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인삼포크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 획득 동물정책과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의 대표 축산물 브랜드인 ‘인삼포크’가 ㈔소비자시민모임으로부터 2026년·2027년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획득했다.소비자시민모임은 축산물 브랜드의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추천한 축산물 브랜드를 대상으로 엄격한 현장 평가와 조사를 통해 우수 축산물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세종시 인삼포크는 지난 2019·2020년 인증에 이어 두 번째로 인증을 획득하면서 전국 최고 수준의 품질과 안전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아 세종시 축산브랜드의 신뢰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인증패 수여식은 1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전국 축산 농가와 세종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안병철 동물정책과장은 “이번 인증은 세종시 축산농가와 관계기관 등 모두가 꾸준히 품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세종시 축산물 생산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인삼포크 참여농가는 정회원 14곳과 준회원 3곳으로, 총 3만 6000두 규모의 돼지를 사육하고, 연간 5만 4000두를 출하하고 있으며, 관내 로컬푸드 직매장 등을 포함해 전국으로 유통‧판매 중이다.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25나눔캠페인’과 연계해 연말집중모금 행사를 추진한다.조치원읍 연말집중모금 행사 ‘기부챌린지’는 2020년 처음 시작해 올해 여섯 번째를 맞이했다.조치원읍지사협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과 단체, 기업 등이 함께 참여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기부금품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공식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관리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복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민관협력 특화사업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이재경 민간위원장은 “한 사람의 작은 참여가 이웃에게 큰 희망이 된다”며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부챌린지에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조치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연말집중모금행사 외에도 위기가구 발굴·지원, 명절맞이 나눔 활동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세종특별자치시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시민감동 17호 과제인 ‘세종 고속시외버스터미널 환경정비’ 추진을 위해 환경 점검을 벌였다.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은 9일 대평동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을 직접 찾아 시민감동특위에서 제시된 해결과제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이용객들의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양질의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터미널 내·외 시설 임시주차장 정비사업 추진 방안 터미널 주변 종합노선도 제작 주변 버스정류장 시설 개선 등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은 세종시 관문으로 고속 4개 노선, 시외 22개 노선 등 총 26개 노선이 일 219회 운행 중이며 한해 이용객 18만명이 버스에 오르고 있다. 시는 현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을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과 국회 세종의사당시대를 대비해 유보지 활용계획 등으로 주거·문화·업무·상업 등 복합기능을 탑재한 세종시 랜드마크로의 개발을 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시민감동과제로 대중교통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종합안내도를 8곳에 제작·설치하고 어울링 대여소 1곳을 추가 설치했으며 부속 주차장 주변에 화단을 정비하는 등 미관 개선에도 심혈을 기울여 왔다. 올해는 터미널 남측 상하행 버스정류장을 각 1곳씩 추가 설치하고 골재로 포설된 임시 주차장을 전면 아스팔트로 포장해 이용객 편의 증진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과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터미널 내부 시설 개선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춘희 시장은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행정 실천의 일환으로 주기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해 시민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동일반산단 산업시설용지 9일부터 분양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9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전동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분양에 나선다. 이번에 분양공급하는 대상토지는 전동면 노장리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분양면적 8만 7,452㎡, 분양획지 14획지다. 입주가능업종은 의료용물질 및 의약품제조업 1차금속 제조업 전기장비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이다. 분양가격은 ㎡당 51만 3,000원으로 총 조성원가 범위에서 위치에 따라 조성원가보다 높거나 낮게 책정될 수 있다. 입주자격은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제2조 제1호 및 동법 시행령 제6조에 의한 입주자격을 갖춘 자로 전동일반산단관리기본계획 및 입주계약 체결에 적합한 자다. 입주자격 우선순위는 1순위 우리시와 사전입주협약을 체결한 자 2순위 세종시 관내에서 동일업종의 개별입지 공장을 영위하는 업체 3순위 수도권에서 동일업종의 개별입지 공장을 영위하는 업체다. 입주신청은 시 누리집 공고게시판에 게시된 구비서류를 작성해 시청 5층 투자유치과로 직접 방문제출하면 된다. 시는 획지별로 신청을 받아 입주심의 후 적격자를 입주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며 토지사용가능시기는 2024년이지만 예정일정으로 추후 변경될 수 있다. 대금납부시기는 용지매매계약체결일 계약금 10%를 납부하고 1차 중도금은 6개월 이내, 2차 중도금은 12개월 이내 납부해야 하며 잔금은 소유권 이전 준비일로부터 30일 내 납부해야 한다.
