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북 미술의 새로운 시작, 충북아트스펙트럼 전시 개막

충청북도 도청 [국회의정저널] 충북도는 18일 오전 10시, 충청북도자치연수원 공무원교육관 1층에서 ‘충북아트스펙트럼 전시’개막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자치연수원이 교육시설을 넘어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문화예술복합공간으로 확장되는 첫걸음이자, 문화교육공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이날 개막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김경식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상봉 충북미술관건립추진위원장, 충북미술협회 회원 및 예술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문화교육공간 사업은 자치연수원의 교육 중심 기능에 문화예술 요소를 결합해 공간 활용을 확장하고, 향후 조성될 문화예술복합시설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특히, 지난 10월 25일 도민교육관 내 문학관 임시개관에 이어, 미술 분야 문화교육공간을 새롭게 선보이며 장르별 문화예술공간 조성의 연속성을 갖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이번 충북아트스펙트럼 전시는 ‘충북작가 아카이브전’과 함께 충북미술협회 60년사, 충북민족미술인협회 30년사 등 지역 미술단체의 연보를 전시해, 충북 미술의 흐름과 성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이를 통해 충북 미술의 역사적 자산을 체계적으로 기록·공유하고, 향후 충북미술관 조성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또한, 전시기간 동안 △ 예술체험~ 19.), 원단을 활용한 크리스마스 풍경 연출 체험활동 △ 소금과 빛 예술 사진관 및 모빌 체험~21.), 사진 연출 및 빛의 스펙트럼과 구도를 활용한 조형 체험 △ ‘가면 모두회’체험~24.) 등 도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아울러, 개막행사 이후에는 대강당에서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문화예술복합시설 조성 방향과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회도 진행하여, 향후 공간 활용에 대한 비전을 예술계와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김영환 지사는 “문화교육공간 개관은 자치연수원이 도민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문화예술플랫폼으로 확장되는 중요한 계기”라며 “이번 전시처럼 충북 미술의 기록과 창작, 교육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도는 이번 시범사업과 함께 2026년 1월 제천 이전으로 유휴공간이 될 자치연수원 건물과 부지를 활용한 문화예술복합시설 조성도 본격 추진하고 있다.문학관과 미술관 그리고 작가 레지던스, 북카페, 카페테리아 등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해 도민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향유할 수 있는 열린 문화예술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충청북도 수소산업 미래동행 컨퍼런스’개최

충청북도 도청 [국회의정저널] 충북도는 18일 청주오스코에서 수소경제 실현을 위한 ‘충청북도 수소산업 미래동행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이번 컨퍼런스는 충북도의 수소산업 정책과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산업·인력·기술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 수소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충청북도 수소경제위원회 △수소기술인력 양성 및 취업연계 협력 업무협약 △2025년 충북 수소산업 육성 유공자 표창 △제20회 충청북도 수소산업 육성 산학연관 기술교류회 등으로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현대자동차, 제이엔케이글로벌,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고등기술연구원 등 수소 관련 기업·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충청북도 수소경제위원회, 시군 공무원, 도내 유관기관 및 대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첫 순서로 열린 「충청북도 수소경제위원회」에서는 2026년도 충북도 핵심사업인 ‘청주시 수소도시 조성사업’의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수소전문가 자문이 이루어졌다.충북도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마스터플랜 수립 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이어 진행된 ‘수소기술인력 양성 및 취업연계 협력 업무협약식’에서는 충북도와 청주공업고등학교,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테크노파크,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등 5개 기관이 협약을 체결했다.협약 기관들은 향후 ‘수소인력양성 협의체’를 발족해 수소 분야 기술인재 양성과 도내 수소기업 취업 연계를 위한 상호 협력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이와 함께 2025년 한 해 동안 수소산업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에 대한 유공자 표창도 진행됐다.수소생산 인프라 확대 등 도내 수소산업 육성과 발전에 기여한 시·군 공무원과 수소 관련 기관·기업 관계자 등 8명에게 충청북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마지막으로 열린 ‘제20회 충청북도 수소산업 육성 산학연관 기술교류회’에서는 충북의 수소산업 육성 현황과 2026년도 추진계획, 도내 수소 공급계획이 소개됐다.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2026년도 주요 수소사업의 효율적 운영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져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수소경제는 기술 경쟁력뿐 아니라 이를 현장에서 구현할 전문인력 기반이 함께 구축될 때 완성된다”며 “이번 행사가 충북 수소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방향을 공유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관계기관과 기업, 교육·연구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충청북도 도립파크골프장’개장식 열고 시범운영 돌입

