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자치경찰위‘대전 0시 축제’현장 안전점검 실시 [국회의정저널]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7일 ‘대전 0시 축제’를 앞두고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박희용 위원장은 축제장 주요 구간을 직접 둘러보며 교통 통제 계획과 공연장 주변 인파 밀집에 대비한 안전조치를 집중 점검했다. 특히 무더위 속에서 장시간 근무하게 될 경찰관들의 교대 시 활용할 수 있는 휴게공간 마련 여부도 꼼꼼히 살폈다. 대전자치경찰위원회와 대전경찰청은 대전시, 대전중앙시장 상인회와 협조해 △정원시장 고객센터 △대전세종관광기업지원센터 등 2곳을 현장 근무 경찰관들의 공식 휴게공간으로 지정·운영할 예정이다. 박 위원장은 “축제 기간 현장에서 시민 안전을 위해 힘쓰는 경찰관과 안전요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전 0시 축제’ 가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대전도서관 8월 북큐레이션 운영 [국회의정저널] 동대전도서관은 8월 한 달 동안 연령별 맞춤형 북큐레이션 프로그램 ‘사서 추천 도서 29권’을 운영한다. 이번 북큐레이션은 어린이, 청소년, 성인을 위한 주제별 큐레이션 도서 29권을 각 자료실에 전시하고 풍요로운 여름 독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어린이 추천 도서는 ‘여름을 담다 – 더위를 식히는 시원한 여름 이야기’를 주제로 무더위를 날려줄 이야기책 9권을 소개한다. 청소년 도서는 ‘요즘 책 뭐봄? – 세상을 바꾸는 10대들’을 주제로 사회를 변화시키는 청소년들의 도전과 성장 이야기를 담은 8권의 책을 선보인다. 성인 도서는 ‘하루의 틈, 취미 한 스푼 – 삶을 풍요롭게 하는 취미 대방출’을 주제로 캠핑, 발레, 등산, 보타니컬 아트 등 다양한 취미 관련 도서 12권이 선정됐다. 전시는 8월 2일부터 31일까지 도서관 각 층 자료실의 북큐레이션 코너에서 진행된다. 도서 목록 및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동대전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사용 면적배분 용역 착수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사용 면적배분 및 사용료 부과기준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지난 12일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내년 3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는 이번 연구용역은 노은·오정 농수산물도매시장의 경매장·중도매인 점포 등 시설사용 면적배분 기준을 수립해 양 시장에 동일한 공통기준을 적용하기 위해 추진된다. 그동안 양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사용 면적은 주체들 간의 합의로 배분했으나 그 과정에서 시설사용 면적 배분에 대한 근본적인 갈등이 있어왔다. 이번 용역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시는 용역을 통해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시설사용 면적배분 진단 및 문제점, 시설사용 주체들의 의견, 전국 단위 중앙도매시장의 운영현황 및 사례를 분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전시는 용역시행에 앞서 시의회 주관 시설사용 면적배분 모색 간담회와 시 주관 노은시장 현안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관련자들의 의견을 사전에 수렴했다. 대전시 박익규 농생명정책과장은 “용역 추진과정에서도 시설사용주체 의견 청취와 협의, 전문가 자문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검토해 배분기준을 결정해 나갈 방침”이라며“앞으로 양 시장 시설사용 면적배분에 있어서는 일관적이고 효율적인 운영관리 체계로 정착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대전시,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가동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는 대설·한파 등 겨울철 재난대비를 위해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시는 효율적인 대책 추진을 위해 민관군 간담회 개최, 사전대비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재난대비 시스템을 겨울철 재난 비상대응체제로 전환했다. 재난부서를 주축으로 도로 및 농업, 복지관련 부서와 함께 전담 T/F팀을 구성해 도로제설, 농업재해예방, 한파대비 취약계층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우선 제설 장비 291대, 차량 158대에 대한 사전 점검을 완료했으며 염화칼슘과 친환경 제설제 5,928톤을 확보해 제설전진기지 9개소에 배치를 마쳤다. 또한 보도 및 이면도로의 원활한 제설을 위해 소형제설기 74대를 배치해 보행자 통행안전을 확보했다. 폭설시 교통두절이 우려되는 취약구간 395개소를 특별관리 하는 등 제설 취약지점 담당자 지정, 버스통행 오지노선 모니터 요원 지정, 주민으로 구성된 지역자율방재단 및 마을제설반을 운영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파에 대비해 동파 수도계량기 교체, 농작물 피해 최소화, 독거노인, 노숙인 및 쪽방거주자 등 취약계층 피해 예방을 위해 24시간 한파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지역 주민센터와 경로당, 지하철역 등 대전시 관내 632개소를 한파쉼터로 지정·운영을 하고 버스정류장 52개소에 온열의자 67개를 배치한다. 