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9번 지방도 둔당교 통로박스 안전, 근본 해결이 우선 필요하다” [국회의정저널] 서산시의회 최동묵 의원은 인지면 입구에 위치한 649번 지방도 둔당교 통로박스 안전 문제와 관련해 “늦게나마 긴급공사가 진행되는 것은 다행이지만, 근본 원인을 제거하지 않는 땜질식 공사는 주민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며 지적했다. 최 의원은 제9대 서산시의회에 입성한 이후, 인지·부석·창리를 연결하는 649번 지방도에 대한 주민들의 민원을 꾸준히 접수해 왔다. 가장 큰 민원은 도로 노면의 부풀어 오름 문제였다. 일부 구간은 차량 하부가 바닥과 부딪힐 정도로 심각했고 울퉁불퉁한 노면으로 인해 멀미·구토 증세를 호소하거나 오토바이 단독 넘어짐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특히 주민 안전에 가장 위험한 곳은 인지면 초입의 둔당교 주변이었다. 도로 접합부 노면 팽창으로 큰 단차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차량이 다리를 건널 때마다 덜컹거림과 진동이 발생해 주민들은 매일같이 불편과 스트레스를 감수해야 했다. 차량의 서스펜션 계통은 피로 누적에 따른 고장이 잦아 주민 피해는 더욱 가중됐다. 최 의원은 지방도 649호선 부실공사와 관련해 2025년 4월 직접 둔당교 현장을 방문해 통로 박스와 옹벽 연결부 틈새 발생, 옹벽 부풀어 오름, 도로방향 기울어짐 등 심각한 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이를 국회와 정부, 충남도에 공문으로 근본적인 보수공사를 요청했다. 그러나 당시 충남도는 “허용오차 내”라는 답변만 내놓으며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 이후 지난 8월 13일 집중호우 시 둔당교 하부 도로 통로박스 주변이 통제됐고 결국 충남도가 긴급 공사를 실시하게 됐다. 이에 대해 최동묵 의원은 “늦게나마 주민 안전을 위한 공사가 시작된 것은 환영한다”며도, “옹벽 틈새 발생·부풀어 오름·도로 방향 기울어짐 등 근본 원인을 해결하지 않고 임기응변식 보수만 한다면, 앞으로 더 큰 위험과 예산 낭비가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 의원은 “서산시와 충남도가 자체 예산과 능력으로 한계가 있다면 중앙정부의 지원을 받아 불량시공·하자공사 문제를 전면 재시공해야 한다”며 “도로는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만큼, 원초적인 원인을 철저히 파악하고 지금부터라도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그는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살피겠다”며 “행정의 늑장 대응으로 인한 피해가 주민들에게 돌아가지 않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감시하고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충남콘텐츠진흥원, 2025년 충청권 문화도시 연대 협력 워크숍 공동주관 [국회의정저널]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은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충남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열린 ‘2025년 충청권 문화도시 연대 협력 워크숍’을 공동주관 했다. 이번 행사에는 충청권 5개(천안, 공주, 세종, 충주, 홍성) 문화도시 운영기관 실무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충청권 차원의 공동 발전 방안 모색과 실무자 간 네트워킹 및 역량강화 기회를 제공했다. ‘충청권 문화도시 연대 협력 방안’ 세미나에서는 단국대학교 이희성 교수의 발제를 중심으로 학술적·정책적 관점에서 충청권 문화도시의 미래 협력 모델이 논의됐다. 이어 열린 ‘AI 활용을 통한 업무 효율화’ 교육에서는 행정과 사업 수행 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노하우가 공유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다채로운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자 간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며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도 마련됐다. 충청권 문화도시는 향후 정기적 교류를 통해 공동 협업 사업을 발굴하는 등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곡미 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충청권 문화도시 간 학술적 논의와 실무적 경험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충남콘텐츠진흥원도 천안문화도시만의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시민 문화 향유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23회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 꽃게 축제, 오는 29일 개막 [국회의정저널] 서천군 서면 홍원항 일원에서 가을철 별미 전어와 꽃게를 주제로 한 ‘제23회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 가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7일까지 10일간 열린다. 홍원항마을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제철 전어와 꽃게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홍원항 일대 관광지를 연계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맨손 전어잡기 체험 △행사장 보물찾기 △전어·꽃게 포토존 △수산물 깜짝 경매 △홍원항 수산물 장터 등이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축제 기간에는 장항 송림자연휴양림에서 열리는 ‘제3회 맥문동 꽃 축제’ 와 한산읍성 일원에서 펼쳐지는 ‘2025 서천국가유산 야행’ 등 꽃 축제와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에 따라 방문객들은 서천의 가을 정취 속에서 다채로운 체험과 함께 제철 전어·꽃게를 비롯한 신선한 수산물의 맛까지 한 번에 만끽할 수 있다. 이건호 위원장은 “전어, 꽃게는 우리 홍원항의 대표 수산물이자 가을철 제일의 별미”며 “홍원항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쓰레기를 예술로” 충남 태안서 ‘선한 영향력’ 전파한 인플루언서들 [국회의정저널] 총 구독자 수 500만명에 이르는 국내 인플루언서들이 충남 태안에서 환경정화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국내 인플루언서와 청년 등 총 70명은 지난 9일 남면 마검포 해수욕장 해변에서 쓰레기를 줍고 예술활동을 펼치는 ‘제2회 핫바디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쓰레기를 주으며 조깅하는 ‘플로깅’과 쓰레기를 주제로 한 예술활동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쓰레기 기획 단체 ‘플플플’ 이 주관했다. 