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 민원담당공무원과 간담회 [국회의정저널]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 19일과 20일 백운아트홀 회의실에서 민원담당공무원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원강수 시장은 민원담당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원 현안에 관한 논의를 나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민원창구 및 민원대 공간 개선, 민원실 양방향 마이크 설치 등 민원담당공무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의 민원 편의성을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특히 업무가 과중한 장애인 주차구역 단속 업무에 대한 인력 충원 문제가 화두로 떠올랐다. 원강수 시장은 “민원 일선의 담당공무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직접 들을 수 있었다”며 “민원실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민원 서비스의 품질을 제고하기 위해 간담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시청사전경(사진=강릉시) [국회의정저널] 강릉시는 현재 ‘경계’단계인 가뭄 상황이 ‘심각’단계로 격상되면, 가뭄 대응 대책의 일환으로 식품접객업·집단급식소의 1회용품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사용이 허용되는 업소는 물 사용량이 많은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주점, 위탁급식소 등 ‘식품위생법’에 따른 식품접객업 6,545개소 및 집단급식소 194개소이다. 허용대상 1회용품은 일회용 컵, 접시, 용기, 나무젓가락, 수저, 포크와 나이프이다. 한시적 허용 기간에는 식품접객업소 내 1회용품 사용 민원 발생 시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을 예정이며 1회용품 한시적 허용 조치는 가뭄 ‘심각’단계 해제 시까지만 적용되고 이후에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다시 규제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시내 전역이 제한급수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한시적 1회용품 사용 허용 조치가 가뭄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사업장에서도 물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동해시청사전경(사진=동해시) [국회의정저널] 동해시가 해빙기를 맞아 3월부터 ‘2025년 해빙기 공동주택 안전점검’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공동주택의 안전 취약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보수해 입주민의 주거 안전 확보를 목표로 동해시 관내 121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빙기에는 동결과 융해가 반복되면서 지반이 약화돼 시설물 침하 및 붕괴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시는 이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자체 점검반을 구성해 철저한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취약 지점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대응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즉각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보수·보강하고 구조적 결함 등 중대한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관리 주체에 신속한 안전 조치를 권고한다. 또한, 필요할 경우 ‘공동주택 시설개선 지원사업’과 연계해 체계적인 유지 및 보수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헌수 건축과장은 “해빙기에는 지반 약화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철저한 점검과 예방 조치를 통해 시민들의 주거환경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계절적·환경적 요인을 고려한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공동주택의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동해시청사전경(사진=동해시) [국회의정저널] 2025년 3월 12일 동해선을 타고 달리는 최초의 관광열차가 오전 6시 30분 부전역을 출발해 동해역에 도착한다. 동해시는 이 특별한 순간을 기념해 관광객 맞이 환영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관광열차는 동해시, 코레일 강원본부, 부산역 여행센터, 여행사가 협력해 탄생한 동해선 최초의 단체 관광 프로그램으로 무려 200명의 여행객이 참가한다. 이번 상품은 ㈜다올여행이 주관하며 동해시는 열차 운임 일부와 현지 교통비를 지원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코레일 강원본부가 열차 운행과 승객 안전을 담당하며 원활한 여행을 돕는다. 상품 문의는 부산역 여행센터로 하면 된다. 시는 이번 관광열차를 타고 동해를 찾는 여행객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기 위해 3월 12일 오전 10시 30분경 동해역에서 환영 이벤트를 진행한다. 꽃다발 전달식, 환영 인사, 기념사진 촬영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첫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여행객들은 2025~2026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무릉계곡과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를 비롯해 논골담길, 묵호등대, 어시장, 천곡황금박쥐동굴 등 동해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게 된다. 또한,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양한 미식 투어도 포함되어 있어 여행객들은 맛과 멋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올해 초부터 철저히 준비해 왔다. 지난 1월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를 방문해 영업처장 및 관계자들과 논의했으며 2월에는 동해시에서 팸투어 및 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 3월에는 본격적인 ‘동해 기차여행’ 출시와 함께 열차 내에서 관광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동해선을 타고 오는 여행객을 위한 열차 운임 일부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을 검토하는 한편 인플루언서 SNS 홍보 및 KNN 방송 송출 등을 통해 동해시의 매력을 전국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선우 관광과장은 “이번 관광열차는 동해선 개통 이후 처음으로 운영되는 단체 여행상품으로 동해 관광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동해시가 동해선을 활용한 관광 중심 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환영 행사를 정성껏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동해선을 타고 떠나는 특별한 여행을 통해 동해시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 경상권을 비롯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 나아가, 이는 동해시가 동해선 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by 편집국인제군청사전경(사진=인제군) [국회의정저널] 인제군보건소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및 말라리아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강원 지역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하나인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매년 20명 내외 발생하고 있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고위험 지역으로 관리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전세계적으로 기후온난화 등 환경 변화로 인해 진드기 및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감염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에 인제군보건소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과 말라리아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감염병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에 나선다. 