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고등학생의 민생회복소비쿠폰 사용법 '훈훈' [국회의정저널] 계속되는 무더위에도 묵묵히 맡은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세종북부소방서에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해 시원한 커피를 기부한 고등학생의 선행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 학생의 나눔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소비를 통해 이웃을 응원하고 공동체를 지키는 착한소비의 모범 사례기도 하다. 익명을 요청한 A학생은 지난 8일 인근 커피전문점에서 커피 50잔을 구입해 세종북부소방서에 직접 전달했다. A학생은 “부모님이 세종전통시장에서 장사를 하시는데, 지난 겨울 시장 화재 당시 소방관분들이 애써주신 것을 보고 꼭 보답하고 싶었다”며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뜻깊게 사용해서 더 기쁘다”고 말했다. 무더운 여름 현장에서 근무하던 대원들과 직접 커피를 전달받은 직원들은 학생의 진심이 담긴 마음에 큰 힘을 얻었다. 김전수 세종북부소방서장은 “따뜻한 응원이 소방관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하고 따뜻한 소방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세종무형유산 전수교육관 하반기강좌 수강생 모집 [국회의정저널] 세종시가 14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025년 세종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하반기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가야금 5개 반과 판소리 2개 반 등 총 7개 반으로 구성됐다. 강좌는 오는 9월 2일부터 12월 1일까지 약 3개월간 전수교육관에서 총 10회 무료로 진행된다. 성인은 기초반·중급반·저녁반, 어린이와 청소년은 토요일반에 참여할 수 있다. 무형유산 보유자와 이수자 등이 다양한 시간대와 수준에 맞춰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다만 수강생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돼 조기에 신청이 마감될 수 있다. 참여 신청과 상세 내용 확인은 시청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홍보물의 정보무늬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가야금 전공자를 대상으로 심도 있는 교육을 제공하는 ‘서공철류 가야금산조’ 전문교육도 하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서공철류 가야금산조’ 과정은 ㈔가야금병창보존회 주최, 서공철류가야금산조보존회 주관으로 운영되며 강정숙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의 특강도 예정돼 있다. 서공철류 가야금산조 전문교육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세부 내용은 시 누리집 또는 ㈔가야금병창보존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병학 문화유산과장은 “일반시민을 위한 기초 과정과 전문가를 위한 심화 과정을 함께 운영해 세종 무형유산 전수교육관이 더욱 활발하게 전통음악을 전승하고 홍보하는 곳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무형유산 강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3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누리동에 위치한 소방본부 전술훈련장에서 현장출동대원을 대상으로 ‘현장대응단 종합지휘훈련’을 실시했다.(사진=세종시) [국회의정저널] 세종소방본부가 지난달 23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누리동에 위치한 소방본부 전술훈련장에서 현장출동대원을 대상으로 ‘현장대응단 종합지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조치원·세종소방서 현장대응단 6개 팀을 비롯한 현장대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각종 대형재난 발생을 대비해 대원의 임무수행 능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훈련은 다수사상자 구급대응, 전기차 화재발생 등 복합재난 상황을 부여해 선착대장 지휘 현장대응단장 지휘권 선언 및 현장지휘 현장안전점검관 활동 현장대원 임무수행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세부 내용을 사전에 알리지 않고 각본 없이 실시해 실제 상황과 매우 유사한 상황에서 선착대장·현장대응단장의 지휘와 무전 능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황규빈 대응예방과장은 “실전에 강한 현장지휘관·대원 양성을 목표로 이번 훈련을 계획하게 됐다”며 “세종소방은 어떠한 재난에도 현장지휘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세종특별자치시청사(사진=세종특별자치시)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지역 여건에 맞는 외국인력의 장기 정착을 통해 지역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숙련기능인력 비자 추천제도’를 시행한다. 숙련기능인력 비자 추천제도는 산업계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기존에는 중앙부처 추천으로 운영해 오던 것이 올 하반기에는 광역자자체까지로 확대된다. 