강릉시, 가뭄 단기 대책으로 도마천 하상정비 시행 [국회의정저널] 강릉시는 극심한 가뭄으로 지난 20일 오전 9시부터 제한급수에 들어감에 따라 생활용수를 확보하기 위한 단기 대책으로 오봉저수지 상류 구간부터 도마2보까지 연장 2.7km를 하상 정비를 긴급 시행한다. 이번 하상 정비는 가뭄을 대비해 오봉저수지로 하천 용수가 원활하게 유입될 수 있도록 폭 3m, 깊이 1.5m 가량의 물길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2일부터 굴삭기 6대를 투입해 작업할 예정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유례없는 가뭄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오봉저수지의 생활용수를 확보하고자 긴급하게 공사를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릉시청사전경(사진=강릉시) [국회의정저널] 강릉시는 시 승격 70주년 강릉시민의 날을 맞이해 강릉단오제위원회 김동찬 위원장을 제43회 강릉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강릉시민대상은 시의 위상을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시민에게 수여되는 시 최고권위의 명예로운 상이다. 김동찬 위원장은 오랜 기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강릉단오제의 보존과 전승, 세계화를 이끌어 온 핵심 인물로 지역문화 발전과 공동체 정체성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강릉단오제 축제 운영 체계화와 내실화 △전통문화 교육 및 어린이 체험 확대 △국내외 축제 교류와 세계화 추진 △콘텐츠 기획과 홍보를 통한 강릉단오제 육성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강릉단오제가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도시 정체성과 브랜드 가치를 대표하는 세계적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김동찬 위원장은 지역문화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강릉의 이름을 알리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며 “앞으로도 강릉시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9월 1일 오후 6시 30분 강릉하키센터 야외광장에서 개최되는 시 승격 70주년 강릉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는 고물가·고금리·경기침체로 어려운 소상공인 경영위기 극복과 상권 활력 대책으로 금융지원 및 지역상권·전통시장 자생역량 강화 사업을 가속화한다. 먼저,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은 2천억원 규모로 민생경제의 빠른 활력을 위해 설 연휴 전인 1월 24일부터 조기 시행했다. 도내 소상공인 대상 상반기 1,500억원의 대출실행에 따른 이자 및 보증수수료를 지원 중이며 하반기 500억원은 7월부터 개시한다. 1인당 대출 규모는 최고 5천만원으로 신청자는 2년간 이자와 보증수수료 2년분을 지원받는다. 특히 금년에는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우대금리 0.5%를 신설해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맞춤형 환경개선·안전관리 사업으로는, 전통시장 방문객의 편의 증대 및 시장매출 증대를 위한 주차장 3개소를 건립 중이며 23개 전통시장·상점가 대상 총 63억원을 투입, 노후시설 등에 대한 현대화 사업을 진행하고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안전망 구축을 위해 화재보험·공제지원, 전통시장 지킴이, 화재알림시설 및 노후전선 정비 등에 54억원을 투입해 전통시장 안전관리 5종 세트를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주말야시장, 직거래장터, 지역특화 특성화시장 등 마케팅 분야에도 주력한다. 특히 최근 젊은층 선호도가 높아진 주말야시장 12개소와 청년 소상공인 상생 직거래장터 4개소를 운영해, 지역특색을 살린 메뉴 판매, 지역축제 연계 등 로컬 콘텐츠를 접목해 상권 활성화 및 전통시장 상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전통시장·상점가 28개소가 선정되어 국비 17억원을 확보, 총 35억원이 투입된다. 전국 최다 선정된 문화관광형시장 4개소는 각 시장의 특색을 바탕으로 시장 관광 킬러콘텐츠, 대표상품 개발 및 판로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디지털 고도화 시장 분야에는 강릉 중앙성남통합시장이 도내에서 처음 선정되어 온라인 상업 활동에 필요한 인프라 및 각종 플랫폼 입점 제반 절차를 지원해 스마트 시장으로의 변화를 모색하게 됐다. 금년부터는 소상공인 경영평가·성과분석 사업과 소상공인 온라인 플랫폼 활용 마케팅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소상공인 경영평가 성과분석‘은 도·삼성카드·한국은행 강원본부가 협업하는 사업으로 전통시장 및 주요 상권 지원 정책에 따른매출액·방문객 증감 등의 성과 분석 자료를 도출해 개선점을 발굴하는 등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 수립에 활용하게 되며 ’소상공인 온라인 플랫폼 활용 마케팅 추진‘ 사업은 ㈜야놀자와 협업, 도내 숙박업체 마케팅 상품을 공동 프로모션으로 개발해 도내 관광업계 소상공인의 신규 판로를 개척하는 사업으로 플랫폼 광고 서비스 및 ’강원특별자치도 기획전 ‘ 등을 지원한다.