교육은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은 군인, 경찰, 소방, 농·산림·축산업 종사자, 방제·제초·산불관리·임야관리·숲가꾸기 근로자,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공근로자 등 매개체와 접촉이 쉬운 대상자 및 사업장을 대상으로 질병관리청의 교육자료를 활용한 대면 교육이 이루어진다. 교육 주된 내용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및 말라리아의 의심 증상 정보 제공 △작업 전·중·후 감염병 예방 수칙 안내 △기피제 사용법 등 실용적인 감염병 예방 대책을 포함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사업장은 교육 요청서를 작성해 공문 또는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회신하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원활한 교육 진행을 위해 교육 장소 확보 및 일정·인원 사전 협의가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과 말라리아는 예방이 중요한 감염병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고위험군 대상자들이 감염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숙지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제군청사전경(사진=인제군) [국회의정저널] 인제군보건소가 한 달간 20만보를 목표로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는 주민의 건강 증진과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한 것으로 이달부터 오는 4월까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워크온’을 이용해 진행된다. 이번 챌린지는 7세 이상의 인제 군민 또는 인제채워드림카드 소유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핸드폰에 ‘워크온’ 어플을 설치하고 어플 내의 인제군 커뮤니티에 가입한 후 챌린지에 참여하면 된다. 군은 월 20만보를 달성한 참여자 중 선착순으로 500명에게 5천 원 상당의 인제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인제채워드림카드 소지자는 지급액이 카드로 자동 충전된다. 단, 일일 최대 걸음수는 1만보만 인정되며 인제지역 한정 챌린지이기 때문에 참여 신청 시 휴대폰 위치 설정 기능을 켜 두어야한다. 군 관계자는 “걷기는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필수적인 운동으로 이번 챌린지 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걷기 활성화 및 주민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속초시청전경(사진=속초시) [국회의정저널] 속초시는 직장인의 금연 성공을 돕기 위해 지역 내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은 금연을 결심했지만 시간과 환경적 제약으로 실천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돕기 위해 금연 전문 상담사가 직접 직장을 방문해 맞춤형 금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금연 상담사는 개별 흡연 습관과 니코틴 의존도를 확인한 후 금연상담과 금단증상 대처법 교육을 진행하고 니코틴 패치 및 행동 강화 물품을 제공한다. 또한, 6개월간 5회 이상 금연상담을 지원하며 6개월 동안 금연에 성공한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성공 기념품도 증정한다. 특히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누구나 쉽게 신청 및 이용할 수 있다.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은 연중 운영되며 직장에서 5인 이상 금연을 결심한 경우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문의는 속초시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중현 속초시 보건소장은 “속초시보건소가 직접 찾아가 직장인들의 금연 결심을 적극 응원하겠다”며 “흡연자들이 꾸준히 금연에 성공하고 간접흡연 없는 건강한 속초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정성군청사전경(사진=정선군) [국회의정저널] 정선군은 무연고 사망자의 존엄성을 보장하고 최소한의 장례 절차를 지원하기 위해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1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고독사 등 사회적 소외 계층의 고립이 심화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33.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2035년에는 약 4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선군 역시 2020년 1인 가구 비율이 27.8%였으나 2023년 30.2%로 증가하며 전체 가구 3곳 중 1곳이 1인 가구일 정도로 그 비중이 커지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 1인 가구가 전체 1인 가구의 52%를 차지해, 고독사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가족·이웃과의 단절로 인해 무연고 사망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군은 △연고자가 없거나 △연고자가 시신 인수를 거부 또는 기피한 사망자 △연고자가 미성년자이거나 중증장애인으로 장례를 치를 수 없는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공영장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장례식장 2개소, 정선군시설관리공단, 종교단체 등과 협력해 무연고 사망자의 공영장례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며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의식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무연고 사망자가 발생할 경우 공영장례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소식지, 이장회의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을 유도하고 관련 사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신성근 복지과장은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고독사 및 무연고 사망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연고가 없는 고인의 마지막 길을 외롭지 않게 배웅할 수 있도록 공영장례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예우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정성군청사전경(사진=정선군) [국회의정저널] 정선군은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정선군립도서관에서 3월 한 달 동안 다양한 독서 및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군립도서관 2층 북카페에서 독서 치유 프로그램 ‘책약국네 사람들’, 독서 공유 프로젝트 ‘군민의 서재’, 도서관 방문 인증 이벤트 ‘사진 토퍼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책약국네 사람들’은 군립도서관 개관과 함께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사연을 접수하면 이에 맞는 치유의 책을 선물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지금까지 총 183명의 사연이 선정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함께 군민들의 감성을 채울 인문학 강연도 마련됐다. 3월 1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평생학습관 배움실1에서 ‘스페이스 도슨트와 떠나는 건축 여행’ 강연이 진행되며 스페이스 도슨트가 우리 주변의 건축 공간을 흥미롭게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정선 지역작가 전윤호 시인의 시 창작 교실 ‘시, 정선을 쓰다’ 가 4월까지 운영되어 문학 창작에 관심 있는 군민들에게 뜻깊은 기회를 제공한다. 