올해 행사에는 ‘플플플’ 리더 선호민 씨를 비롯해 도예가 이경환, 가수 추화정, 크리에이터 이건호, 뷰티 유튜버 이혜선, 운동 인플루언서 이예진 등 다양한 분야의 ‘청춘 상징’들이 함께 했으며 변호사·배우·스킨스쿠버 강사 등 각기 다른 직군의 청년들도 팀을 이뤄 참여해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지난해 9월 ‘환승연애’, ‘솔로지옥’ 등의 TV 프로그램 참여자들과 예술가, 방송인, 아나운서 등 다양한 유명인들의 참여로 큰 화제가 됐던 이 행사는 올해 2회째를 맞아 같은 장소에서 더욱 큰 규모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마검포 해변 곳곳을 돌며 플라스틱·폐어망·폐스티로폼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이를 재료로 작품을 제작하는 ‘정크시 챌린지’를 통해 쓰레기를 예술로 승화시켰다. 이날 우승 작품인 ‘플라스틱 밥상’을 제작한 청년들은 “쓰레기 문제를 방치한다면 언젠가는 우리의 식탁이 이렇게 오염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작품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쓰레기를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폐스티로폼과 플라스틱 조각을 컬링 스톤처럼 던지는 ‘쓰레기 컬링’ △수거한 쓰레기를 물건과 교환하는 ‘쓰레기 상점’ △폐자재로 꾸미는 ‘베스트 친환경 드레서’ 포토존 등 각종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특히 ‘쓰레기 상점’의 경우 환경 보호를 지향하는 10여 개 브랜드의 후원으로 운영됐으며 쓰레기 수거량을 화폐로 환산해 후원사의 물품과 교환할 수 있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날 남면 변영민 주민자치회장과 지역 주민들도 청년들이 낯선 태안에서 행사를 무사히 치를 수 있도록 장소 섭외 등 다양한 지원을 펼쳐 이들과 뜻을 함께 했으며 ‘플플플’은 보다 많은 이들에게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알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플플플’ 리더 선호민 씨는 “쓰레기를 만드는 축제가 아닌 쓰레기를 줍는 축제를 모토로 삼아 아름다운 태안의 해변을 가꾸고 환경정화의 가치와 보람을 널리 알리고 싶었다”며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환경보호 문화를 더욱 확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플플플’은 매달 도심에서 ‘정크시 챌린지’ 등 쓰레기 관련 기획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내년에는 1000명이 동시에 참여하는 정크아트 제작을 통해 기네스북 도전에도 나선다. 국민 참여와 펀딩을 통해 추진되는 해당 프로젝트는 현재 60.2%의 펀딩 진행률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 10월경 뜻깊은 도전이 시작될 예정이다.
by 편집국태안군, ‘2025년도 을지연습’ 사전 준비 박차 [국회의정저널] 태안군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실시되는 ‘2025년 을지연습’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지난 1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열어 을지연습 보고를 진행하고 13일에는 군청 대강당에서 직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을지연습 및 충무계획 교육’을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훈련 준비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전시대비 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공무원의 임무수행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실시하는 전국 단위 전시대비 연습이다. 전국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 대상 업체가 을지연습에 대거 참여하며 태안지역에서도 민·관·군·경·소방 등 9개 기관에서 500여명이 훈련에 참여한다. 군은 12일 통합방위협의회에 이어 13일 교육에서 1789부대 1대대 주관으로 북핵·WMD의 위험성 및 사후관리 관련 강연을 진행, 변화하는 안보 정세에 따른 공직자의 능동적 대응과 위기관리 역량 강화에 나섰다. 아울러 14일에는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주재로 ‘2025년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어 각 부서별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한 뒤 18일부터 을지연습에 돌입할 예정이다. 올해 을지연습에는 하루 41명씩 총 164명의 공직자가 8개반에 투입돼 24시간 교대근무에 나서며 군은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올해도 적극적인 훈련에 임하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을지연습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특별 대응 연습으로서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실질적이면서도 효과성 높은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을지연습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국회의정저널] 태안군이 장기요양서비스의 안정적 제공을 위해 올해 관내 장기요양기관 지정·갱신을 추진한다. 군은 2019년 12월 12일 이전 장기요양기관 지정을 받은 시설 27개소를 대상으로 올해 장기요양기관 지정·갱신 심사에 나서기로 하고 8월 18일부터 9월 12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장기요양기관 지정·갱신제는 장기요양기관을 지정할 때 유효기간을 6년으로 하고 만료 전 운영 적격성 등을 지자체가 재심사하는 제도다. ‘노인장기요양보험법’ 및 같은법 시행규칙에 따른 것으로 시설의 질적 수준을 담보해 군민에 양질의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된다. 올해 대상 기관은 △노인의료복지시설 6개소 △재가노인복지시설 1개소 △재가장기요양기관 20개소 등 총 27개소로 군은 지난 6월 군청 중회의실에서 지정 갱신 대상 장기요양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부적격 시 보완 절차 및 후 차수 심사 참여 등을 안내한 바 있다. 