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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시청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는 시민들이 공공청사를 이용하다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했을 때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2026년 영조물 배상공제 보상한도를 상향한다.영조물 배상공제는 지방자치단체가 소유․사용․관리하는 청사․복지시설․숙박시설 등 공공시설물의 관리 하자로 인하여 타인의 신체나 재물을 훼손시켜 법률상 배상책임이 발생하는 경우 피해를 보상하는 제도로 지방행정의 효율성 증대와 지방재정의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다.최근 시설물 노후화와 대형 사고 가능성의 증가, 물가 및 치료비 상승 등 사회여건 변화에 따라 기존 보장금액으로는 충분한 피해 회복에 한계가 있어 보상한도 상향검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이에 따라 시설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보상한도가 낮게 설계된 곳을 상향시키고, 시설마다 보상수준이 제각각이던 보장내역 등을 분석하여 재설계하는 것이 목적이다.특히, 노인․장애시설 등 안전사고가 취약한 시설물에 대한 영조물 보장금액 재설계를 통해 당초 노인복지관의 경우 대인 1인당, 대물, 구내치료비를 상향시켜 2026년도에는 대인 1인당, 대물, 구내치료비으로 보장 금액을 현실화할 계획이다.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영조물 배상공제 보상한도 상향 추진으로 예기치 못한 사고 발생 시 피해자에 대한 적정한 보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 강화 및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치유의숲 운행 시내버스 55번 신설 (대전광역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는 치유의 숲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55번 신규 노선을 신설하고, 봉산동기점지 일대의 교통안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급행2번 노선의 정차 정류장을 추가한다.이번 노선 신설은 1월 9일부터 도입되고 △치유의 숲 방문객의 접근성 향상 △프로그램 운영 일정과 연계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를 통한 관광 ․휴양지 활성화 등을 목표로 추진되었다.또한, 봉산동기점지 인근에서 발생하는 무단횡단을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의 안전한 버스 이용을 보장하기 위해 협진운수 정류장을 급행2번 노선에 추가 정차하도록 조정했다.이는 보행 안전을 강화하고 보다 안전한 시내버스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대전시는 아울러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인 프르내자연휴양림 개장에 대비해 추가 노선도 검토할 계획이다.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관광·휴양 중심의 친환경 교통수단 운영을 통해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내버스 노선 신설과 조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노선신설 및 노선의 정확한 경로와 운행시간표 등은 대전시 교통정보센터 및 대전시버스운송사업조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시 교육발전특구 중간보고회…57개 과제 성과 점검·우수사례 공유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는 8월 26일 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대전교육발전특구 성과관리 및 컨설팅운영 중간보고회’를 열고 57개 시행과제의 추진실적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78개 성과지표 달성도를 점검했다.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간 진행된 보고회에는 대전시 40개 과제와 교육청 12개 과제 담당자, 5개 공동과제 총괄부서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지난해 2월 선도지역으로 지정된 대전교육발전특구의 2년 차 추진 현황을 진단하고 성과 달성도를 중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목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했다. 프로그램은 △특구 이해 △추진실적 공유 △1차 성과점검 결과 안내 △우수사례 공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 연구용역은 올해 3월부터 목원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행 중이다. 연구진은 상반기에 사업 담당자·학교·기관 관계자 17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2회 개최했으며 7월에는 57개 시행과제와 78개 성과지표에 대한 1차 성과점검을 완료했다. 대전시는 이번 중간 점검 결과를 토대로 하반기 2차 성과 점검을 실시하고 10월 최종보고회에서 2년간의 성과와 개선 방안을 종합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고현덕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성과관리와 설명회 등을 통한 대내외 인식개선 노력은 2년 차를 맞는 대전교육발전특구의 지속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보고회가 과제별 개선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국회의정저널]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26일 부사동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이스 피싱 피해 예방과 교통 사망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시안전디자인센터, 대전경찰전직지원센터, 중구청, 대전중부경찰서 등 6개 기관이 