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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경남 5개 의과대학과 '지역 의료인재 양성 업무협약' 체결

부산시, 부산·경남 5개 의과대학과 '지역 의료인재 양성 업무협약' 체결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어제 경상남도, 부산·경남 5개 의과대학과 함께 '지역 의료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의과대학이 함께 지역사회 연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의 우수한 의료인재를 양성하며 나아가 지역완결적 의료체계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 체결로 7개 기관은 △지역 의료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협의체 구성 △부산·경남 지역 5개 의과대학생의 공공의료기관 교육과 실습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와 연계해, △교육 협의체를 통해 의대 교육환경 개선·지원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하고 △공공의료기관 현장교육과 실습을 지원해 지역 의대생들의 공공보건의료와 지역 필수의료체계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이날 협약 당사자들은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가 필요하다는 점과, 지역 의료인재를 양성해 필수 의료인력의 지역 정착률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지역 의료 여건은 수도권 쏠림, 의료인력 부족, 고령화 등의 문제로 어려운 상황이며 특히 소아·분만·응급 등 필수 의료분야는 더욱 취약해 의료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지역·필수의료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지역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의료인재를 양성하고 그 지역인재가 계속해서 지역 내 정주할 수 있도록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대한 충분한 공감이 있었다. 조규율 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의료의 미래를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에서 공부한 인재가 지역에 남아 일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의료인재 양성 체계가 한층 더 탄탄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관 대사대리 접견

박형준 시장,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관 대사대리 접견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어제 오후 1시 30분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박형준 시장과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관 대사대리가 만나, 부산과 미국 간의 교류 협력과 상호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먼저 “바쁘신 와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어 부산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윤 대사대리의 첫 번째 부산시 공식 방문을 환영했다. 윤 대사대리는 환대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15년 만에 부산에 왔는데 많이 변했다. 시장님의 노력으로 정말 멋진 도시로 바뀌었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관 대사대리는 지난 1월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함께 임시로 공관장 역할을 맡았으며 주말레이시아미국대사,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를 역임했다. 이에 박 시장은 윤 대사대리에서 감사를 표하며 “부산시는 세계적인 항만·물류 도시다. 또한 글로벌 허브도시로 거듭나고자 하는 비전 아래 물류, 금융, 신산업, 문화콘텐츠, 국제관광을 비롯한 5개 중점분야를 육성하고 있다”며 윤 대사대리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윤 대사대리는 “부산은 한반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도시다. 부산과 미국 간 교류협력이 확대되리라 기대한다”며 최근 강조되는 한미 조선 협력에서 부산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윤 대사대리는 가덕도신공항 건설 등 시의 주요 현안에 관심을 보였다. 박 시장은 “한국과 인연이 깊은 윤 대사대리의 풍부한 외교 경험은 한미가 함께 이뤄온 협력의 성과들을 순조롭게 잇고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 도약하는 데 큰 힘이 되어주리라 믿는다”며 이날 접견을 마무리했다.

부산시, 자율주행버스 개통식 오늘 개최… 9월부터 본격 운행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행을 시작하는 자율주행버스의 개통식을 오늘 오전 11시 동해선 오시리아역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식은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원에서의 자율주행버스 운행 시작을 시민들에게 공식적으로 알리고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대시민 홍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등 50여명의 주요 인사와 시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통식은 자율주행버스 홍보영상 상영과 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주요 내빈 인사, 자율주행버스 제막식, 기념 촬영, 자율주행버스 시승 행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율주행버스는 오는 9월부터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원에서 본격적으로 운행이 시작될 예정이며 시민들은 일상에서 대중교통으로 자율주행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자율주행버스는 일반 차량과 도로를 함께 사용하는 혼재 운행 방식으로 운행되며 자율주행 레벨 3 기준에 따라 시험운전자가 탑승해 시스템 요청 시 수동으로 개입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자율주행 레벨 3: 조건부 자동화, 차량이 고속도로나 특정 조건에서 운전자의 개입 없이 주행을 수행할 수 있는 단계 자율주행버스는 오는 8월까지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원을 중심으로 운행이 진행될 예정이며 일반 시민 대상 탑승 서비스는 9월 이후 본격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개통식에서 “부산 최초인 이번 자율주행버스 운행은 시민의 일상이 이제 본격적인 인공지능 교통체계 기반 위에 올라서게 된 것으로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인공지능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우리 사회를 성장시키는 열쇠로 우리시는 혁신의 속도를 계속 높여 교통뿐 아니라 부산 전반의 산업과 경제, 문화, 행정, 교육에 이르기까지 부산의 미래와 시민의 삶 전체를 인공지능 기반 위에 안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부산시 특사경,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1곳 적발

부산시 특사경,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1곳 적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의 입지가 제한되는 주거지역 및 녹지지역 등에서 조업하는 제조업소 130곳을 대상으로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실시한 결과 무허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21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수사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의 입지가 제한되는 지역에 무분별하게 난립한 소규모 제조업소 일부가 불법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해 환경을 오염시키거나 쾌적한 생활환경을 저해하고 있다는 제보 접수에 따라 진행됐다. 적발된 업체들은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설치·운영 12곳 △미신고 소음·진동배출시설 설치·운영 3곳 △무허가 대기 및 소음진동배출시설 설치·운영 5곳 △미신고 대기 및 폐수배출시설 설치·운영 1곳, 총 21곳으로 이들은 최대 5천만원 이하의 벌금과 폐쇄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적발 사례 중 ‘가’ 업체는 목재제재업체로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연마시설 및 소음·진동이 발생하는 제재기를 설치·운영하면서 대기 및 소음·진동배출시설로 신고하지 않아 적발됐다. ‘나’ 업체는 알루미늄 표면처리업체로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가열로 및 건조시설 등을 설치·운영하면서 대기배출시설로 신고하지 않아 적발됐다. 적발된 업체는 산업단지나 공업지역에 비해 땅값이나 임대료가 낮고 소규모 제조업체가 난립하고 있어 환경규제가 없을 것으로 인식하고 관할 구청에 신고 없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을 불법으로 설치·운영해 먼지, 악취, 소음 등 각종 환경오염 물질을 배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작업 중 발생하는 오염물질이 외부로 무단 배출되지 않게 하는 방지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으며 현행 대기환경보전법 등에 따르면 미신고 시설을 설치·운영할 경우, 폐쇄명령 등 행정처분은 물론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쾌적한 안전도시 부산을 구현할 수 있도록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입지가 제한되는 지역의 공장에 대한 환경오염 행위를 엄정하고 강력하게 수사할 계획”이며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구·군에 통보해 폐쇄명령 등 행정처분을 하는 동시에 인허가가 가능한 지역으로 이전하도록 독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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