군은 신청·접수 후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1~4차 심사위원회를 개최한 뒤 12월 중 심사 결과를 각 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며 심사 시 국민건강공단의 기관평가 결과와 기관별 행정처분 이력을 반영한 서면·대면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정·갱신제는 어르신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장기요양기관의 책무성을 검증하는 제도”며 “제도 운용을 통해 어르신과 가족 모두가 신뢰하는 요양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청양군, 호우피해 침수 가구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긴급 모금 실시 [국회의정저널] 청양군이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군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을 통한 긴급 모금에 나섰다. 지난 6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청양군은 7월 집중호우로 주택이 파손되고 침수되어 총 37가구의 생활 터전이 심각한 피해를 입는 등 총 117억원에 달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 군은 이 같은 피해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자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부금은 청양군 내 주택 침수 피해 가구와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12일부터 시작된 이번 모금은 모금액 1500만원을 목표로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전국 농협 창구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청양군처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기부한 기부자는 기부금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도 33%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더욱 실질적인 기부 효과가 기대된다. 김돈곤 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정성과 관심이 절망 속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이 되고 있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피해 주민들의 안정적인 일상 회복을 위해 투명하고 신속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국회의정저널] 청양군은 ‘2025-2026 충남방문의 해’ 와 ‘청양 관광도시 조성의 해’를 맞아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코스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13일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관광코스 개발 간담회를 열고 지난 1차 간담회와 관광자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된 관광코스 30개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다. 앞서 지난 6월 12일에 열린 1차 간담회에서는 청양군의 관광 여건과 현황을 공유하고 코스 분류 체계와 신규 관광자원 발굴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관광 분야에 식견이 있는 지역 전문가와 관련 종사자 10여명이 참석해 코스별 현장 적용 가능성 등을 집중 점검하고 각 코스가 청양의 대표 관광지와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동선, 체험 연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군은 이날 논의 내용을 토대로 코스를 재정비하고 보완 절차를 거쳐 최종 20개 코스를 확정할 계획이며 확정된 코스는 관광 상품화와 홍보·마케팅 자료 제작 등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청양군은 칠갑산과 천장호출렁다리, 고운식물원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코스 개발을 통해 대표 관광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테마별 관광코스를 선보여 관광객 유입과 체류시간을 확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코스 개발은 방문객 만족도 제고와 체류형 관광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청양만의 매력을 담은 알찬 코스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무더운 여름’ 시원한 물놀이로 무더위를 한방에 [국회의정저널] 청양군 청남면이 여름방학 돌봄 공백 해소와 아동의 건강한 여가 활동 제공을 위해 마련한 ‘청남면 워터파크’ 가 청남초등학교에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성황리에 운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청남초등학교 학부모협의회가 직접 기획해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남초등학교와 청남면사무소가 준비를 지원하고 청남면 의용소방대가 현장 안전관리를 맡는 등 민관의 협력으로 운영됐다. 특히 행사 기간동안 청남면뿐 아니라 인근의 목면과 장평면까지 홍보를 확대해 더 많은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3일간 약 150명이 참여해 물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물놀이 시설로 △에어슬라이드 3종 △분수 터널을 설치하고 △물총 명사수 대결 △점심 바비큐 파티 등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청남면 워터파크’는 ‘청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청남면 돌봄계획수립워크숍’의 결과를 바탕으로 추진된 소규모 돌봄 시범 사업이다. ‘청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청양군 10개 읍·면을 대상으로 농촌형 복지 모델 ‘청양형 다-돌봄’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4년 9월부터 지역 역량 강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각 읍·면 주민이 참여해 돌봄 수요를 발굴·투표하고 현실성과 필요성이 높은 과제를 선정해 시범 운영 중이다. 