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새공장·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 [국회의정저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5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금호타이어 새공장 건설과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 등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후 화상회의로 열린 대통령 주재 안전치안점검회의에서 “대통령께서 지난달 현장을 찾았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와 관련 조기수습을 위해 여러 대책을 세우고 있지만 공장을 새로 짓는 문제가 크다. 이와 관련해 정부와 산업은행에서도 관심 가질 수 있도록 신경 써달라”고 요청했다. 강 시장은 또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을 건의했다. 강 시장은 “제주항공 참사 이후 무안공항 재개항이 늦어지고 있고 지역민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광주공항 임시취항이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지난 4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조치를 통해 ‘24시간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공항’ 이 만들어져야 한다”며 ‘서남권 관문공항 로드맵’과 ‘광주공항의 국제선 임시운항’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강 시장은 이 밖에도 광주시가 추진 중인 교통사고·산업재해·자살 ‘3대 사망사고 줄이기 운동’과 관련해 “교통사고와 산재 사망자는 줄었으나 자살 사망자는 쉽사리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이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재난안전문자 글자수 상한 확대 등도 요청했다.
품질 개선·생산성 향상 등 산업 우수사례 공유 [국회의정저널] 세종시가 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세종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산업 현장에서 품질 개선, 생산성 향상 등 뛰어난 성과를 거둔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기업의 품질혁신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민간기업 등 총 10개 기관에서 12개 분임조가 참가했으며 △현장개선 △환경·사회·지배구조 △상생협력 △스마트팩토리 등 8개 부문에 관련된 품질경영 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대회 결과, 대상에는 콜마비앤에이치㈜, 최우수상에는 ㈜제이비솔루션 외 10개 기업이 수상했다.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품질분임조는 오는 8월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제51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권오수 기업지원과장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품질개선 활동이 필요한 만큼 앞으로도 품질경영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4월 3일 인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2025년 청소년폭력 예방 또래상담 지도교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또래상담은 각 학교의 또래상담 동아리 소속 청소년이 일정한프로그램이다. 교육을 받은 후 친구·학업·가족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또래 친구들을 상담하고 정서적 지지자가 되어주는 또래상담 지도교사는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운영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또래상담 동아리를 지도한다. 현재 인천 관내 초·중·고 200여 개 학교에서 이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는 또래상담 지도교사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운영 방안 안내, 신규 시스템 교육, 우수사례 공유 등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2025년 또래상담 사업의 효과적인 운영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또래상담은 청소년들이 서로의 지지자가 되어 건강한 청소년 사회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지도교사들이 원활하게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지난 4월 2일 인천뮤지엄파크 조성사업 등 인천시가 추진하는 5개 주요 정책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는 광역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신규 투자사업 중 총사업비 300억원 이상이 되는 경우,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행정안전부가 심사하는 절차이다. 이번에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주요 정책사업은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인천뮤지엄파크 조성 △인천가족공원 조성 △중앙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확충 △인천스타트업파크 펀드2호 조성 및 운용으로 이들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통해 도시 경쟁력 강화와 시민 생활편의가 크게 향상될 예정이다.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노후화된 인천 내항을 재개발해 원도심 활성화와 글로벌 해양거점 조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2025년 착공해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해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뮤지엄파크 조성사업은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시립미술관이 없는 인천시에 전국 최초로 박물관, 미술관, 예술공원이 복합된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300만 인천시민이 풍부한 문화향유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2025년 착공 후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인천가족공원 조성사업은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시민들의 선호도를 고려한 장사시설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추진된다. 2027년 착공해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며 편리하고 체계적인 장사시설을 조성함으로써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중앙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확충사업은 중앙근린공원 주변의 상업지구 및 주택 밀집지역의 열악한 주차 환경을 개선해 상권 활성화와 거주환경 개선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2025년 착공해 2027년 말 준공될 예정이며 도심 내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스타트업파크 펀드2호 조성 및 운용사업은 인천 경제자유구역 내 혁신기업 발굴과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 촉진을 목적으로 한다. 