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7월 11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전담팀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안승대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박람회 관련 지원부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준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2월 첫 보고회를 시작으로 6개월 동안 주요사업 및 연계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한 결과 서서히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박람회 조직위원회 지원 조례가 제정돼 박람회 준비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가 마련됐으며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특별법도 국회 상임위원회에 제출돼 심사를 앞두고 있다. 박람회 기반 조성을 위한 기반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폰툰보트를 활용한 수상교통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울산만의 특색 있는 교통 모형으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 태화강역과 박람회장을 이어주는 횡단 보행육교 설치 공사는 오는 8월 한국철도공단과 위수탁 사업 협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도 수소트램 도입, 파크골프장 조성, 박람회 누리집 구축 등 시민과 관광객의 접근성과 체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아울러 이날 보고회에서는 박람회의 운영 주체가 될 조직위원회 설립 방안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논의가 이뤄진다. 현재 행정안전부 1차 심의를 통과한 데 이어 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가 진행 중이며 이후 2차 심의와 발기인 구성, 정관 제정, 법인 설립 등기 절차를 거쳐야 한다. 울산시는 연내 출범을 목표로 타 지자체의 설립 사례를 면밀히 살펴보고 박람회 조직위원회 구성 필요성과 당위성을 관계기관에 적극 설득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교통, 숙박, 주차, 먹거리 등 시민과 관광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 분야의 준비 상황과 함께 박람회 종합계획의 주요 내용이 공유된다. 이번 종합계획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케이-정원 조성, 도심 유수지를 활용한 공원 연주회장, 십리대숲과 연계한 하늘정원 길, 계절의 변화를 담는 야생화 언덕 등 울산의 자연과 도시 특성을 조화롭게 살린 콘텐츠들이 다채롭게 담길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2028년 전 세계인이 찾는 국제적인 정원도시 울산을 위해 한 걸음씩 준비해 가고 있다”며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울산만의 정원 모형을 통해 도시 상표 가치를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의 유토피아, 지구의 요람’ 이라는 주제로 2028년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태화강 국가정원, 삼산여천매립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7월 11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시가 주최·주관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가 공동으로 참여해 부대행사를 운영한다. 행사는 안승대 행정부시장, 저출산고령사회대책운동본부, 전국대학생네트워크 ‘울산’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문화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기념식은 △어린이합창단 식전공연 △인구정책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및 축사 △인구의 날 기념 공연으로 진행된다. 인구의 날 기념 공연은 연인이 결혼해 세 가족, 네 가족, 대가족이 돼 가는 이미지를 형상화해, 울산의 인구정책 이상인 ‘모든 세대가 행복하고 살고 싶은 도시 울산’을 나타낸다. 이어 가수 션을 초청해 가족과 사랑, 공동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이야기 마당이 마련된다. 이밖에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는 부대행사로 김수연 서울대학교 보건환경연구소 연구교수가 참여해 지역 청년 간담회도 진행한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이번 행사는 저출생·고령화 대응에 머무르지 않고 ‘생활인구 200만 시대’라는 이상 아래, 울산에 정주하는 인구와 다양한 방식으로 관계를 맺는 생활인구를 포함하는 인구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울산시에서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일자리, 문화 기반 확충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구의 날’은 급변하는 인구구조와 그 영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저출생·고령화 대응에 민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7월 11일로 지정된 날로 올해로 열네 번째를 맞이했다.