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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지역청년 학자금 이자 부담 덜어준다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지역 청년들의 학자금 대출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8월27일부터 9월26일까지 31일간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신청을 받는다. 이번 지원은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지난 2017년 1학기부터 2025년 1학기까지 대출받은 학자금 중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발생한 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광주시에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거주한 자 △광주광역시 및 전라남도 소재 대학의 재·휴학생 또는 5년 이내 졸업생 △한국장학재단에서 일반 또는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을 받은 자로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광주청년통합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서류 검토와 대출금 조회 절차를 거쳐 대상자가 확정되며 지원금은 12월 중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 계좌로 입금될 예정이다. 다만, 국가 또는 타 지자체에서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받는 경우는 제외된다. 광주시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총 2만2633명에게 15억5900만원을 지원했다. 최경화 대학인재정책과장은 “지역 대학생들이 학업과 진로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자금 이자 부담을 줄이는 정책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농업기술센터, 딸기 재배기술 전문교육

광주농업기술센터, 딸기 재배기술 전문교육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25일 북광주농협 교육장에서 딸기 재배농가를 위한 ‘딸기 품목기술 전문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정식 전 화아분화 확인과 연속출뢰 유도 기술’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안정적인 수확과 품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관리 요령을 농가에 전달했다. 교육에서는 정식 전 화아분화 여부를 정확히 확인하는 방법과 시기별 관리법을 구체적으로 다뤘다. 딸기는 정식 전 관리가 수확기 품질과 수량을 좌우하는 작목으로 특히 화아분화는 딸기의 첫 수확 시기와 출뢰 안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이번 교육에서는 온도 관리, 일장 조절, 시비 전략 등 연속출뢰를 유도할 수 있는 과학적 방법이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딸기 재배에서 출뢰의 균일성과 연속성은 농가의 수익성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고온 현상 속에서 생육 불균일과 출뢰 불안정이 잦아진 상황을 반영해 농가가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맞춤형 대책이 제시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가는 “화아분화 확인을 그냥 형식적으로만 생각했는데 실제로 정식 전 관리가 수확 시기와 품질에 큰 차이를 만든다는 걸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농가는 “올해는 고온과 비 피해로 육묘 관리가 어려웠는데, 연속출뢰를 안정적으로 유도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은 딸기 재배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인 정식 전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며 “농가가 사전에 문제를 진단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실천 중심의 교육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광주시, “도서관서 생각·마음 살찌우세요”

광주시, “도서관서 생각·마음 살찌우세요”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올해 하반기 시민 독서진흥사업으로 9월부터 10월까지 ‘도서관·인·북’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도서관인 시립도서관이 주최하고 △책정원도서관 △광주중앙도서관 △상록도서관 △학생교육문화회관 △청소년도서관 △일곡도서관이 함께 한다. 행사 기간 작가와의 만남, 마술 공연, 인문학 강연 등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책정원도서관은 9월27일 이욱재 작가, 백애송 시인, 이형우 마술사를 초빙해 인문학 강연을 운영한다. 광주중앙도서관은 10월25일 이서우 그림책 작가와 함께 환경·기후·인성교육 관련 강연과 인형만들기 체험을 마련한다. 상록도서관은 9월27일 ‘어린이·청소년·어른 그리고 다양성이라는 표준’을 주제로 강연을 연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은 10월25일 신아로미 작가를 초청해 ‘혼자서도 괜찮은 삶, 나답게 사는 용기’를 주제로 싱글라이프 이야기를 나눈다. 청소년도서관은 9월20일 최강욱 작가를 초청해 ‘이로운 보수, 의로운 보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일곡도서관은 9월21일과 10월18일 두 차례에 걸쳐 ‘책 한 입 솜사탕 한조각’을 주제로 신유미 작가 강연과 홍일환 마술사 공연을 마련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광역시대표도서관 누리집이나 무등도서관 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은 각 운영도서관 누리집으로 개별 신청이 가능하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독서의 달 9월과 문화의 달 10월을 맞아 광주 곳곳의 도서관에서 작가와의 만남,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며 “온 가족이 도서관을 찾고 책과 문화로 가을의 풍성함을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 2026년 예산편성 위해 시민참여 예산정책토론회 개최

인천시, 2026년 예산편성 위해 시민참여 예산정책토론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내년도 예산편성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8일까지 8개 분야별 예산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민선 8기 시정 목표와 주요 정책 추진에 있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예산 편성을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토론회는 인천시와 인천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가 주최하며 각 분과위원회 및 관련 부서가 주관한다. 분과위원회는 기획재정, 시민안전, 환경해양, 교통건설, 글로벌도시, 문화소통, 보건가족 총 8개로 분야별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토론회는 2025년 예산 및 주요 추진사업 현황, 2026년 예산편성 기본방향 및 주요 정책사업 등에 대한 주제 발표와 함께 전문 패널 토론, 시민 의견 경청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시민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대면 토론과 함께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인천시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에서 신청하거나 정보무늬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온라인 참여자의 경우, 토론회 당일 접속 링크가 개별 발송된다. 또한 토론회 주제 발표 자료는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에 사전 공개되며 시민들로부터 사전 질문도 받아 현장에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2026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에 대해서는 누리집을 통한 주민투표도 함께 진행된다. 윤재호 시 예산담당관은 “토론회는 시민이 직접 예산 편성과정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소통·공감의 자리”며 “전문가 및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내년도 예산 편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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