함께 참여해 협력 치안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교육에서는 박정민 대전중부경찰서 경사가 ‘보이스피싱 피해 실태와 주요 사례’를 소개하며 최신 범죄 수법을 분석하고 “전화·문자뿐 아니라 대면 접촉까지 범행 수법이 확장되고 있다”며 낯선 상황에서 계좌나 개인정보를 절대 넘기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어 박은규 대전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정책과 기획팀장은 ‘노인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주제로 신호등 앞에서 서두르지 않고 한 번 더 주변을 살피는 습관 등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또한 도시안전디자인센터 소속 임창호 대전대 교수는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전략’을 통해 “사기범들은 긴박한 상황을 연출하거나 감정을 자극한다”며 가족이나 지인에게 반드시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습관을 강조했다. 박희용 대전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에게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안전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해 어르신 범죄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유성복합터미널 건립 현장 설명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는 25일 오후 유성구 구암동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현장에서 관내 여객자동차 운수사업자를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유성복합환승센터 사업지구 내 건립 중인 공영터미널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운수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이용객 편의와 시외교통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날 설명회에서 설계 개요와 추진 일정을 설명하고 운수사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운영상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설명회에는 대전복합터미널, 루시드, 금남·중부고속, 금호고속 등 관내 운수사가 참석해 터미널 배치와 시설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유성복합터미널은 총사업비 449억원을 투입해 2026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부지면적 1만 5천㎡, 지상 2층 3개 동 규모로 건립된다. 현재 공정률은 49%이며 2025년 12월까지 신축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운수사와의 소통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터미널을 건립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운수사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차질 없이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대전시, 소방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빨간선’ 으로 막는다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는 화재 발생 시 소방차의 신속한 접근과 소방 용수 확보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관내 소방시설 주변 310곳에 주·정차 금지 표시를 설치한다. 이번 사업은 ‘도로교통법’에 따라 소방시설 반경 5m 이내 구간에 노면을 적색으로 칠하고 ‘소방시설 주·정차 금지’ 안내 문구를 표기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운전자들이 시각적으로 쉽게 인식할 수 있어 불법 주·정차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설치 대상은 지상식 소화전 등 소방 용수시설 중 소방 활동상 특히 필요하다고 조사된 지점이다. 구별 설치 수는 동구 41곳, 중구 40곳, 서구 83곳, 유성구 83곳, 대덕구 63곳이다. 사업비는 약 5천만원이 투입되며 연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한다. 설치 방식은 △노면 적색 도색 △경계석 적색 도색 두 가지로 구분되며 현장 여건에 따라 적용된다. 노면 도색의 경우 도로 가장자리에 직접 주·정차 금지 표시를 시공하며 경계석 도색은 연석 상·측면에 백색 글씨로 안내 문구를 표기한다. 연석 도색이 불가능한 구간에는 노면표시만 적용한다. 대전시는 지난 4년간 1,117곳에 주·정차 금지 표시를 설치해왔으며 올해 사업이 완료되면 총 1,427곳으로 확대된다. 이를 통해 불법 주·정차로 인한 소방차 진입 지연과 초기 화재 진압 차질을 근본적으로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소방시설 주변의 주·정차 질서는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재난 대응을 위한 도로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대전시, 전국 최초 ‘행정망 기반’ 발달장애인 복지 사각지대 전수조사 완료 [국회의정저널] 대전시가 행복이음시스템을 활용한 전국 최초의 행정망 기반 전수조사를 통해 복지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발달장애인 1,182명을 찾아냈다. 시는 방문·전화상담과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을 통해 공공·민간 서비스를 본격 연계하고 2년 주기의 정례 조사와 지역 기반 지원체계 강화를 추진한다. 대전시는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위기 상황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실질적 서비스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행정망을 활용, 복지 사각지대 전수조사를 완료했다. 