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9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자매도시인 베트남 칸호아성 대표단이 울산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칸호아성 대표단은 응우옌 떤 뚜안 칸호아성 인민위원장을 단장으로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방문 첫날인 9월 23일 오전 10시 30분 김두겸 울산시장을 만나 자매도시로서 지난 20여 년간 우애를 돌이켜보고 환담을 나눈다. 이어 한 단계 발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두 도시 간 협력관계 강화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날 체결하는 양해각서에는 지난 2002년 6월 20일 울산시와 칸호아성이 맺은 자매도시 결연 협약에 기초해, 관광, 청년 교류, 인적자원개발 및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울산공업축제, 베트남 칸호아-나트랑 바다축제에 상호 대표단을 파견하고 두 지역 청년 및 학생들의 교류 활동을 지원한다. 오후 2시에는 에이치디현대미포를 방문해 경영진과의 면담을 갖고 울산과 베트남 칸호아성의 조선 분야 협력에 대한 논의를 한다. 이어 에이치디현대미포에서 기술 연수중인 약 200명의 칸호아성 출신 근로자들을 만나 격려한다. 이들은 베트남 칸호아성에 있는 에이치디현대미포의 자회사 에이치디현대베트남조선에서 선발되어 온 칸호아성 출신 근로자들로 1~2년간 조선 관련 기술을 연수받고 있다. 방문 둘째 날인 9월 24일 오후 2시에는 울산대학교를 방문해 이재신 산학협력 부총장과 면담하고 울산과 칸호아성 대학생 교류 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지난 2022년에도 민선8기 첫 외빈으로 칸호아성 대표단을 맞이한 바 있는데 올해 다시 칸호아성 대표단이 울산을 방문해 기쁘다”며 “올해는 울산시와 칸호아성이 자매도시 결연 22주년으로 이번 칸호아성 대표단의 울산시 방문이 두 지역의 한 단계 발전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중남부 해안에 위치한 칸호아성은 5,197㎢ 면적에, 약 133.6만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 잘 알려진 관광도시 나트랑시가 칸호아성의 성도이다. 지난 2022년 8월 자매도시 체결 20주년을 기념해 울산시 대표단이 칸호아성을 방문했고 이에 대한 답방으로 2022년 10월 응우옌 떤 뚜안 인민위원장을 비롯한 칸호아성 정부대표단과 기업인 대표 등이 울산시를 방문한 바 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지난 9월 13일 개최된 제5회 건축주택공동위원회 심의에서 신정동 563-1번지 일원 주거복합건축물 등 2건을 심의한 결과 모두 조건부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이재업 건설주택국장 주재로 건축, 교통, 경관 등 20여명의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건축 입면 계획, 구조의 적정성, 차량 동선 및 보행환경 개선 등에 대해 중점 심의했다. 이날 심의한 2건은 모두 일반상업지역에 위치한 주거복합건축물로 △신정동 563-1번지 일원 아파트 475세대, 오피스텔 44호 △동구 일산동 463-3번지 일원 아파트 186세대, 오피스텔 48호를 공급한다. 남구 신정동 563-1번지 일원 주거복합건축물은 지하5층, 지상47층, 4개동으로 건축된다. 신정시장 인근에 위치해 보행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 폭우 등을 완화할 수 있는 친환경 덮지붕 터널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공개공지를 조성하도록 했다. 또한 진출입 차량의 시야 확보와 안전성을 최우선 하는 대안 마련을 조건으로 가결됐다. 동구 일산동 463-3번지 일원은 지하4층, 지상35층, 2개동의 단지로 추진된다. 소규모 상가 밀집지역의 열악한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해 1층에 위치한 상가 규모를 일부 축소해 공개공지 기능을 충분히 확보하도록 하고 보행자 통행 안전을 위해 보행로 폭 추가 확보를 조건으로 가결됐다. 이재업 건설주택국장은 “건축심의 시에는 사업지 주변에 교통소통이 원활하도록 유도하고 보행환경과 연계해 녹지공간도 충분히 확보하도록 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도시계획·건축·교통·경관심의를 통합 심의해 주택건설사업에 소요되는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건축주택공동위원회를 총 12회 개최해 18건의 안건을 심의한 가운데 평균 7개월의 기간을 단축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울산 사람들과 함께하는 ‘제2기 부동산 강좌’ 수강생을 9월 19일부터 10월 1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오는 10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국민은행 박원갑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의 부동산 정책 강의를 시작으로 이민호 변호사의 ‘전세 피해 및 부동산거래사고 예방 교육’과 조경래 세무사의 ‘부동산 세제 실무 교육’ 으로 진행된다. 수강 인원은 400명이며 부동산 교육에 관심 있는 울산시민 누구나 무료 신청이 가능하다. 