이에 시는 지자체 추천으로 배정된 할당 쿼터에 따라 24명을 추천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비전문취업, 선원취업, 방문취업 자격으로 4년 이상 국내에 체류하고 세종시 기업에 1년 이상 근무한 등록외국인으로 현재 1년 이상 근무 중인 기업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세종특별자치시장의 추천을 받는 경우 숙련기능인력 비자 전환을 위한 자격점수에 가점 30점을 받게 된다. 비자 전환 요건 점수 300점 만점에 가점을 포함해 200점 이상 취득하면 숙련기능인력 비자로 전환을 법무부에 신청할 수 있다. 숙련기능인력 비자를 갖추면 동반 가족 초청과 국내 정착이 가능하며 취득 후 5년 이상 체류, 소득 등 요건까지 갖출 경우 거주자격 또는 영주권까지 취득할 수 있다. 숙련기능인력 비자 전환 발급을 위해 세종특별자치시장의 추천이 필요한 외국인은 오는 12월 20일까지 시청 기업지원과에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숙련기능인력 추천제 시행을 통해 기업 인력난 해소 및 외국인력 관내 장기 정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내 자격을 갖춘 등록외국인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세종특별자치시청사(사진=세종특별자치시)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어디서나 누리는 정원 속의 미래도시 세종’을 전국에 알린다.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지방시대위원회, 행정안전부 등 6개 중앙부처, 17개 시도 및 시도교육청 공동 주최로 열리는 국내 최대 지방정책 박람회로 올해는 ‘이제는 지방시대’를 구호로 진행한다. 세종시 전시관은 정원 속의 공동체·연결 정원 속의 힐링·치유 정원 속의 미래·성장으로 구성되며 가족과 함께 정원 속의 삶을 누리면서 미래도시로 나아가는 도시의 미래상을 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정원 속의 공동체·연결’에서는 청년·마을공동체 사례, 주민 주도의 참여·협력으로 4년 연속 균형발전 우수사례에 선정된 점을 알려 지역발전과 연대를 강화하는 시의 위상과 의미 확산에 나선다. ‘정원 속의 힐링·치유’에서는 2026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 공중·지상·물빛 등 3대 특화 정원 등 미래를 열어갈 풍요와 품격이 넘치는 문화·관광·생태 도시 세종의 모습을 알릴 예정이다. ‘정원 속의 미래·성장’에서는 탄소중립과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 사이버 보안 등 세종형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한 3특 정책 추진으로 안전하고 똑똑한 지능형 자족도시 세종의 모습을 홍보한다. 3특 정책은 기회발전특구, 세종·대전 경제자유구역, 교육자유특구를 통칭하는 말로 시는 이를 통해 지역 산업 및 경제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기는 계기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이외에도 이번 박람회에서는 자율주행 로봇 스팟 순찰 시연 및 ‘젊은 세종 충녕’ 캐릭터 이벤트, 정원을 주제로 한 몰입형 미디어파사드 전시 등을 통해 방문객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전국 시도와 지역혁신가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며 “정원이 세종이고 세종이 곧 정원이라는 정원속의 미래도시 세종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지난달 31일 전의면 송성리 소재 베어트리파크 앞 조천에서 유관기관 합동 수질오염사고 대비 방제훈련을 실시했다.(사진=세종시)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달 31일 전의면 송성리 소재 베어트리파크 앞 조천에서 유관기관 합동 수질오염사고 대비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수질오염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에 따른 수질오염사고 합동 방제훈련으로 교량에서 차량 추락에 따른 기름유출사고를 가정해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목격자 신고를 시작으로 상황전파 소방본부의 화재진압 및 부상자 구호 세종경찰서의 교통통제 도로보수 방제 인력 긴급 현장 투입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에 투입된 방제인력은 유류 수계 유입 차단 흡착포 등을 활용한 유류 제거 작업 방제 후 유류 확산 여부 확인을 위한 시료 채취를 직접 시연하며 훈련에 임했다. 특히 이날 훈련에 참여한 유관기관이 사고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119 종합상황실에서 사고신고 접수 후 유관기관 출동, 수질오염사고 장소에 도착, 방제에 이르기까지 실전과 같은 훈련이 진행됐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환경오염사고 상황을 설정한 유관기관 합동 방제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청정 수자원 보호를 위한 대응태세 유지에 힘쓸 계획이다. 김회산 환경정책과장은 “시민의 건강과 재산, 청정한 수자원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평소 훈련을 통한 대응능력 함양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환경오염사고 상황을 설정해 안전도시 세종에 걸맞은 유관기관 합동 대응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훈련에는 세종시를 비롯해 세종소방본부, 환경관리공단, 자율방제단, 환경기술인, 시설관리공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 120여명이 참여했다.
