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탄소배출권 확보에 본격 나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목을 활용한 탄소배출권 확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지구온난화 등으로 탄소 저감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국제사회에서는 2050년 탄소배출 중립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정부 역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고 건강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2020년 10월 28일 ‘2050 탄소중립 선언’ 및 12월 10일 ‘2050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했다. 또한, 2015년 국내배출권 거래제 시행으로 정부의 인증을 받은 온실가스 감축 실적 거래가 가능해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제도 활용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시는 오는 2040년까지 산림, 공원, 녹지, 공동주택 부지 등 총 300헥타르 규모의 수목을 활용해 약 1천500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15년간 외부사업 등록과 인증, 배출권 확보 등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이 사업은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시행 이후 조성된 수목 식재지 중 법적 의무사항에 해당하지 않는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대상지는 산림 식생복원지, 산불피해지, 공동주택 내 법정 조경 면적 외 추가 식재지 등이다. 시는 우선 대규모 식재지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소규모 부지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친환경 기업 유치 기반 마련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사회가치경영 도시로서 부산의 위상을 높이고 국내외 기업의 기후 규제 대응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산림청이 주관한 '외부사업 등록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환경부 등록에 필요한 지원 용역비 약 5천500만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공모 선정지는 △해운대수목원 내 식생복원지 20헥타르 △해운대구 운봉산 산불피해지 27헥타르 총 2곳으로 현재 환경부 등록을 위한 증빙자료 보완과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올해 말까지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내년 3월까지 외부사업 등록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내년부터 2030년까지 탄소배출권 약 235톤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산림 감시, 탄소량 검증, 상쇄배출권 판매 등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5년 단위로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며 2040년 이후 최대 두 차례 연장이 가능해 최장 45년간 지속될 수 있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수목 식재를 통해 온실가스를 줄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 정책을 꾸준히 펼쳐 탄소배출권 확보 선도도시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지난 7월 16일부터 7월 20일까지 이어진 폭우로 피해를 입은 경상남도의 피해 복구를 위해 재해구호기금 2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유례없는 폭우로 생활 터전을 잃은 경상남도 산청 등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재해구호기금 2억원을 지정 기탁하기로 했다. 시는 재해구호기금 2억원 지원과 별개로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시도의 수요를 받아 '응급구호세트'도 지원할 예정이다. 응급구호세트는 △담요 △칫솔 △세면도구 △베개 △간소복 △내의 △매트 △슬리퍼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가 재해 상황에 대비해 비축해 둔 응급구호세트 중 법적 비축분을 제외한 여유분을 지원한다. 전국적으로 발생한 폭우피해로 인한 각 지자체의 응급구호세트 부족 상황을 해소하고 주거지를 잃고 임시주거시설에서 생활하고 계신 이재민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시는 성금 및 물품 이외에도 시·구·군 자원봉사센터, 국민운동단체 등과 연계한 인력 지원 등을 통해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 시와 부산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늘 특히 피해가 많은 산청군을 방문해 집기류 세척, 토사물 제거 등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구·군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복구 인력 및 장비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시자유총연맹 부산진구지회 등 40명은 7월 22일 합천군 피해 복구를, 부산시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 등 80명은 7월 23일 산청군 피해 복구를 지원한다. 케이티부산경남본부는 생수·라면 등 생필품과 함께 휴대폰 충전 차량을 제공하고 부산은행도 복구 지원 활동에 동참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의 이웃인 경상남도 주민들이 입은 피해에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호우 피해를 입은 경상남도를 비롯한 전국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우리시가 할 수 있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광역시 전자도서관, 올해도 다채로운 콘텐츠들 선보여 [국회의정저널] 부산도서관은 올해도 '부산광역시 전자도서관'을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콘텐츠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부산도서관에서 운영 중인 ‘부산광역시 전자도서관’은 2020년 개관 이후 꾸준한 자료 확보를 통해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포함한 총 1만5천여 종의 소장형 전자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부산광역시 전자도서관'은 전자도서뿐만 아니라 일반 공공도서관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도 구비하고 있다. 