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동해시가 해빙기를 맞아 3월부터 ‘2025년 해빙기 공동주택 안전점검’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공동주택의 안전 취약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보수해 입주민의 주거 안전 확보를 목표로 동해시 관내 121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빙기에는 동결과 융해가 반복되면서 지반이 약화돼 시설물 침하 및 붕괴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시는 이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자체 점검반을 구성해 철저한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취약 지점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대응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즉각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보수·보강하고 구조적 결함 등 중대한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관리 주체에 신속한 안전 조치를 권고한다.
또한, 필요할 경우 ‘공동주택 시설개선 지원사업’과 연계해 체계적인 유지 및 보수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헌수 건축과장은 “해빙기에는 지반 약화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철저한 점검과 예방 조치를 통해 시민들의 주거환경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계절적·환경적 요인을 고려한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공동주택의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