by 편집국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는 성장하는 방산시장에 대응하고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도내 기업을 지역 방산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5년 강원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공모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4년 말 14개 협약기업 선정에 이은 두 번째 모집 공고로 이번 모집에는 군 통신 암호장비, 다족형 로봇, VR기반 전투시스템 등 첨단국방 분야의 35개 중소벤처기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최종 선정 기업은 향후 군사업화 정부과제 매칭, 제품·기술 개발비 지원 및 방산 전문 인력을 활용한 군 네트워크 공유와 함께, 자료 취득이 어려운 국방기술에 대한 정보 제공과 경영 컨설팅·홍보지원 등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아울러 2025년부터 도에서 지원하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의 우대지원도 받을 수 있다. 향후 도와 국방벤처센터는 기업 현장 평가 및 선정심의회를 개최하고 신청기업 보유기술과 방위산업화 방안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해 2월 말 최종 협약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도와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민간의 우수 기술과 아이디어를 국방 분야에 접목시켜 방산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작년 12월 강원대학교 내 국방벤처센터를 개소했으며 2024년도에 14개 협약기업을 선정 후 국방사업화를 지원 중이다. 오는 3월에는 TP 등 공공기관·연구소 등과 협약기업이 참석하는 ‘첨단 방산기술 정보 교류회’ 가 개최될 예정이다.
by 편집국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기업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대표 온라인 쇼핑몰 ‘강원더몰’의 2025년 신규 입점기업을 2월 말부터 모집할 예정이다. 강원더몰은 판매수수료 0%로 도내 우수제품을 선보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약 950개의 기업이 입점해 19,500여 개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강원더몰을 포함한 30개의 연계 쇼핑몰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모집은 도내 기업의 온라인 판매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많은 기업이 강원더몰을 통해 소비자와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신규 입점기업으로 선정되면 개별 쇼핑몰 구축 및 몰 디자인, 전자상거래 교육 및 컨설팅 등의 지원뿐만 아니라, 롯데ON, SSG, 쿠팡, 네이버스마트스토어 등 강원더몰과 연계되어 있는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실시간 상품연동을 할 수 있다. 또한, 명절 및 계절별 기획전, 지역축제 연계 이벤트,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판촉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입점기업 모집은 2월 말과 6월 중 진행 예정이며 18개 시군몰을 통해서 입점할 수 있다. 신규 입점기업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이달 말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의 사업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원더몰 입점 대상 기업은 도내 시군 소재 직접 생산·제조 기업에 한하며 서류 평가 평가점수표 60점 이상이면 된다.
by 편집국춘천시청사전경(사진=춘천시) [국회의정저널] 퇴계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퇴계동 거주 독거노인 전수 조사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퇴계동 거주 독거노인 전수 조사는 지역 내 독거노인의 건강과 생활 실태 파악하고 의료·돌봄 등 잠재적인 위기에 직면한 사회적 고립 고위험군을 사전에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에서 함께 돌보는 모두의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퇴계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3차례에 걸쳐 독거노인 1,799명을 전주 조사했으며 403가구에 대해 복지 정보 제공, 서비스 연계, 사례 관리 등의 복지 서비스를 지원했다. 올해도 퇴계동 행정복지센터는 12월까지 퇴계동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1인 가구 1,962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다. 지난해 퇴계동 독거노인 전수 조사 결과 나타난 복지 욕구와 건강 상태를 바탕으로 독거노인 복지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자 실시할 예정이며 고령자부터 우선 진행될 예정이다. 