행복이음시스템은 자치구의 각종 사회복지급여·서비스 자격과 이력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복지업무시스템이다. 대전시 등록 발달장애인 8,723명 중 약 13.5%인 1,182명이 복지수당 외 다른 서비스를 전혀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2인 이상 발달장애인이 한 가구에 거주하면서도 어떠한 서비스도 받지 못하는 등 집중 지원이 필요한 취약사례도 다수 발굴됐다. 발굴 대상자 중 288명은 대전발달센터 방문 상담에 동의했으며 시와 대전발달센터는 전화·방문 상담을 통해 개인별지원계획을 수립하고 공공·민간 서비스 연계를 적극 추진한다. 개인별지원계획 신청이 어려운 가구는 연 2회 이상 전화 모니터링으로 지속 관리한다. 이번 조사는 2024년 4월부터 2025년 4월까지 1년간 진행됐으며 △2인 이상 발달장애인 동거 가구 △경제적 어려움 △복지서비스 이용 여부 등을 중점으로 두 차례에 걸쳐 실시했다. 2차 조사부터 기초생활수급·차상위 정보 등을 반영해 사각지대 발굴의 정밀도를 높였다. 시는 2년 주기의 전수조사를 정례화하고 관련 예산을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2025년 하반기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5개 자치구에 거점기관을 지정해 지역사회 중심의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2024년 기준 대전시에는 발달장애인 8,723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으로 체계적 지원 필요성이 지속 제기되어 왔다. 박정은 대전발달센터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발달장애인 가족의 고립과 위기를 사전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을 체계적으로 연계하는 방안을 계속 찾아가겠다”고 전했다. 김종민 대전시 복지국장은“대전시는 전국 최초로 행정망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의 토대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발달장애인과 가족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포용적 복지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국회의정저널] 대전 한밭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작가와의 만남, 독서왕 선정, 인문학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첫 순서는 9월 2일 오후 2시 대전근현대사전시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김민식 작가와의 만남이다. 전 MBC PD이자 세명대 특임교수인 김 작가는 ‘도서관, 내 인생 최고의 선물’을 주제로 독서 경험이 삶을 어떻게 바꿨는지 시민들과 공유한다. 이어 9월 5일 오후 2시에는 이기호 작가와의 만남이 열린다. 광주대 문예창작과 교수인 그는 ‘소설로 보는 타인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주제로 소설 읽기를 통해 공감 능력을 키우는 방법을 강연한다. 연계 행사로는 △9월 24일 오전 10시 이동희 경인교대 교수의 ‘우리 음악, 국악을 듣다: 오늘의 국악 이야기’ △9월 25일 오전 10시 김서영 광운대 교수의 ‘프로이트와 함께 내 안의 슬픔, 우울, 불안 극복’ 강연이 준비돼 있다. 또 지난 1년간 도서 대출 실적을 기준으로 최다 대출자를 선정하는 ‘독서왕’ 시상도 진행한다. 선정자는 장애인·어린이·청소년·성인 각 1명씩 총 4명이며 1년간 대출 권수가 두 배로 확대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모든 프로그램은 대전근현대사전시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 신청은 8월 12일 오전 9시부터 대전시 OK예약서비스를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문의는 한밭도서관 자료운영과로 하면 된다. 김혜정 한밭도서관장은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책을 통해 삶을 더욱 풍성하게 가꿀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대전소방,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예방 집중 홍보 [국회의정저널] 대전소방본부는 최근 리튬이온 배터리 관련 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시민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배터리 화재 예방수칙 집중 홍보’에 나선다. 앞서 수도권 아파트 화재가 전동스쿠터 배터리 충전 중 폭발로 추정되면서 일상 속 배터리 안전 관리 필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전자담배, 노트북,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 쓰이며 생활과 밀접하지만, 충전 중 과열이나 물리적 손상, 불량 충전기 사용 등 부주의 시 폭발·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본부는 시민들에게 KC 인증 정품 배터리 및 충전기 사용 제품 설명서에 따른 충전 방법·시간 준수 손상된 배터리 사용 금지 고온·충격·습기 노출 주의 통풍이 잘 되는 장소에서 충전 충전 완료 후 전원 차단 고용량 배터리는 멀티탭이 아닌 벽면 콘센트에 직접 연결 등과 같은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번 홍보는 노후 아파트 소방안전 전수조사와 병행하고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사후관리 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아울러 버스, 대형 전광판, 지하철 등 생활 밀착형 매체를 활용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리튬이온 배터리는 편리한 만큼 관리 소홀 시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생활 속 작은 안전 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나와 가족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by 편집국대전시, 버스전용차로 단속 유예 구간 확대 시행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13공구 건설공사로 차로 폭이 축소됨에 따라 대전로 삼성네거리 ~ 효동네거리, 중앙로 중구청네거리 ~ 대전역네거리 구간을 버스전용차로 단속 유예 대상으로 확대했다고 25일 밝혔다. 