수강신청은 울산시 누리집에서 수강신청서를 내려받아 10월 10일까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울산광역시회 팩스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울산시 토지정보과 또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울산광역시회로 연락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변화하는 부동산 정책을 이해하고 안전한 거래로 전세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해 서민들의 주거 안정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며 “부동산 관련 정책과 정보에 관심있는 울산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문화예술회관은 9월 23일부터 10월 7일까지 2025년 상반기 공연장·전시장 정기대관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정기대관 기간은 2025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6개월간이다.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의 대관시스템에 회원 가입 후 온라인으로 대관 신청하면 된다. 대관이 가능한 시설은 2개 공연장과 5개 전시장이며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시설별 대관 가능 일자를 확인한 후 신청해야 한다. 다만 회관 자체 기획 공연·전시 및 시립예술단 공연기간, 공연장 상반기 정기점검 및 공사기간 등은 제외된다. 대관대상은 △지방문화예술진흥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공연·전시 △공공질서 유지 및 미풍양속을 저해하지 않는 공연·전시 △시민의 정서함양과 건전한 가치관 형성을 위한 공연·전시 등이다.
by 편집국울산시, 정당현수막 전용게시대 시민 89%가 ‘만족’ [국회의정저널] 울산시가 운영 중인 정당현수막 전용게시대에 대한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89%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8일까지 울산시 대표 누리집을 통해 정당현수막 전용게시대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정당현수막 전용게시대 운영 성과를 측정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책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3,690명의 울산시민이 참여했으며 만족 이상 답변이 89%에 달하는 등 아주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응답자 중 2,021명이 ‘매우 만족’, 1,273명 ‘만족’ 으로 답했으며 ‘보통’ 319명, ‘불만’ 42명, ‘매우 불만’ 35명 등은 11%에 그쳤다. 운영 효과를 묻는 항목에서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이 1,929명으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차량 및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 개선’ 이 1,787명, ‘가로등·가로수 등 게시로 인한 공공시설물 및 수목훼손 방지’ 1,457명, ‘여러 정당들의 정책을 한 번에 비교 가능’ 1,309명 등의 답변도 있었다. 정당현수막 게시장소에 대한 질문에는 3,243명이 ‘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전용게시대 이용이 필요하다’라고 답변했으나, 421명은 ‘정당의 표현의 자유 보장을 위해 장소 제한없이 허용이 필요하다’라고 답변했다. 기타 답변으로는 정당현수막 자체에 대한 반대와 무분별한 게시에 대한 피로감 호소 등이 있었다. 이밖에 정당현수막 전용게시대 및 현수막 게시와 관련해 안전사고 우려나 도시미관 등을 고려한 응답자의 개선요청 사항도 다양하게 접수됐다. 울산시는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과 정당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정당현수막 전용게시대 운영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는 134개소에 정당현수막 전용게시대를 설치하고 일부 전용게시대는 게시 면수를 기존 4면에서 6면으로 늘려 정당현수막 게시에 문제가 없도록 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당현수막 전용게시대 운영에 대한 시민 호응도가 매우 높은 만큼 전용게시대 유지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적으로 정당의 협조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만족도 조사 참여자 3,690명 가운데 여성은 1,896명, 남성은 1,794명이 참여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1,208명으로 참여율이 가장 높았으며 40대 1,104명, 20대 566명, 50대 545명, 60대 이상 239명, 10대 28명 순으로 나타났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가 국내 최초 수소시범도시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국토교통부 주관 ‘수소도시 조성사업’ 공모사업에도 선정되어 수소 선진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특히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수소시범도시 조성사업에 이어 수소도시 조성사업 공모까지 동시 선정은 울산시가 전국 최초이다.