복지와 건강 기능 강화를 찾고 있는 퇴계동 행정복지센터는 전수조사를 통해 발굴된 위기가구를 심층 사례 관리를 하고 가구별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명숙 퇴계동장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동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고립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비롯해 전 계층을 아우르는 춘천형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춘천시청사전경(사진=춘천시) [국회의정저널]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춘천시가 시민의 안정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시민안전보험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은 일상생활 중 예기치 못한 재난·재해 또는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로 피해를 얻은 시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피해를 보상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춘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사고 발생 지역에 상관없이 최대 1,5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으며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시민안전보험을 통한 보험금 지급 건수는 17건, 금액 5,200만원이다. 올해 보장 항목은 △폭발·화재·붕괴로 인한 사망·후유장해 △익사사고 사망 △자연재해 사망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후유장해 등 18개 항목이다. 다만 단순한 넘어짐에 의한 골절 상해 등은 해당이 되지 않는다. 특히 올해부터 춘천시는 응급실 내원만 보장하던 개 물림 사고 진료비를 일반 병·의원에서 치료받은 경우까지 확대했다. 자세한 내용은 춘천시 홈페이지나 재난보험24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장 기간은 내년 2월 9일까지이며 보험금은 사고 발생일부터 3년 이내 피해자나 사망자의 유가족이 보험사에 직접 보험금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지급된다. 보상 관련 문의는 NH농협손해보험) 또는 춘천시청 재난안전담당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규 춘천시 재난안전담당관은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 및 각종 사회재난이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어 사회안전망인 시민안전보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춘천시 시민안전보험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인제군청사전경(사진=인제군) [국회의정저널] 인제군이 문해교육사 3급 자격증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문해교육사’란 글을 읽고 쓰는 데 어려움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읽기, 쓰기부터 생활문해, 디지털 문해력 등을 전문적으로 지도하는 사람으로 군은 문해교육 활성화와 평생학습 진흥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신청대상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보유한 주민으로 교육은 오는 3월 14일부터 4월 18일까지 매주 금·토요일에 진행된다. 강의에서는 문해교육사의 역할과 수업안 및 프로그램 개발 등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자격증 발급에 필요한 수수료는 수강생이 부담해야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수료증과 문해교육사 자격증이 수여되며 이후 희망자에 한해 관내 경로당과 연계한 문해교육 봉사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은 2월 13일부터 28일까지 인제군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신청자가 모집인원을 초과할 경우, 신청서와 선행조사서를 바탕으로 교육생을 선발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군은 지난 2013년부터 문해교육사 자격증 과정을 운영해 6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들 중 7명은 현재 경로당, 성인문해교육 강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by 편집국인제군청사전경(사진=인제군) [국회의정저널] 인제군이 ‘기본형 공익직불금’ 사업 신청을 받는다. 공익직불제는 식품안전, 환경보전, 농촌유지 등 농촌의 공익 기능을 증진하기 위한 것으로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농업법인에게 농지 면적에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나눠 보조금을 차등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농직불금은 5,000㎡ 이하의 농지를 소유한 농가를 대상으로 농가당 130만원을 정액 지급한다. 면적직불금은 지급단가가 지난해보다 5% 인상돼 경작 면적에 따라 1ha당 136~215만원 범위에서 차등 지급한다. 직불금 최종 지급액은 농지의 형상과 기능유지, 교육이수 등 준수사항 이행여부에 따라 결정된다. 군은 오는 2월 28일까지 1차 신청기간을 운영, 이달 초 대상자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안내를 마쳤다. 안내받은 농업인은 휴대전화 또는 ARS로 비대면 신청이 가능하다. 2차 신청은 오는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로 농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신청 대상자는 지난해와 올해 농업인 경영체 등록정보에 변경사항이 있는 농업인, 신규 신청자, 관외 경작자 등이다. 군은 올 4월까지 접수를 완료하면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자격 검증, 직불금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 확인 절차를 거쳐 12월에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많은 농업인이 혜택 받을 수 있도록 제도 홍보와 함께 지급과정에서 누락과 부정수급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영월군청사전경(사진=영월군) [국회의정저널] 우리나라 미기록 곤충 이름에 ‘단종’의 이름이 붙은 ‘단종대왕각다귀’ 가 새롭게 탄생했다. 