by 편집국우리 손으로 보람동을 보람차게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 보람동 주민자치회가 보람동 발전을 위한 마을계획사업을 수립·추진해나갈 마을계획단원을 3월 4일까지 모집한다. 마을계획은 주민이 마을발전을 위해 직접 현안을 발굴하고 이를 사업으로 현실화해 스스로 해결하는 마을 민주주의 구현 방식이다. 주민총회를 거쳐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자치분권특별회계 예산에 반영돼 실행된다. 보람동에 주민등록 및 직장, 사업체를 두고 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신청이 가능하며 선발된 마을계획단원은 3월부터 6월까지 8회차에 걸쳐 ‘시민주권대학 마을계획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보람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신청하거나 시 누리집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박윤경 보람동 주민자치회장은 “다수의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좋은 의제와 사업들이 발굴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세종특별자치시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올해 입주 예정인 집현동 새나루마을 8단지를 비롯한 공동주택단지 5곳의 입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세무민원실’을 운영한다. 입주민들은 찾아가는 세무민원실을 통해 취득세 감면제도 등기 전 필요서류 신고 시 유의사항 취득세 신고납부 절차 등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다음달 입주하는 집현동 새나루마을 8단지는 입주자 사전점검일인 오는 11∼12일 운영하고 어진동 한뜰마을4단지, 집현동 새나루마을10단지 등 이외 단지는 입주예정자협의회와 일정 협의 후 운영할 예정이다. 박형국 세정과장은 “생애최초 주택 취득감면, 이전기관 종사자 취득세 감면, 일시적 2주택 취득세 중과 등에 대해 현장 상담으로 시민밀착행정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청춘조치원, 화요회의가 함께한다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청춘조치원프로젝트 시즌3를 추진 중인 가운데 시민 논의 기구인 화요회의가 프로젝트 사업현장 점검에 나선다. 화요회의는 조치원발전위원회 위원 중 분과위원장 등 위원 24명으로 구성돼 시민 주도로 마을 현안을 논의하는 주민협의체로 2016년부터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화요일마다 회의를 개최해오고 있다. 그동안 수차례 논의 끝에 합에 이르렀던 원리 연탄공장 환경개선, 동서연결도로 위치선정, 조치원문화정원 조성 등은 화요회의를 통한 시민주권 행사의 대표적 성과이자 사례로 꼽힌다. 화요회의는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조치원 내 완성된 청자장 등 현재까지 완공된 도시재생시설의 운영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주민의견을 반영해 시설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담당부서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2014년 22가지 과제로 시작한 청춘조치원프로젝트가 지난해 말 예산 1조 5,000억 여원이 투입되는 77가지 과제로 확대되고 이 중 53가지 과제를 완료하는데 화요회의의 역할이 크게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노동영 도시성장본부장은 “시는 지난 8년간 다시 쓰고 고쳐 쓰는 재생이란 접근법으로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며 “특히 화요회의는 주민들의 열정이 지역의 표정을 살리고 공동체를 회복해가는 주역으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신의현 선수, 거침없는 금메달 행진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신의현 선수가 국제대회에 이어 국내 대회에서도 거침없이 금메달을 목에 걸며 금빛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신 선수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평창 알펜시아에서 개최된 ‘제2회 회장배 전국장애인노르딕스키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2개를 연이어 획득했다. 신 선수는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좌식 클래식에서 6분 57초 06, 프리에서는 10분 32초 07의 기록으로 각각 2위와 무려 1분 이상의 큰 차이로 이기며 대한민국 ‘철인’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신 선수는 다가오는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 스키에 출전해 세종시 위상을 드높일 예정이다. 나채웅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거침없이 활약을 보여주는 신 선수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다가오는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와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여 달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세종특별자치시청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세종시의 역사를 간직한 유물을 찾는다. 시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향토유물박물관의 전시·연구 및 교육자료로 활용할 유물 매입을 위해 지난 7일부터 오는 3월 23일까지 매도신청을 받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매입 대상 유물·자료는 세종시와 관련한 유물·자료로 연구·학술적 가치가 높고 전시물로 적합해야 한다. 우선 구입 대상은 세종시와 관련된 유물·자료 일체로 연기·전의현을 포함한 세종시의 세거성씨와 인물, 고문서·고지도, 교육·교통·산업 및 행정의 변화상을 보여줄 수 있는 자료와 사진 등이다. 또한 우선 구입 대상을 문무 사대부 및 규방 생활, 관혼상제, 신앙 관련 유물 등 근현대까지 확대해 박물관의 전시구성을 위한 다양한 자료를 확보할 예정이다. 유물 매도 신청은 문화재 소장자이거나 문화재매매업 허가를 받은 개인·법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다만, 소유나 취득 경로가 불분명한 유물이나 불법문화재는 접수· 구입에서 제외된다. 