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수소경제 활성화 및 탄소중립 실현의 일환으로 도시 차원에서 수소 기반을 확충하고 실생활에서 수소를 활용해 나가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147억 5,000만원을 포함한 총 295억원을 4년간 투입해 북구 및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일원에 타 도시와는 차별화된 울산형 수소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울산형 수소도시 조성은 수소시범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한 확대사업으로 추진된다. 북구 일원은 지역 여건을 반영해 미래 수소이동수단 확장형으로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일원은 산업현장 수요형으로 진행된다. 주요사업으로는 먼저 △수소공급을 위한 수소배관망을 구축한다. 효문사거리~경수소충전소 6.7km과 현대자동차 5공장 정문 ~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일원 5.2km 등 총 11.9km에 수소배관망을 구축해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수소충전소에 수소 직공급도 추진한다. 수소트램 2호선, 경 수소충전소, 경동수소충전소 등 3곳의 수소충전소에 파이프 라인으로 수소를 공급해, 안정적이고 중단 없는 대용량 수소충전에도 선제적으로 대응을 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최초 수소트랙터의 혁신적 기술실증을 위한 지역 특화사업도 추진한다. 현대자동차와 국내 최초로 운행 가능한 수소트랙터를 개발해 규제유예 등을 통한 울산~서울/인천 지역 간 장거리 화물 물류 노선에 3대를 운용 실증한다. 특히 핵심기술을 국내형으로 개발해 수입차 위주의 디젤기반 대형 화물차를 국산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을 유도하는 등 물류부문에서도 국내 친환경차 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킨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맞춤형 통합 안전·운영 체계 고도화에 나선다. 수소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안전한 수소 기반 관리를 위해 율동지구 수소 통합안전관리센터 내에 ‘수소생산-이송-활용’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감시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도시 내 수소 활용 현황과 안전성을 시민들에게 홍보해 나간다. 울산시는 내년 10월까지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관한 종합계획 및 세부시설 계획 등의 용역을 완료하고 오는 2028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해 수소 선도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시는 지난 2019년에 ‘2030 세계 최고 수소도시’ 이상을 선포해 현재까지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울산형 수소도시 조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 에너지비용 절감 등 경제 활성화는 물론 탄소중립사회로의 이행을 앞당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19년 국토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수소 시범도시 조성사업을 올해 6월 성공적으로 마쳤다. 산업단지 중심으로 구축 된 수소 배관을 태화강역을 거쳐 북구 양정동 율동열병합발전소까지 연결했다. 율동열병합발전소에서 수소로 생산한 전기는 한전에 판매하고 열은 율동지구 공동주택 437세대에 온수 및 난방을 공급해 ‘세계 최초 탄소 중립형 수소 아파트’를 구현했다. 또한 태화강역을 중심으로 수소버스 및 수소트램 충전소에도 수소배관을 연결해 친환경 수소도시 교통시스템 기반을 구축하는 등 수소 시범도시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9월 20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2024년 3분기 하도급률 제고 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안승대 행정부시장과 시, 구군 관급공사 담당 부서장, 울산도시공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회의 내용은 △3분기 추진 실적 및 하도급률 산정 결과 보고 △부서별 하도급률 제고 추진사항 및 4분기 계획 보고 △4분기 하도급률 제고 방안 논의 등이다. 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전체 하도급률은 32.63%로 올해 목표인 33% 하도급률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3분기 하도급률은 34.16%로 지난해 대비 4.03% 늘어나 올해 처음으로 목표 하도급률 33%를 초과 달성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현장 중심의 영업활동과 대형건설사 방문, 하도급 실태조사, 대형건설사 및 공공기관과의 업무협약 등 다양한 노력과 각 기관별 지속적인 협력 덕분”이라며 “남은 3개월 동안에도 하도급률이 저조한 공동주택 현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 현장 활동을 강화해 지역건설업체 참여율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역건설업체 평가제 및 지역건설업체 ‘영업의 날’ 운영과 공동주택 건설공사장 입찰 참여 실적 관리를 통해 공동주택 하도급률 제고 맞춤형 신규 방안을 수립해 올해 10월부터 추진한다. 또한, 용도지역별 기준용적률을 낮추어 특전 제도 운영 폭을 넓히고 재건축·재개발 사업과 도시개발사업 구역에도 동일하게 특전을 적용해 공동주택 사업에 지역업체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태화강국가정원에서 길찾기가 한결 쉬워진다. 