이곳에는 시민들의 문학 감수성을 깨울 수 있는 ▲시 ▲오디오북 콘텐츠와 예술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클래식 ▲음악 ▲무용 콘텐츠 ▲어학·정보 기술 관련 인터넷 학습 콘텐츠, 학술연구자를 위한 ▲학술 데이터베이스 등은 물론, 발 빠르게 세계 각국의 시사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전자잡지 ▲신문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가득하다. 특히 올해는 구독형 전자도서 플랫폼으로 기존 알라딘, 북큐브 외 '교보문고'가 추가돼 구독형 전자도서가 5만여 종이 늘어나면서 시민들의 도서 선택폭도 넓어졌다. 총 22만여 종의 구독형 전자도서 중에서 원하는 도서를 선택할 수 있다.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추천받고 싶은 사람은 '주간책톡' 서비스에 가입하면 매주 10권의 도서를 알림톡 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다. 전자도서관의 모든 콘텐츠는 부산광역시 책이음회원이면 누구나 피씨, 모바일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강은희 부산도서관장은 “오는 4월에는 부산교통공사와 협력해 ‘도시철도에서 만나는 손안의 도서관’으로 부산광역시 전자도서관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라며 “시대 흐름에 맞는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하고 디지털 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광역대표도서관으로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감정노동자의 건강권 보호와 영세 사업주의 부담 경감을 위해 감정노동자 노동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감정노동자는 고객·환자·승객 등을 직접 대면하거나 정보통신망 등을 통해 이들을 상대하면서 상품 판매 또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군을 말한다. 전화 상담원, 텔레마케터, 버스·택시운전사, 공동주택 경비원·청소원, 마트·음식업 종사자, 요양보호사, 유치원·보육교사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번 사업은 2022년 8월 시가 수립한 '부산광역시 감정노동자 권익 보호 기본계획'에 따라 추진하며 감정노동자 보호 제도 정착과 노동자와 기업이 좋은 환경에서 상생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정노동자가 속한 부산지역 사업장을 대상으로 ▲노동자 휴게시설 신규 설치 또는 개·보수 ▲휴게시설 내 비품 구입 ▲감정노동자 보호 물품 구입 비용을 5백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10곳 내외며 지원금액의 10퍼센트 이상을 사업장에서 부담해야 한다. 사업 신청은 오는 3월 11일부터 29일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에서 할 수 있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감정노동자들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서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는 휴게공간이 무엇보다 필요한데, 이번 지원사업으로 감정노동자들에게 쾌적한 노동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오는 3월 23일 오전 10시 화명생태공원에서 시민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화명생태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 나무를 심으며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가꾸어 나갈 것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의 자율적인 참여로 2천여명의 규모로 진행될 예정며 20인 이상 단체는 사전 예약 후 참석할 수 있고 그 외 가족, 동아리모임 등은 사전 예약 없이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식재공간은 그동안 후미져 시민들의 발길이 드물었던 화명생태공원 내 8천제곱미터의 유휴부지며 이곳에 목수국, 치자나무, 애기동백 등 모두 1만1천700주의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화명생태공원 내 인조잔디 축구장에서 집결해 식재공간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나무심기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의 삶터를 더욱 푸르게 가꾸기 위해 나무심기행사와 함께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도 연다.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용 수목은 생활 주변에서 잘 자라는 무화과, 대추나무 등으로 선착순으로 총 800주를 나눠준다. 한편 시는 이번 시민나무심기 행사에 참석할 때 간편한 복장으로 나무 심기의 의미를 고려해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우리가 나무 한 그루를 심으며 담은 정성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의 미래 모습을 결정한다”며 “미래 부산을 함께 가꾸어 나가는 이번 나무심기 행사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만족도 97.1퍼센트… 찾아가는 의료버스, 2026년까지 계속 달린다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오는 3월 말부터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의료버스'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6년까지 찾아가는 의료버스 사업 수탁 의료기관 4곳을 선정하고 지난 3월 4일 이들 기관과 위탁계약을 체결함에 따른 것이다. 