읍면별로 △운곡면 ‘남성 요리교실’ △대치면 ‘찾아가는 마을학교’ △정산면 ‘우리의 손으로 고치는 우리 마을’ △목면 ‘모움센터에서 피어나는 목면 다-돌봄’ △장평면 ‘안전길 만들기’ △남양면 ‘식문화와 함께 찾아가는 영화관’ △화성면 ‘화성사랑방 주민 화합 프로그램’ △비봉면 ‘농번기 행복밥상’ 등 다양한 시범 사업이 7~10월에 걸쳐 진행된다. 군은 이번 시범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돌봄 모델을 고도화하고 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by 편집국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국회의정저널] 청양군 화성면주민자치회는 13일 화성면사무소 주민자치센터에서 ‘화성면 역사문화자원 발굴 용역’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주민자치회원과 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에서는 6월 1차 보고회에서 제시된 조사 방향을 토대로 심화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보존·활용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3월부터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 중인 ‘화성면역사문화발굴용역’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면 전역의 역사문화자원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목록화하는 사업이다. 역사교육과 홍보를 확대하고 문화유산의 보존·활용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며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내포문화진흥센터가 맡아 오는 10월까지 수행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채제공 관련 유적과 상의사 △최양업 신부 생가터 △다락골 줄무덤성지 △정약용과 관련된 금정역터 △홍주의병 관련 전적지 등 22개 핵심 대상지의 현황과 역사적 가치가 구체적으로 소개됐다. 이어 △지역 역사 인물 스토리텔링 자료화 △‘화성 역사문화학교’ 커리큘럼 확정 △화성면사 제작 방향 △관광자원과의 연계 활용 등 실무 의제가 집중 논의됐다. 특히 전문가 자문과 주민 구술자료를 결합해 ‘지역 맞춤형 역사콘텐츠’를 개발하는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주민자치회는 이번 논의를 토대로 10~11월 운영 예정인 화성 역사문화학교 프로그램을 구체화하는 등 후속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안완준 화성면주민자치위원장은 “전문가들이 발로 모은 자료와 주민들의 소중한 구술이 더해져 화성면의 역사와 정체성이 채워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이 귀한 자산을 지켜내고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산시, 부석면·고북면 평생학습센터 2개소 추가 지정 ‘수강생 모집’ [국회의정저널] 충남 서산시는 올해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2개소를 추가 지정하고 오는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읍면동 평생학습센터는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손쉽게 평생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수요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학습 거점이다. 시는 기존 성연면 행운드림센터, 수석동 주민자치센터를 읍면동 평생학습센터로 지정, 운영해 왔으며 추가로 부석면 해누리행복센터와 고북면 순환생동센터를 지정했다. 추가 지정된 부석면·고북면 평생학습센터는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하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부석면 평생학습센터에는 △초보 여행 중국어 △라탄공예 △스마트폰 영상편집 등 3개 강좌가, 고북면 평생학습센터에는 △하모니카 초급·중급 △민화이야기 등 3개 강좌가 운영된다. 모든 강좌의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재비와 재료비는 수강생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서산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으며 강좌별 세부 일정 및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도 서산시 통합예약시스템을 참고하면 된다. 성기영 서산시 평생교육과장은 “신규 지정된 평생학습센터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밀착형 학습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운영 성과를 분석해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산6쪽마늘, 대형마트와 홈쇼핑에서 소비자 만난다. [국회의정저널] 충남 서산시의 대표 농산물인 서산6쪽마늘이 전국 홈플러스 125개 매장, 공영홈쇼핑에서 소비자를 만난다. 시에 따르면, 홈플러스 매장에서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21일부터 24일까지 총 8일간 서산6쪽 ‘깐마늘’을 만나볼 수 있다. 서산6쪽마늘이 깐마늘로 상품화돼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간편함과 건강을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판매되는 수량은 200g으로 포장된 깐마늘 3만 봉이다. 공영홈쇼핑에서는 오는 8월 22일 3㎏ 박스 상품으로 서산6쪽마늘을 만나볼 수 있으며 준비된 수량은 1천5백 박스다. 서산6쪽마늘은 연산군일기와 조선왕조실록에서 언급될 만큼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온난한 해양성 기후와 비옥한 황토에서 자라 맛과 향이 우수하고 항암·항균 효과가 뛰어나다. 시는 서산6쪽마늘의 우수성과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6월에는 서산6쪽마늘축제를 개최했다. 축제는 대전 농협유통 동시 판촉전과 병행됐으며 3억 5천여만원의 마늘이 판매됐다. 시는 지난 축제를 비롯해 이번 진행되는 대형마트, 홈쇼핑 판매 행사가 지역 우수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소비지의 접근성을 높여,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경우 서산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서산6쪽마늘의 유통망 확대가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이 전국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