by 편집국세종특별자치시청사(사진=세종특별자치시)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방지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시청, 읍면동 등 25곳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 이번 가을철 산불방지대책 기간은 가을철 건조한 날씨와 두껍게 쌓인 낙엽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짐에 따라 적극적인 예방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시는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과 함께 관내 산림구역 4,403㏊를 입산통제구역로 지정·고시하고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5개 노선의 등산로를 잠정 폐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산불취약지역에 대한 산불감시원을 집중 배치해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노약자, 무속인 등에 대한 산불계도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논밭 태우기,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가을철 산불관리 인력을 집중 투입해 영농부산물 수거·파쇄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민식 산림공원과장은 “매년 가을철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대형산불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기로 논밭 태우기,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를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산불을 발견했을 때는 즉시 산림 부서 또는 119 등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세종특별자치시청사(사진=세종특별자치시)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4일 새롬종합복지센터 강의실에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 특강과 진로 토크 콘서트 ‘잡수다’를 개최한다. 이번 진로 특강과 토크 콘서트는 올해 처음으로 구성되어 운영을 시작한 새롬마을배움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마을의 아이들이 필요한 것을 마을 어른들이 채워주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진로 특강은 대상을 학생과 학부모로 나눠 학생에게는 진로 선택이 필요한 이유와 진로를 설정해 나가는 방법을, 학부모에게는 자녀의 진로 고민을 도와주는 방법을 소개한다. 진로 토크 콘서트는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직업군을 8가지로 정하고 각 분야 직업인을 초청해 분야별로 별도로 마련된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선정된 직업군은 생활안전, 사회안전, 광고홍보, 경영관리, 정보통신, 음식요리, 건강미용, 사회복지 등 8가지 직업 분야다. 이번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청하면 된다. 행복교육지원센터는 마을의 어른이 마을 아동·청소년을 지원하고 성장한 아이들이 다시 마을을 지원하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 수 있도록 새롬마을배움터 등 마을교육공동체를 지속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홍준 자치행정국장은 “새롬마을배움터 행사는 실제 직업인과의 만남으로 직업의 세계를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진로 탐색의 시기에 있는 청소년과 학부모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교육지원센터는 시청, 교육청, 마을, 학교와 함께 지역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복컴 마을방과후 프로그램 추진, 마을배움터 활성화,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지원, 현장학습 체험터 및 교육지원 발굴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by 편집국세종특별자치시청사(사진=세종특별자치시) [국회의정저널] 올 한 해 세종시 내 2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의 활동과 마을계획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제4회 세종시 주민자치박람회’가 오는 4일 보람동 이응다리 남측광장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읍면동 주민자치 프로그램에 참여해 온 지역 주민과 지역예술인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통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무엇보다 유아발레, 줌바댄스, 하모니카 연주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 공연을 관람하며 함께 어울리고 즐기는 과정을 통해 온 시민이 자연스럽게 주민자치를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이날 오전부터 박람회가 열리는 이응다리 남측광장에서는 다도체험, 연등만들기, 네일아트, 서예쓰기 등 온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각 읍면동 주민자치회의 체험 부스가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이홍준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세종시 주민자치박람회는 주민자치회 1년 성과를 나누며 주민자치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며 “풍성한 주민자치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당일 우천 시에는 세종시청 본관 1층 및 서편광장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된다.