단속 유예 기간은 2026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시는 공사차량의 잦은 진출입과 도로 폭 축소로 인한 정체를 완화하기 위한 한시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로 단속 유예 구간은 기존 △천변고속화도로 당산교 ~ 신탄진진출입로 △계족로 읍내삼거리 ~ 중리네거리 △계백로 정림삼거리 ~ 도마삼거리에 더해 △대전로 삼성네거리 ~ 효동네거리, 중앙로 중구청네거리 ~ 대전역네거리 등이며 △도안대로 전용차로는 지난 4월 25일자로 폐지됐다. 시는 이번 유예 조치가 출·퇴근 시간 교통 혼잡 해소와 시민 불편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도시철도 공사로 인한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 버스전용차로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한다”며 “향후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유예 구간과 기간이 조정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국회의정저널] 여름밤 대전 보문산 숲속이 음악으로 물든다. 대전시는 오는 8월 29일과 30일 이틀간 보문산 숲속공연장에서 ‘제12회 보문산 숲속의 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 보문산 숲속의 열린음악회는 자연 속에서 오케스트라, 국악, 무용,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역시 수준 높은 무대가 준비돼 시민들에게 특별한 여름밤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째 날인 8월 29일 오후 7시 30분에는 전통타악그룹 ‘GOOD’ 이 삼도설장구와 국악가요, 삼도사물놀이로 힘차게 공연의 막을 올린다. 이어 대전아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친숙한 클래식과 뮤지컬 명곡을 연주하고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이 협연자로 나서 사라사테의 ‘집시의 노래’, 마스네의 ‘타이스의 명상곡’을 선보인다. 또 MBN‘불타는 트롯맨’ 출연 후 뮤트롯킹으로 거듭난 에녹이 무대에 올라 ‘맨 오브 라만차’ 대표 넘버를 비롯한 다양한 곡을 들려주며 분위기를 더한다. 둘째 날인 8월 30일 오후 6시 30분에는 ‘라틴댄스스포츠 국가대표선수단’의 라틴댄스와 ‘춤마루무용단’의 전통무용 ‘부포춤’ 이 어우러진 역동적인 무대로 시작된다. 이어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이 ‘비틀즈 메들리’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을 연주하며 관객과 호흡하고 뮤지컬 디바 홍지민과 ‘미스트롯2’ 우승자 양지은이 함께 무대에 올라 국악과 대중음악이 결합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대전시 관계자는 “보문산 숲속의 열린음악회는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대전의 대표 음악 축제”며 “가족과 함께 숲속에서 예술의 향연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는 과학기술인의 사회적 예우와 명예를 강화하기 위해 2026년부터 ‘대전 우수과학기술인상’을 제정·운영한다. 매년 지역 과학기술인 2명을 선정해 시상하며 대전시가 ‘국가과학수도’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는 대표 시상제도로 ‘ 과학수도 대전의 노벨상’ 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대전은 27개 정부출연연구기관과 4만여명의 연구 인력이 집적된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중심지다. 시는 이러한 위상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과학기술인 시상제도를 마련했다. 지난해 ‘ 과학기술인 예우 및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대전광역시 과학기술인 지원 및 예우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근거를 확립했다. 이번 상은 이러한 정책의 연장선에서 추진되는 핵심 시책으로 대전시는 과학수도 대전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청년 과학인의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전 우수과학기술인상’은 △기초과학 △산업기술 △창업·사업화 등 3개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와 파급력을 입증한 과학기술인을 발굴한다. 기초과학은 물리·화학·생명·수학·지구과학 등 학문적 성과를, 산업기술은 ICT·바이오헬스·반도체·소부장 등 기술혁신과 사업화 성과를, 창업·사업화는 스핀오프·투자유치·매출성과·고용창출 등 지표를 중점 평가한다. 심사는 2단계 체계로 운영된다. 분야별 사전심사 후 전국단위 석학과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선정위원회 종합심사로 진행된다. 성과의 학문적 기여도, 사회적 파급력, 지속가능성, 연구윤리 등을 종합 고려한다. 수상자에게는 연구장려금 2천만원과 우수과학기술인 인증패가 수여된다. 수상자의 업적은 2028년 완공 예정인 융합연구혁신센터 내 ‘우수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에 헌액돼 기념된다. 시는 과학문화 행사 초청, 시정 소식지·SNS 홍보 등 예우 프로그램을 통해 수상자가 지역 사회에서 존경받는 과학자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손철웅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이번 상 제정을 통해 대전이 명실상부한 ‘국가과학수도’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과학기술인의 명예와 자긍심을 드높이는 계기로 삼겠다”며 “대전에서 연구하는 모든 과학기술인이 자신이 존중받고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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