울산시는 태화강국가정원 방문객들의 편리한 이용과 도로명 주소 홍보를 위해 태화강국가정원 도로명주소 안내도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밝혔다. 총 9,000부를 제작했으며 태화강국가정원 내 안내센터를 통해 배부한다. 안내도는 주요 명소와 편의시설 등을 색깔 번호로 표시해 시민 및 관광객들이 길을 찾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예를 들어 정원 내 야외공연장에 가고자 한다면 도로명주소 안내도를 펼쳐 31번 야외공연장을 찾으면 쉽게 갈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명주소 안내도 배포로 태화강국가정원의 접근성 향상은 물론 방문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국가정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다양한 국적의 방문객들이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향후 다국어 안내도도 제작해 나눠 줄 예정이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오는 9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관내 768개 위탁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총 30만 9,513명으로 △생후 6개월 ~ 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이다. 생애 첫 독감 백신 접종 9세 미만 어린이는 오는 9월 20일부터 접종을 시작하며 1차 접종 뒤 4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을 받으면 된다.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는 오는 10월 2일부터 가능하다. 75세 이상 어르신은 오는 10월 11일부터, 70세 이상은 10월 15일부터, 65세 이상은 10월 18일부터 무료 접종이 시작된다. 대상자별 일정과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대상자는 신분증, 임신부 수첩 등을 지참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와 구군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안전한 접종을 위해 연령대별 접종 일정 준수와 함께 독감 감염 시 중증화가 될 가능성이 높은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의 경우 더욱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가 태광산업㈜으로부터 1,500억원 규모의 정밀화학 제품 청화소다 생산공장 증설 투자를 유치했다. 울산시와 태광산업㈜은 9월 19일 오전 11시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성회용 태광산업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화소다 생산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청화소다는 금, 은 선광이나 전기도금, 농약 및 의약품 제조의 원료로 사용되는 순백색의 정밀화학물질을 말한다. 이번 협약은 태광산업이 현재 연간 생산량 6만 6,000톤 수준인 청화소다 생산능력을 오는 2027년 1월까지 2배 규모인 13만 2,000톤으로 확대하기 위해 울산에 생산공장을 증설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체결하게 됐다. 투자양해각서에 따르면, 태광산업은 약 1,5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까지 미포국가산업단지 내 기존 사업장 부지에 청화소다 생산공장을 증설한다. 특히 이번 공장 증설과 관련해 지역민을 우선 채용하는 등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울산시와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울산시는 이번 증설투자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기업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증설과 관련한 인·허가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선다. 성회용 태광산업 대표이사는 “그간 태광산업은 울산시와 함께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자원순환 분야 사업확대 등 더 많은 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태광산업의 이번 투자 확장은 국내 정밀화학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울산시는 계속해서 주력산업의 고도화와 신성장 산업 육성을 통한 기업 투자유치로 더 큰 울산에 더 많은 일자리가 생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광산업은 지난 1997년 아크릴로니트릴 사업을 착수하며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로 청화소다를 생산해 왔으나 앞으로 직접 원료 생산 기술을 도입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증설이 완료되면 세계 상위3 수준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돼 아프리카, 아시아 권역 판매 확대를 통한 시장 점유율 확대로 세계 시장 지배력 강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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