by 편집국세종특별자치시청사(사진=세종특별자치시)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스마트시티 국제 인증에서 레벨4 인증을 갱신했다. 시는 지난 2018년 세계 최초로 스마트시티 국제인증 레벨3를 획득한 이후 2년 만인 2020년 레벨4를 획득한 데 이어 이번 레벨4 갱신심사까지 통과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지능형도시임을 재확인했다. 스마트시티 국제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가 마련한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운영 모델’에 관한 기준으로 도시 전체의 스마트시티 성숙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제표준이다. 인증 심사는 전략관리, 시민중심 서비스, 기술·디지털 자산관리, 시민이익 등 4개 분야의 22개 항목을 평가해 평균 점수에 따라 레벨1부터 레벨5까지 인증을 부여한다. 인증 단계는 레벨1, 레벨2, 3레벨, 레벨4, 레벨5 순으로 매겨진다. 이번 심사에서 시는 도시비전, 스마트 데이터 투자, 신원 및 개인정보관리 등 13개 항목에 대해 세계 최고 수준인 레벨5로 평가됐다. 또한, 스마트시티 로드맵, 기술, 지역사회 역량강화, 통합된 시민중심 서비스 등 5개 항목은 지난 심사보다 점수가 상승했다. 특히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전략으로서 모빌리티 선도도시를 포함한 7개 영역을 선정해 모든 영역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달성해 온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중현 지능형도시과장은 “세종이 세계적 지능형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각 분야에서 적극적인 협력과 소통,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 때문”이며 “앞으로도 시민참여형 리빙랩 등 다양한 스마트시티 사업을 통해 민간과 공공이 함께하는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 건설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세종특별자치시청사(사진=세종특별자치시) [국회의정저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여성 친화 정책을 앞장서 추진한 공로로 1일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제58회 전국여성대회에서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을 수상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의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은 여성의 삶을 질적으로 높이고 여성의 권익과 지위 향상에 크게 이바지한 지방자치단체장에 수여하는 상으로 세종시는 이번 수상이 처음이다. 지난 2022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된 후 최민호 시장은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고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는 도시 조성을 위한 여성친화 정책을 추진한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여성친화 정책의 대표적 사례로는 올해 6월 개소한 ‘직장맘지원센터’가 꼽힌다. 최민호 시장은 직장맘지원센터를 통해 직장여성의 노동권 보장과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고 일하는 엄마들이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행·재정적 지원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지난 9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저출산 정책 연구과제 발굴 및 문화·인식 개선 등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해법을 모색해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공공보육 이용률도 눈여겨볼 만하다. 올해 10월 기준 세종시 공공보육 이용률은 57.6%로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고 올 연말까지 국공립어린이집 10곳을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다. 해마다 증가하는 디지털 성범죄 대응을 위해 지난 3월 특화상담소 개소하는 등 여성 안전을 위한 정책도 눈에 띈다. 시는 여성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민간화장실 불법촬영 점검을 분기별로 시행하고 있으며 안심벨 및 안심거울, 안심 표지판 설치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 설치를 위해 관련 부처를 찾아가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 끝에 국비를 확보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세종1366센터는 내년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 밖에도 경력단절여성의 취·창업 활동 및 직업교육훈련, 여성 일자리 박람회 개최로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아빠 장려금 지급 및 100인의 아빠단을 통해 남성의 육아 참여 문화 정착에도 힘썼다. 최민호 시장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안전을 위해 여성정책을 꾸준히 노력해 온 점이 인정받은 결과”며 “앞으로 여성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1959년 창립했으며 전국 54개 회원단체 500만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여성단체이다.
by 편집국세종특별자치시청사(사진=세종특별자치시)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시민이 편리한 지능형도시 건설을 목표로 오는 2029년까지 운영할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에 나선다. 시는 1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에서 고성진 세종시 미래전략본부장, 김홍락 행복청 도시계획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세종시 맞춤형 특화 전략과 미래 첨단 기술이 융합된 지능형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을 목표로 추진된다. 스마트도시계획은 스마트도시법 제8조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시는 시정 비전이 반영된 체계적인 계획 수립을 통해 시 전역에 적용할 스마트기반 시설 기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연구추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세종시 지능형도시 기본방향 스마트기반시설 기준 스마트도시건설사업 추진체계를 토대로 맞춤형 특화서비스 모델 도출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어서는 미래산업 기반 신성장 동력 발굴, 4차산업 경쟁력 강화, 스마트기술을 적용한 도시 문제 해결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으로 오는 2029년까지 운영할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하고 스마트 분야 정책사업을 발굴하고 중앙부처 국비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고성진 미래전략본부장은 “이번 용역은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세종형 미래도시로의 밑그림을 완성하기 위해 추진된다”며 “특히 이를 바탕으로 2029년까지 스마트도시를 건설, 스마트 선도도시로서 위상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와 행복청은 지난 6월 26일 예정지역을 포함한 세종시 전체 스마트도시 조성 관련 사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기 위한 스마트도시계획 공동 수립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