군은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서 군립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전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3월 25일까지 2층 로비에서는 ‘나의 드로잉 아이슬란드’ 원화 전시가 열려 도서와 연계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즐겨봄, 읽어봄, 예술을 읽다, 세상을 보다’를 주제로 한 북 큐레이션이 3월 한 달간 진행되며 3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어린이자료실에서는 ‘와와군과 떠나는 독서여행’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선군은 군립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공동체를 구축하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덕기 가족행복과장은 “정선군립도서관이 군민들에게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문화와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속초시청전경(사진=속초시) [국회의정저널] 속초시가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 지원을 위해 ‘속초형 노인복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해 대비 22억원이 늘어난 73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맞춤형 노인복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속초형 노인복지 시스템의 주요 시책은 △노년기 경제적 안정 및 사회참여 활성화 △어르신 고독사 제로 도시 추진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시책과 관련되는 사업들을 확대하고 내실화해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을 향상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16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63개 사업단에서 3,807명의 어르신이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228명이 늘어난 수치다. 시에서는 신노년층의 노인일자리 사업 욕구를 반영해 관내 공공기관·금융기관 등과 업무협업을 통해 양질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가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이 노인 단독가구 228만원, 부부가구 364만 8천 원으로 상향됨에 따라 기초연금 지급에 515억원을 투입해 경제적 어려움 없는 안정적 노후생활 영위를 지원한다. 한편 시에서는 어르신 고독사 제로 도시 선포 3년 차에 접어들며 관련 사업 확대와 내실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존엄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한 지역사회 돌봄사업에 3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내 3,923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촘촘한 돌봄망을 구축한다. 취약 어르신 일상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 지원 등을 전개하며 특히 혹한기, 혹서기, 명절 등 밀착 돌봄이 필요한 시기에는 민관 협업을 강화해 돌봄 공백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서비스 대상자 중 우울감이 높은 100명을 선정해 AI 활용 독거노인 돌봄서비스를 추가 지원한다. 독거노인, 노인부부, 조손가구 등 상시 보호가 필요한 노인과 장애인 가정에는 응급장비를 설치해 응급안전 안심서비스를 전개한다. 올해는 작년 대비 15세트의 장비를 추가해 총 1,305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며 대상 가구 중 위험도가 높은 200가구에는 우유배달 사업을 추진해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운영한다.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 관내 무료급식소 4개소에 대한 식재료비 지원도 지속 추진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우리 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시고 노력해주신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다양한 공공주택 공급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5년 새봄을 맞아 계획된 공공주택이 속속 착공되며 주거 필요 계층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에 탄력이 붙고 있다. 먼저, ‘강원형 공공주택’은 차별화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도-시군이 협력해 추진하는 전국 최초 지자체 주도 공공주택 사업이다. 홍천군 북방면 80세대가 이미 착공됐으며 올해 강릉, 태백, 화천 총 250세대가 추가로 착공될 예정이다. 강원형 공공주택은 국가 주도형 임대주택 공급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지역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급하는 ‘특화공공임대주택’ 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횡성군 우천면과 화천군 화천읍에서 212세대가 이미 착공된 데 이어 삼척, 평창, 정선 등에서도 총 443세대가 추가로 착공될 예정이다. 도는 공동주택 가격 상승으로 인해 청년층을 비롯한 주거 필요 계층이 주택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 ‘강원형 공공주택’ 공급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가 추진하는 ‘특화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공공임대주택 공급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 결과, 2024년 정부 공모사업에서 신청한 6개소가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시·군 및 LH 등 관계 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사전 컨설팅 지원과 중앙부처 협의를 통해 사업 필요성을 적극 피력하는 등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대응을 이어왔다. 한편 2024년에는 도내 5개 시군에서 5개 단지가 준공돼 총 652세대가 공급됐으며 현재 35개 단지에서 3,699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이 추진 중이다. 경기 침체로 인해 민간 건설사업이 부진한 상황에서 공공임대주택이 착공됨에 따라, 건설공사에 따른 고용 창출과 생산·부가가치 증대 등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순하 강원특별자치도 건축과장은 “청년층을 비롯한 주거 필요 계층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한편 저렴한 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주거 안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2025년도 강원학사 입사식 개최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 출신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수도권 생활을 지원하는 강원학사는 3월 1일 231명의 신입 사생을 맞이하는 입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섭 강원학사 숙우회장, 신입 사생 학부모 등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입사식은 관악학사와 도봉학사에서 각각 진행됐다. 입사를 마친 신입 사생들은 학사에서 배정받은 호실에서 생활하며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매일 조·중·석식이 제공된다. 강원학사는 1975년 전국 최초로 설립된 공공 기숙사로 강원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바탕으로 저렴한 학사비와 우수한 면학환경을 제공하며 지금까지 약 6,600여명의 인재를 배출했다. 설립 이후 도 출신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대학생활을 지원하며 인재 육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학철 강원인재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신입 사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학업과 학사생활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며 “장차 강원특별자치도의 발전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