대전시 유세종 시민안전실장은 “올 겨울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폭설 시 행정력만으로는 제설에 한계가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와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하기’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by 편집국대전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대전시와 과기부 산하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데이터 기반의 지역 중소·스타트업 비즈니스 혁신 및 신규서비스를 창출하고 지역 기업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11월 19일까지‘데이터바우처 지역 수요 발굴 시범사업’참여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주관으로 매년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혁신 및 신규 제품·서비스 개발이 필요한 기업에게 공급 기업을 연결해주고 바우처 형식의 데이터 구매·가공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2022년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잠재적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사전에 데이터바우처 사업을 안내하고 컨설팅 해주는 사업으로 최대 100개 기업을 선정·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원자격은 사업자등록증 기준 지역 소재 중소기업, 소상공인, 1인 창조기업, 예비창업자 등이다. 공모에 선정된 기업은 연말까지 전문 컨설팅 업체로부터 데이터바우처 지원방법 데이터 활용법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서비스 개발 등 수요기업으로의 선정 및 성과창출에 필요한 종합적 컨설팅을 받게 된다. 지역 수요 발굴 시범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11월 19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구글폼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대전시 최교신 스마트시티과장은 “이번 지역 수요 발굴 시범사업은 데이터바우처 사업에 참여하고 싶어도, 노하우와 정보가 부족해 참여하지 못한 지역 기업들에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역기업과 시민이 데이터를 활용해 사업을 육성하고 실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데이터 유관기관 등과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가능한 많은 관내 기업이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자치구·산하기관, 지역 대학 등에 참여 공문 발송은 물론, 자체 보유한 기업데이터 등을 활용해 관내 700여개 기업에 사업 참여 안내 메일을 발송하는 등 접수마감일까지 사업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대전시는 올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데이터기반 경제활성화 업무협약을 맺고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수요기업을 집중 발굴해 관내 82개 기업이, 37억원 상당의 데이터 구매·가공 서비스를 지원 받는 성과를 도출했다.
by 편집국대전시·ETRI 시각지능기술 실용화. 시민안전 지킨다 [국회의정저널] 대전시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딥뷰’시각지능 기술을 활용해 폐쇄회로 텔레비전 영상에서 쓰러지는 사람을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기술을 연말까지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딥뷰는 도심지역에서 주취자, 노숙자, 실신 등 쓰러진 사람을 실시간 탐지해 필요시 응급 구난 조치하고 2차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시각지능기술을 말한다. 도심 안전사고를 실시간 감지하고 예방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기대를 받고 있다. 그러나 기존 기술은 사람을 먼저 탐지하고 그 이후 행동을 판단하는 구조로 개발되면서 사람은 잘 탐지하지만 웅크리거나 쓰러진 사람과 같은 비정형 자세의 사람 탐지에는 실패하면서 실제 폐쇄회로 텔레비전 영상에서 비정형 자세의 사람을 인식하는 데 한계를 보여 왔다. 이처럼 기존 기술이 쓰러진 사람이 탐지되지 않거나 오탐지로 인해 한계를 보이면서 쓰러짐 발생 시 즉각적으로 탐지할 수 있는 실시간 탐지 기술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대전시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기존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한 쓰러지는 사람을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것을 목표로 시각지능 기술을 개발했다. 누워있거나 쪼그려있는 비정형 자세의 사람을 포함해 6가지의 상태 를 정확하게 인식하기 위해 사람 영역, 관절 위치, 사람 자세를 포함하는 고품질의 데이터셋을 자체 구축했다. 