찾아가는 의료버스 사업은 전문 의료진이 첨단 의료장비를 탑재한 버스를 타고 의료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전문 검진과 건강상담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부산의 급격한 의료비 증가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이유로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의료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찾아가,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전문 검진과 상담 등을 제공한다. 사업을 위탁한 의료기관 4곳은 ▲부산대학교병원 ▲메리놀병원 ▲부산성모병원 ▲해운대부민병원이다. 부산대학교병원은 의료버스 2대를, 나머지 의료기관 3곳은 의료버스 각 1대를 운영해, 총 5대가 시 전역을 다니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 내용은 기관별로 다소 차이가 있으나 기본검진 4종과 의료진 일대일 상담을 기본으로 건강교실, 의료기관별 특화된 검진, 운동처방 등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운영할 찾아가는 의료버스 사업의 특징은 사업위탁 기간이 기존보다 대폭 확대돼 2026년 12월 31일까지 휴지기 없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1년 단위로 사업을 운영하다보니, 불가피하게 사업 수행기관 선정 과정에서 사업 휴지기가 발생했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원하는 시민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부터는 위탁기간을 3년 단위로 늘려 야외활동이 어려운 혹서기 또는 혹한기를 제외하고 2026년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찾아가는 의료버스 사업을 통해 총 100개 기관에서 417회, 8천459명의 시민과 만났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가 97.1퍼센트의 만족도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한 바 있다. 8천459명의 이용시민 가운데 의료진으로부터 병·의원 방문 권고를 받은 시민은 총 860명으로 약 10퍼센트의 시민이 건강증진 활동 또는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의료버스 이용 시민 A 씨는 평소 무릎 통증으로 보행이 불편하나 수술에 소극적이어서 의료기관을 통한 비수술적 치료와 맞춤형 운동처방을 권한 결과 통증을 개선할 수 있었다. B 씨는 의료버스를 통한 검사 결과 복부에 이상 증상이 발견돼 인근 의료기관에 내원할 것을 권고했고 B 씨는 권고에 따라 의료기관을 방문해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암을 조기에 확인할 수 있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찾아가는 의료버스 사업은 지난 3년간 부산 곳곳에서 많은 시민과 만나왔으며 특히 지난해 97.1퍼센트라는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부산 대표 건강관리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며 “2026년까지 3년간 휴지기 없이 꾸준히 운영될 이번 찾아가는 의료버스 사업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부산전통예술관, 무형문화재 '전통 공예' 프로그램 운영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부산전통예술관에서 무형문화재 '전통문화 체험교실'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2024년 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시는 2020년도부터 5년 연속 무형문화재 기능 분야 전승 보전을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전통예술관은 문화재청으로부터 '2022년~2023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시민들이 자수장, 사기장, 불화장, 화혜장, 선화, 지연장, 전각장, 동장각장 등 부산 무형문화재 8인의 장인과 함께 전통공예 체험을 통한 부산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장신구만들기 ▲단청문양그리기 ▲전통도자기만들기 ▲전통꽃신만들기 ▲선서화그리기 ▲나무책깔피만들기 ▲전통연만들기 ▲나무키링만들기로 참여자들은 이번 체험을 통해 고품격의 개인 작품을 만들어 소장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4월 9일부터 11월 6일까지 부산전통예술관에서 진행하며 매월 1일부터 프로그램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 신청은 부산전통예술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단체수업도 가능하며 교육담당자와 사전협의를 통한 외부 방문 교육도 진행한다. 교육비와 재료비 모두 무료이며 교육 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전통예술관 누리집 및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우리시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의 문화유산이 지속 가능한 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직접 다양한 체험을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부산 도시철도 차량 내 실내공기질, 모두 권고기준 '적합' [국회의정저널]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도시철도 차량 내 실내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4개 호선 모두 초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가 ‘대중교통차량의 실내공기질 권고기준’ 이내로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부산도시철도 이용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도시철도 차량 실내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하절기와 동절기 두 차례에 걸쳐 실내공기질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차량의 출발지에서 도착지까지 혼잡시간대와 비혼잡시간대에 각 2회씩 진행됐다. 혼잡시간대 : 주중 7:30~9:30 또는 오후 6시~20:00, 비혼잡시간대: 혼잡시간대 외의 시간대 실내공기질 측정항목은 초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이다. 검사 결과, ▲혼잡시간대에는 초미세먼지 8.3 ㎍/㎥, 이산화탄소 1,065 ppm ▲비혼잡 시간대에는 초미세먼지 7.5 ㎍/㎥, 이산화탄소 934 ppm으로 실내공기질 권고기준 이내로 나타났다. 초미세먼지는 혼잡시간대 농도 분포 2.4 ~ 15.4 μg/㎥, 비혼잡시간대 농도 분포 3.3 ~ 12.6 μg/㎥ 범위로 실내공기질 권고기준이내 수준이며 혼잡·비혼잡시간대 구분 없이 측정 당일 외부 대기질 농도 및 승강장 농도 수준에 따라 전동차 내 농도가 변동되는 경향을 나타냈다. 