충청북도 도청 [국회의정저널] 충북도는 18일 오후 2시,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구성리 414-41번지 일원에 조성한 ‘충청북도 도립파크골프장’의 개장식을 열고 오는 19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충청북도 도립파크골프장은 기존 동물위생시험소 축산시험장 가용 초지를 활용해 조성된 생활체육 시설로, 도유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고 공공자산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 지속 가능한 체육 인프라 모델로 구현했다.이날 개장식에는 충북도지사, 도의회 의원, 체육회 및 파크골프협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함께 축하했다.행사는 환담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시타 행사 △동행 걷기 순으로 진행됐으며, 충청북도 도립파크골프장의 조성 의미와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충청북도 도립파크골프장은 파크골프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와 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도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광역 단위 체육시설이다.하천변 위주의 기존 파크골프장과 달리, 여름철에도 상시 운영이 가능한 입지 여건과 체계적인 시설 구성을 갖춰 도민 누구나 사계절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본 시설은 총사업비 47억원을 투입해 조성되었으며, 부지면적은 7만722㎡ 규모로, 주요 시설로는 파크골프장 45홀, 클럽하우스, 관리동, 화장실 2개소, 주차장 142면 등이 설치되어 이용객의 편의성과 휴식 기능을 함께 갖춘 생활체육 공간으로 조성됐다.18일 개장식 후 오는 19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는 시범운영되고 운영시간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시설의 효율적 관리와 잔디 보호를 위해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장한다.아울러, 이용 대상은 충북도민으로 한정되고,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하며 시범운영 기간에 한해 이용요금은 무료다.단, 인구감소 시군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끝자리가 ‘1’로 끝나는 날은 도내 6개 인구감소지역 도민만 이용이 가능하다.충북도는 이번 개장을 시작으로, 2단계 파크골프장 확장 조성 등 단계적인 시설 확충과 연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 전국 규모 대회 개최가 가능한 명품 파크골프장으로 육성해 체육과 관광을 연계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쓸 방침이다.김영환 지사는 “충청북도 도립파크골프장은 기존 초지를 활용한 합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공공체육시설로, 도민 누구나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열린 생활체육공간”이라며, “단계적 확장과 체계적 운영을 통해 충북을 대표하는 생활체육‧여가 거점으로 키워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충북농기원 포도연구소, 지역특화작목 TOP10 선정

충청북도 도청 [국회의정저널] 충북농업기술원은 산하 포도연구소가 농촌진흥청 주관 ‘전국 지역특화작목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포도 분야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이번 선정은 농촌진흥청이 전국 지역특화작목 운영 기관을 대상으로 산업 기여도와 연구 성과, 현장 적용성 등을 종합 평가해 이뤄졌으며, 포도연구소는 포도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TOP10 기관에 포함됐다.농촌진흥청은 과수·채소·화훼·특용·식량·축산 등 6개 분야, 62개 작목을 지역특화작목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이 가운데 포도는 과수 분야의 핵심 작목으로 꼽히며, 충북 포도연구소의 TOP10 선정은 지역 포도 산업을 선도하는 연구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한 성과로 평가된다.포도연구소는 그동안 씨 없는 포도 품종 ‘충랑’을 비롯해 ‘그린돌체’, ‘레드돌체’등 국산 품종을 개발하고, 고품질 재배기술과 병해충 관리기술 보급, 수출 연계 기술지원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연구 성과를 꾸준히 축적해 왔다.포도연구소 이재웅 소장은 “이번 TOP10 선정은 현장에서 함께 노력해 주신 농업인과 지역 유관기관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과 고품질 안정생산을 위한 연구를 지속해 포도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More News

이전
다음
▲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