구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딥러닝 학습에 활용해 사람 영역, 관절 위치, 사람 자세를 동시에 이해하는 최적의 시각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시와 ETRI는 올 연말까지 개발기술에 대한 실증 분석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유흥주점 및 보행 수요가 많은 곳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하고 향후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TRI 민옥기 지능정보연구본부장은 “사람의 자세가 반듯하지 않아도 정확하고 빠르게 이상행동을 인지하는 수준으로 시각지능기술을 발전시켜 안전한 대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시 유세종 시민안전실장은“도심에서 발생하는 쓰러진 사람을 실시간 자동 탐지하는 기술은 안전사고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 중요한 기술로 향후 대전시에 확대 적용해 스마트하고 안전한 대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대전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대학수학능력 시험일 교통혼잡 방지 및 소통 위주의 교통관리를 통해 수험생이 편안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교통관리 추진 계획을 실시한다. 위원회는 오는 18일 대전 지역 36개 고등학교에서 시행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1만 5,649명의 수험생을 위해 경찰의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교통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전경찰은 시험 당일 오전 6시부터 교통경찰을 비롯해 지역경찰·기동대 및 모범운전자회원 등이 시험장 주변에 배치되어 시험장 주변 교통관리에 나선다. 시험장 인근 상습 정체 지역 및 교통사고 취약지역에 순찰차를 고정 배치해 교통사고 예방 및 소통 위주 근무를 하는 한편 시험장 반경 2km 이내 간선도로를 집중 관리해 수험생의 정시 입실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듣기평가 시간대에는 긴급차량 사이렌 자제 및 대형 화물차량 등 소음이 많이 나는 차량은 원거리 우회 유도하는 등 시험에 지장이 없도록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영욱 위원장은 “수험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통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시민들께서도 수험생들의 원활한 입실 및 소음 자제 등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대전시립박물관, 캘리그라피 시민작가 작품전 개최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립박물관은 시민과 좀 더 가까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11월 16일부터 29일까지 캘리그라피 시민작가 작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작가 작품전은 기존의 문화유적 및 역사와 관련된 전시에 더해 그림, 사진, 글씨 등 역사문화와 관련이 있는 시민들의 작품을 전시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캘리그라피란 시민들이 알다시피‘손으로 그린 문자’라는 뜻으로 기계적인 표현이 아닌 손으로 글자를 아름답게 쓰는 기술과 글자체를 의미한다. 이번 전시에는 소담캘리아트센터의 박자영 작가 등 5명의 시민작가들이‘겨울, 그리고 다시.’라는 부제로 좋은 시와 글귀 등을 담은 30여점의 캘리그라피 작품들을 시립박물관 3층 로비에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21일에는 50여명의 관람 시민들을 대상으로‘가훈·좌우명 써주기’선착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전시립박물관 관계자는“위드코로나를 맞아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작품들을 감상하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시회를 여는 배경을 전했다.
by 편집국대전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는 요소수 수급 안정화를 위한 비상대책 TF를 구성하고 요소수 매점매석 등 불법 유통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특별점검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지난 10일 행정부시장 주재로 요소수 비상대책 회의를 열어 최근 요소수 공급 차질 사태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으며 우선 정부의 요소수 수급 대책과 더불어 요소수 부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선 주유소 등의 요소수 매점매석 등 불법 유통 행위 근절을 위해 특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5개 반, 19명을 투입해 226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23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며 요소수 부족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점검대상이나 기간을 확대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요소수 매점매석, 담합 등을 통한 가격인상 등 시장 교란행위와 미표시 · 제조기준 부적합 요소수 공급판매 여부 등이다. 