또한, 객실 내 공기정화장치 영향으로 모든 호선에서 승강장보다 객실 내 실내공기질이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산화탄소 농도는 혼잡시간대 농도 분포 739 ~ 1,349 ppm, 비혼잡시간대 농도 분포 698 ~ 1,198 ppm 범위로 실내공기질 권고기준 이내 수준이며 혼잡시간대가 비혼잡시간대보다 대부분 높은 농도로 조사됐으나, 비혼잡시간대라도 승객수가 많은 시간에는 높은 농도로 조사돼 객실 혼잡도와 객실 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연관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정승윤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시철도 차량 내 실내공기질은 안전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철도차량 실내공기질을 만들기 위해서는 환기구로 유입되는 바깥공기의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공조시설로 개선하고 지하역사내 환기설비와 공기정화설비, 객실 내의 공기정화장치를 적정 가동, 유지, 보수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도시철도차량 내의 실내공기질은 ‘대중교통차량의 관리·운행 권고기준’에 의해 유지 관리되고 있다.
by 편집국부산시, 2024년도 ‘부산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신입생 모집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부산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2024년도 부산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의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은 날로 중요도가 높아지는 정보보안 분야의 지역인재 양성을 목표로 시가 2022년에 부경대학교를 운영기관으로 선정해 교육비 전액을 지원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2024년도 부산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은 정보보호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가진 우리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고등 1개 반, 중등 2개 반으로 각 반당 15명씩 총 45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특히 올해는 영재교육대상자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연간 영재교육 과정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타 기관에서 주최하는 정보보호경진대회 참가 및 연구 성과 발표, 기업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보보호에 대한 전문성과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등기우편,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전형을 거쳐, 4월 16일 발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 격주 토요일에 부경대학교에서 진행하며 여름방학 중에는 1주일간 집중교육이 있다. 수업료는 전액 무료로 우수 학생에게는 상장 및 부상이 주어진다. 모집 절차 및 자세한 사항은 부산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 누리집이나 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봉철 시 행정자치국장은 “우리시는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정보보호 분야를 선도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모집에 관심 있는 중·고등학생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부산시, ‘부산브랜드페스타’ 참가업체 모집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오는 5월까지 부산브랜드 최대 쇼핑축제인 '부산브랜드페스타'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브랜드페스타'는 지역 중소상공인이 자사의 우수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대규모 소비 축제다. 지역업체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지난해 부산브랜드페스타는 지역기업 138개사 186개 부스 규모로 개최됐다. 3일간 1만3천82명이라는 역대 최다 관람객이 방문해 부산 브랜드 대표 쇼핑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부산브랜드페스타'는 오는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지역 중·소상공인들에게 제품 홍보와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이에 더해 공공기관 합동구매 상담회, 실시간 방송 판매 등 다양한 대시민 이벤트와 부대행사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5월 31일까지 가능하며 4월 19일까지 참가 신청을 완료한 지역기업에 대해서는 조기신청 20퍼센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재참가 시에도 10퍼센트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으며 조기신청 할인과 더한다면 최대 30퍼센트까지 참가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행사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며 한정된 참가공간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하는 만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행사 정보와 문의 사항은 행사 사무국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부산의 우수제품을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부산브랜드 대표 쇼핑축제 '부산브랜드페스타'에 지역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부산시, '글로벌 AI 부트캠프 인 부산' 개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오는 8일 오후 1시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에서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글로벌 AI 부트캠프 인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AI 부트캠프'는 2018년부터 매년 전 세계 각국의 도시에서 인공지능 분야 최신 강연과 워크숍, 실습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주도하는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로부터 최신 기술과 정보를 습득하고 인적 네트워킹을 통한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개최를 추진했다. 