시는 매도 신청 유물에 대한 적격성 등을 평가해 유물접수 여부를 결정하고 유물감정위원회의 감정을 거쳐 구입 여부·가격을 평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정책아카데미,‘지구와 나’를 생각하는 시간 [국회의정저널] 지구 환경을 보호하고 기후위기 대응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강의의 장이 열린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오는 15일부터 4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마다 ‘지구와 나’를 주제로 정책아카데미 강의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정책아카데미 ‘지구와 나’ 강좌는 ‘세종시민대학 집현전’의 명예학위 취득을 위한 필수강좌다. 정책아카데미는 시청 여민실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하며 시 공식 유튜브 채널과 진흥원 공식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생중계된다. 이번 정책아카데미는 지난해 12월 실시한 수요조사에서 시민들이 1순위 강의주제로 ‘환경, 기후위기’를 꼽으면서 마련됐다. 2개월여 진행되는 정책아카데미는 탄소중립 기후위기 지속가능발전쓰레기 업사이클링 생태적 전환을 소주제로 삼아 각 분야 전문가 강연으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오는 15일 강석구 충남대학교 교수가 ‘CDS 탄소중립정책의 실현을 위한 사회 변화의 요구’를 주제로 첫 강의를 시작해 22일 방송연예인 타일러 라쉬가 ‘기후위기. 내 삶, 내 사람의 위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3월 8일은 ‘유네스코와 지속가능발전’을 주제로 서현숙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국제협력팀장이, 15일은 ‘왜 지구의 절반은 쓰레기로 뒤덮이는가’를 주제로 이동학 쓰레기센터 대표가 강연에 나선다. 이어 22일은 ‘2050 탄소중립과 지역의 대안’을 주제로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이, 29일은 ‘기후변화를 위한 정책-탄소배출 없는 사회’를 주제로 윤세종 기후솔루션 이사가 강연을 이어간다. 4월 5일은 심규빈 스타스테크 이사가 ‘업사이클링, 불가사리 친환경 제설제’을 주제로 강연을 하며 4월 12일은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를 초빙해 ‘생태적 전환, 슬기로운 지구 생활을 위해’를 주제로 마지막 강연을 개최, ‘지구의 나’ 강좌를 마무리한다. 수강신청은 ‘세종시민대학 집현전 학사관리시스템’에서 오는 14일까지 가능하며 대면과 비대면 수강신청이 별도 진행된다. 이춘희 시장은 “기후위기 등에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 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함께 공감하고 노력해야 할 때”며 “정책아카데미를 통해 시민분들이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행동 실천에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세종특별자치시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기반 조성을 가속화하고자 내년도 국비 확보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시는 8일 시청 집현실에서 이춘희 시장, 류임철 행정부시장 실·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정부예산 확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내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와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주요 사업 예산 확보를 위한 예상 쟁점,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예산을 제외한 내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를 전년 확보액 7,927억원 보다 10% 상향한 8,720억원으로 설정했다. 특히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기반조성 등 시정방향을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전략적 신규사업 발굴에 목표를 두고 이를 위해 핵심 현안 사업을 중심으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고회에서 발굴한 내년 주요 신규 국비사업은 국립민속박물관 세종시 이전 충청권 인공지능 메타버스 융합클러스터 구축 세종 C-ITS 구축사업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 치유농업 복합센터 건립 사업 등이다. 또한, 세종-안성고속도로 등 대규모 국비가 투입되고 있는 국책사업과 지식산업센터 건립, 문화재생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기반 조성을 위한 현안사업도 지속 추진할 수 있도록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춘희 시장은 “행정수도 완성과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철저한 대응전략을 수립해 중앙부처를 설득하는 등 국비확보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달부터 기획재정부 및 각 중앙부처 방문,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력 등을 통해 시 주요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세종시민 손끝에서‘세종글꽃체’탄생 [국회의정저널] 한글사랑도시 세종시를 수놓을 글씨체 ‘세종글꽃체’가 시민들의 손에서 탄생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해 말 ‘한글사랑 글씨체’ 사업으로 개발을 완료하고 세종시를 상징하는 세종글꽃체를 시 누리집에 8일 공개했다. 세종글꽃체는 세종대왕의 얼을 계승한 한글사랑도시로서 시민들이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고유의 글씨체를 만들기 위해 시범 추진됐다. 글씨체 탄생의 모든 과정에는 시민주권특별자치시로서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시정 방침이 자연스레 녹아 있다. 세종글꽃체의 서체는 세종시문해교육센터에서 운영 중인 문해교육프로그램 ‘세종글꽃서당’의 학습자들의 손글씨에 밑바탕을 두고 있다. 여러 학습자의 손글씨 중 문해강사들이 3가지 안을 추려 지난해 7월 한글사랑위원회의 심의를 거쳤으며 최종적으로 홍죽표씨의 손글씨가 선정됐다. 세종글꽃체라는 이름 역시 지난해 12월 초 시민공모를 거친 뒤 유관부서와 한글사랑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정해졌다. 한글사랑위원회는 총 15명의 위원 중 절반 이상인 8명이 시민위원으로 구성돼, 손글씨체부터 서체명 선정까지 전 과정에 시민 의견이 고스란히 투영됐다. 세종글꽃체는 한글 1만 1,172자, 영문 94자, 특수문자 986자, 세종시 상징물 특수문자) 21자를 지원하며 시 누리집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시는 영상 자막을 비롯해 다양한 홍보물, 기념품 등에 세종글꽃체를 널리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춘희 시장은 “우리시의 한글사랑은 시민주권과 하나가 되어 아름답게 피어나고 있다”며 “모양뿐 아니라 의미도 예쁜 세종글꽃체를 많이 사랑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