또한, 요소수 판매처를 중심으로 판매량 등에 대해 신고를 의무화한 정부의 ‘요소수 긴급수급조정조치’ 시행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긴급수급조정조치로 차량용 및 대기오염방지시설용 요소수 제조자·수입자·판매자는 생산·수입·판매량 등을 다음날 낮 12시까지 환경부장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신고방법은 한국환경공단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에 신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전시 서철모 행정부시장은 "정부에서도 요소수 수급대책에 적극 대처하는 만큼 우리 시도 매점매석 행위 단속, 민생 안정을 위한 요소수 수급 방안 마련 등에 역량을 기울일 예정”이라며“판매처에서는 사재기, 매점매석 행위 등 자제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대전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는 집합금지업종을 대상으로 33억 2,200만원의‘소상공인 일상회복자금’1차 신속지급을 완료하고 2차 온라인 및 방문신청 지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1차 신속지급은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등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이행한 1,661개 업체를 대상으로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업체당 200만원씩 지급 했으며 이는 신속 지급대상의 83%에 해당된다. ‘소상공인 일상회복자금’2차 간편 지급은 오는 11월 17일부터 신청 접수를 개시해 12월 31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7월 7일 이후 영업제한 행정명령을 이행한 업체와 매출감소 일반업종이 신청대상이다. 영업제한을 이행한 사업체는 업체당 100만원, 매출이 감소한 일반업종 소상공인은 50만원의 일상회복자금을 지급받게 된다. 시는 그동안 정부에서 지급한‘버팀목자금플러스’또는‘희망회복자금’을 통해 영업제한이나 매출감소가 확인된 80,000여 업체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순차적으로 2차 간편지급 신청 안내문자를 발송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차 간편지급 신청방법은 온라인과 방문신청이 가능하며 제출서류는 사업자등록증과 대표자 통장사본만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대전시의 일상회복자금 특별지원은 그간 방역수칙을 이행해 왔으나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하고 폐업한 소상공인이 지원대상에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이는 폐업한 소상공인의 재기지원을 돕기 위한 것으로 지난 7월 7일부터 10월 31일 기간 중 폐업한 소상공인이라면, 사업자등록증 대신 폐업증명서를 제출해 신청이 가능하다. 폐업한 소상공인 중 집합금지업종은 200만원, 영업제한업종 100만원, 매출감소 일반업종도 50만원을 지원 받게 된다. 대전시의 일상회복자금 특별지원 대상은 대전지역 내에 사업장이 소재하고 사업자등록상 개업일이 2021년 9월 30일 이전인 사업체 이어야 하며 7월 7일부터 10월 31 기간 중 영업 중 이었다면 폐업자도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복수의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우 사업자등록된 사업장별로 지급한다. 하지만 집합금지·영업제한조치를 위반한 경우나,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무등록사업자, 허위 또는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신청한 사업체, 비영리기업·단체·법인 및 법인격 없는 조합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3차 확인지급은 1~2차 지급에서 누락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증빙서류 제출 등의 확인을 거쳐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일반업종의 경우, 매출감소 비교를 위해 최소 영업기간이 60일 이상 되어야 하며 증빙 제출서류는 신용카드매출자료 현금영수증매출내역 매출전자세금계산서합계표로 국세청 자료만 인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일상회복자금 콜센터 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특별지원은 정부의 손실보상에서 누락된 매출감소 일반업종도 지원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약 9만 5천여 소상공인에게 700억원규모의 일상회복 자금이 지급될 것으로 추정된다. 