올해는 3월 한 달 동안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 등 전 세계 93개 주요 도시에서 운영되며 우리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최근 세상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챗지피티', '달리', '코파일럿'과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과 '깃허브 코파일럿'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사례 등을 소개한다. 또한, '애저 오픈에이아이' 등 마이크로소프트 생성형 인공지능 AI 기술 활용 방안을 마이크로소프트 MVP 등 전문가들과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행사에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등록은 '2024 글로벌 AI 부트캠프 인 부산'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또한, 이 행사에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의 '2024년 추진사업 설명회'도 동시 개최한다. 'BUSAN DATA WEEK 2024', 'DX부트캠프', 'DX포럼', '데이터글로벌해커톤', '코드포부산', 지산학연협력 교과 개설 및 PBL지원 등 지역의 데이터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프로그램을 안내해 데이터산업 관계자 및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경덕 시 기획관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의 기술은 선택사항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필수사항”이라며 “앞으로도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를 거점으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관련 살아 있는 정보와 동향을 부산에서도 어려움 없이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는 우리시 특화 데이터 경제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통한 자생적 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해 설립해, 부산의 데이터산업 기획, 사업발굴, 기업육성 등을 위한 거점 마련과 지산학 협력을 통한 데이터산업 융합 인재 양성 및 데이터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by 편집국부산시, 의료인 대상 홍역 발생 대응 교육 실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지난 5일 의사, 간호사 등 시내 병·의원 의료인 22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홍역 발생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홍역 발생과 유행에 대비해 의료기관의 홍역 조기 발견, 신속 대응 요령 등을 교육해 지역사회 홍역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마련됐다. 홍역은 기침, 재채기 등에서 나오는 비말과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최근 국내에도 해외유입으로 인한 홍역 환자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아울러 홍역은 임상증상만으로는 초기 진단이 어려운 비특이적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어 의료기관에서 환자 진료 시 세밀한 병력 청취를 통한 진단이 요구되며 최근 해외여행력과 발진환자 접촉력 확인 또한 필요하다. 이날 교육은 ▲홍역 유행사례 및 전파양상 ▲홍역 임상증상 및 경과 ▲홍역 의심환자 발생 시 의료기관 대응사항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박수은 양산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강의를 맡았으며 교육은 의료기관에서 홍역을 의심해야 하는 경우와 의심 시 필요한 조치사항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교육으로 의료기관의 홍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조기 인지 및 신고 역량이 강화돼 지역사회 홍역 전파 차단이 더욱 신속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올해 2월 부산시 홍역 환자 발생 시 감염원을 조기에 파악해 추가 전파를 차단할 수 있었던 것은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진단 및 신고를 했고 역학조사 또한 적극적으로 협조했던 덕분인 만큼, 이번 교육의 의미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홍역은 전염력이 매우 높아 조기발견을 통한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홍역 환자 조기 인지와 선제적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의료기관에서는 홍역 의심환자를 발견하면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신속한 진단과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시는 홍역 의심환자 발견 신고를 접수하면 지체없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접촉자 조사·관리를 철저히 수행하는 등 추가 전파 차단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해외여행 시 손 씻기·마스크 착용 등 홍역 예방수칙을 지켜주시고 입국 후 발열·발진 등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마스크 착용 후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진에게 해외여행력을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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