영월곤충박물관 이대암 관장은 2025년 2월 11일 자로 출판된 한국곤충학회 학술지 ‘Entomological Research Bulletin’ 제40권 pp. 38-47을 통해 우리나라 미기록 속인 ‘대왕각다귀속’ 1속과 이에 속한 미기록 종인 ‘단종대왕각다귀’ 1종을 정식으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각다귀란 분류학적으로 파리목 각다귀과에 속하는 곤충으로서 모기와는 사촌 격이며 생김새도 모기와 비슷하지만, 다리가 유난히 긴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영어 이름도 크레인을 닮은 모습은 나타낸 크레인플라이로 불린다. 일반인들에게는 종종 왕모기로 오인되기도 하지만 각다귀는 모기처럼 주둥이에 피를 빠는 침이 없기 때문에 사람을 물 수 없으며 무해하고 오히려 유익한 곤충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발표된 몸길이 4.5cm, 날개 2.5~3cm, 다리 길이 5cm인 이 초대형 각다귀의 정식 학명은 ‘브리츄라 쌍타’ 로서 성인 손바닥을 다 채울 정도의 대형 곤충이다. 그동안 전 세계에서 중국 베이징 일원에만 분포하는 초대형 희귀 각다귀로 알려져 왔었다. 이대암 관장은 이 곤충을 지난 2003년 6월 8일 영월군 북면 문곡리 영월곤충박물관 뒷산에서 처음 채집했으며 그 크기가 초대형인 점, 그리고 최초 발견지가 장릉에서는 3km, 청령포와는 불과 4km 떨어진 점, 특히 성충의 출현 시기가 6~9월로서 단종대왕의 영월 유배 시기와 일치하는 점 등을 고려해 국명을 ‘단종대왕각다귀’로 명명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대암 관장은 그동안 이 종이 세계적인 신종 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미국 스미소니언박물관과 영국 대영박물관은 물론 북경 중국농업대학교 박물관 등을 수차례 방문했으나 결국 지난해 유전자 검사까지 마친 상태에서 국내 미기록종으로 최종 판단했다고 한다. 이번 성과는 국립생물자원관이 국내 신종 및 미기록종을 발굴하기 위해 발굴 사업인주관하는 자생생물조사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논문에는 ‘단종대왕각다귀’ 외에도 강원도 각지에서 새롭게 발굴된 총 12종의 국내 미기록종 각다귀도 같이 포함되어 있다. 이대암 관장이 이번에 발표한 12종의 미기록종 중에는 영월의 지명을 딴 ‘문산나루각다귀’, ‘동강처녀각다귀’ 두 종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외에도 5종도 이미 자원관에 보고되어 현재 논문 출판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이관장은 앞으로도 영월지역에서 새로 발견되는 신종 곤충의 학명에 영월 지역의 이름을 적극 채용할 생각이며 올해 단종제 행사 때는 영월군민들 앞에서 정식으로 ‘단종대왕각다귀’의 명명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영월군청사전경(사진=영월군) [국회의정저널] 영월군이 지역 중소기업과 농·특산물 생산업체의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영월몰’ 운영을 확대한다. 이번 사업은 온라인 시장이 확대된다. 에 따라 지역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고 군 대표 특산품의 판매 촉진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영월군은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과 협력해 기업별 쇼핑몰 구축·운영·교육 지원, 온오프라인 마케팅, 상품 촬영 및 상세페이지 제작 지원 등을 제공해 지역 기업의 전자상거래 역량을 강화하고 온라인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영월군은 전자상거래 판로 개척을 위해 자사몰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며 2025년 2월부터 8월까지 영월몰 입점을 희망하는 기업을 모집 후 심사를 거쳐 연중 수시로 입점을 지원한다. 특히 입점 기업을 대상으로 자사몰 운영 교육을 제공해 온라인 판매 역량을 강화한다. 교육은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문 처리 및 출고 방법, 기업별 맞춤형 교육 등에 대한 실무적인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또한 영월몰의 인지도 제고와 매출 증대를 위해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적극 추진한다. 포털사이트 키워드 광고 블로그 및 누리 소통망 홍보 콘텐츠 제작, 특판 행사 운영 등을 통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명절과 시즌별 기획전을 연 6회 실시해 판매 촉진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쇼핑몰 운영을 안정적으로 지속하고 입점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영월몰이 지역 기업의 온라인 판매를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양양군청사전경(사진=양양군) [국회의정저널] 양양군은 2월 13일 오후 2시, 손양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하는 국가사업이다. 이번 양양군 지적재조사사업은 2026년까지 손양면 상왕도리 1번지 일원 117필지에 면적 77,457㎡를 대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군은 설명회에서 주민을 비롯한 토지소유자에게 지적재조사사업의 목적과 추진 절차를 안내하고 사업 협조를 당부하며 의견수렴을 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신영숙 지적재조사팀장은“지적재조사사업으로 토지 경계 분쟁과 재산권 행사 불편이 해소돼 토지이용 가치가 상승하고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기간 내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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