대전시 고현덕 일자리경제국장은 “소상공인의 일상회복을 돕기 위해 집합금지, 영업제한업종 이외 매출감소 일반업종까지 폭넓게 지원하게 됐다”며 “온통대전 소비촉진 지원사업과 함께 골목상권이 활기를 되찾고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편집국허태정 시장, 여성경제인 격려 및 애로사항 청취 [국회의정저널] 허태정 대전시장은 15일 오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 창립 22주년 기념식 행사에 참석해 모범여성경제인 표창과 함께 지역 여성경제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기업경영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허 시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인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자금 등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고 여성기업을 비롯한 지역 기업 모두가 상생·공존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도심속 빗물명소, 샘머리 물순환 테마공원 개장 [국회의정저널] 둔산권 녹지축의 중심인 샘머리공원이 ‘물순환 테마공원’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또 성공적인 물순환 시범사업을 통해 탄소중립도시 조성의 디딤돌로 삼겠다는 비전도 제시됐다. 대전시와 사업대행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이 공동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한 ‘국토의 중심 대전, 물순환도시 선포식’이 15일 서구 샘머리공원에서 ‘도심속 물순환 테마공원’ 개장 및 저영향개발 시설공사 1차 준공의 의미를 담아 성황리에 개최됐다. 박범계 국회의원, 정종선 금강유역환경청장,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오세은 대전시 물순환위원장을 비롯한 시민·환경단체와 둔산·월평·갈마동 주민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행사는 빗물이 흡수되지 못하는 노후화된 도심공원을 빗물순환 체험학습장으로 조성한 첫 사례로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물순환도시의 핵심인 빗물시설들은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수질을 개선하고 도시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추며 도심속 탄소를 흡수하는 기능을 갖는다”며 “도심의 불투수면을 줄이고 물순환율을 높혀 전국 최고의 물순환 선도도시, 더 나아가 탄소중립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린이들의 작두펌프 시연으로 시작된 빗물순환 시설별 개장이벤트에서는 추억의 물 레방아 및 벽천그늘막, 미세먼지 저감용 안개그늘막 작동과 함께 물놀이형 바닥분수가 가동됐다. ‘도시환경을 촉촉하고 건강하게 국토의 중심, 물순환도시 대전’ 이란 선포문이 휘날릴 때는 개장식에 참석한 시민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한편 둔산·월평 일원 물순환 시범사업은 총 250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식생체류지 조성, 침투측구 설치, 투수성 포장 등 저영향개발 기법을 적용해 도심 물순환 기능을 회복하는 그린인프라 확충사업으로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됐다. 다음달 초까지 식생형시설 완공 및 공원, 관공서 주요도로에 대한 단계적 준공을 거쳐 늦어도 2022년 10월까지 전체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15일 시민들에게 새롭게 선보인 샘머리공원은 둔산권 녹지축의 중심으로 지난 1988년 약 3만5,500여평의 대지위에 조성된 대규모 도시근린공원이다. 하지만 조성 된지 30년이 지나 노후화됐으며 콘크리트와 시멘트로 뒤덮인 대전의 대표적 불투수공원이었다. 그래서 이곳에 각종 빗물침투·저류시설인 저영향개발 시설을 집대성해 ‘물순환 테마공원’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도심속 빗물순환을 주제로 한 대규모 공원재생사업은 전국 처음으로 시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주요 시설을 보면 우선, 중앙의 콘크리트와 지장물 등을 모두 거둬내 잔디광장으로 조성하고 낡은 인라인트랙은 투수성 인라인 스케이트장으로 교체했다. 샘머리공원내 포토존으로 각광받을 빗물정원은 3개의 식생체류지와 자연형 수로로 구성되었는데 추억의 물레방아와 작두펌프 등을 설치해 전국적인 빗물체험학습장으로 기능하도록 했다. 또한 물길찾기 빗물미로원, 미세먼지 저감용 안개그늘막, 벽천그늘막, 식생형 빗물체류지원 등을 조성해 빗물의 자연스런 순환과정을 체험할 수 있게 했으며 물놀이형 바닥분수도 조성했다. 이번 사업으로 샘머리공원 내 버려지는 빗물유출량은 기존대비 21.6%, 연간 약 10만 8백여 톤 감소하고 빗물침투량은 약 7천 7백여 톤, 약 32.4%가 증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물순환회복률도 18.9% 상승하게 된다. 특히 샘머리 물순환공원은 이번 저영향개발 시설공사 완공을 통해 1회 강우시 한번에 4,357톤의 빗물저류용량을 갖추게 되어 ‘도심속 빗물저장고’로써 침수와 가뭄, 지하수 고갈, 열섬현상을 예방하고 완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샘머리’라는 명칭은 대전의 3대샘 가운데 하나로 둔산동에 둔지미샘이 있는데 이 둔지미샘 위쪽에 위치한 마을이라 해 붙여진 이름이 바로 샘머리이다. 오래전 지하수가 샘솟던 지역이 물순환공원으로 재탄생한 결과여서 더욱 눈길을 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