매년 3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지역 벤처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경제자유구역 내 핵심 전략사업과 연계해 지역 산업 육성 및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사업들은 인천시의 미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위해 행정안전부 협의 및 타당성 조사 전문기관을 통한 컨설팅 등 선제적인 대응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 톱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일·생활 균형 사회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가족친화인증기업 근로자의 복지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루가의료재단 나은병원과 종합건강검진 할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번 협약은 일·생활 균형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됐으며 인천 내 가족친화인증기업 근로자들이 나은병원의 종합건강검진 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근로자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인천광역시에는 총 278개의 가족친화인증기업이 있으며 이 중 나은병원과 별도의 검진 협약을 체결하지 않은 기업은 약 200여 개사에 달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기업의 근로자들도 종합건강검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인천시는 ‘아이() 플러스 이어드림, 아이() 플러스 맺어드림’ 사업을 통해 결혼한 부부들까지 혜택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가족친화문화 확산과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할 계획이다. 하헌영 나은병원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시의 가족친화문화 확산과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건강한 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인천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협약은 인천시의 가족친화문화 확산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시, 교육부 ‘평생교육사업’ 2년 연속 선정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가 교육부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 2년 연속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 간 격차 완화를 위해 시·도 평생교육진흥원, 평생학습도시, 평생교육 유관기관 간 컨소시엄 모델을 운영, 지역 간 평생교육 분야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특성화 모델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인구 고령화에 대비한 평생교육 제공을 위해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동·서·남·북·광산구 등 5개 평생학습도시, 평생교육 유관기관인 광주보건대학교·조선이공대학교 등 지역 대학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교육부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을 신청해 지난 1일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내일이 빛·시·나’ 사업은 광주시와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자치구, 대학 협력사업이다. 고령층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평생학습을 통해 사회참여, 경제활동으로 이어지도록 해 세대 간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도록 설계한 특화 프로그램이다. 광주시는 ‘내일이 빛·시·나’ 사업을 오는 5월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자치구별로 △기업연계 원스톱 일자리 △지역대학 연계 평생현역 △거점기반 건강활력 △라이프 스토리 크리에이터 △생활밀착 디지털 등 5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노인학 콘텐츠 개발·운영, 고령자 대상 거점 캠퍼스를 지정해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숙 교육청년국장은 “광주시와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자치구, 대학 등 유관기관 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자치구별 특성을 부각킨 특화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연계·협력으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춘문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세대별 맞춤형 학습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5개 자치구가 ‘평생학습도시’ 이자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전국 유일의 광역지자체이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오는 8일 오후 2시 광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가전·자동차·뿌리산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7개 사업 50억원 규모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 광주시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주관하고 광주상공회의소·광주테크노파크·광주디자인진흥원·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광주경영자총협회 등 6개 사업수행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통합설명회는 수행기관별로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사업내용, 신청방법, 지원절차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또 상담코너를 마련해 맞춤형 지원 상담도 진행한다. 특히 고용노동부의 기업지원통합서비스와 미래내일일경험 등 기업 지원 연계사업도 함께 안내해 기업들이 보다 폭넓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광주시는 지난 2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38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뿌리산업 플러스 일자리사업’과 ‘자동차업종 상생협약 확산지원 사업’은 지난달 24일부터 접수를 받고 있다. 가전산업은 오는 7일부터 수행기관에서 지원사업을 접수받는다. ‘가전산업 내일 프로젝트’는 가전산업의 자생력을 높이고 고용창출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내일전환지원센터 △가전산업스텝업서포트 △가전내일전환지원 △가전 마케팅지원 △가전 내일청년특화지원 △고용기반 구축 등 6개 사업에 31억원을 투입한다. 이계두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며 “미국 관세정책 발효를 앞두고 지역 가전, 자동차, 뿌리산업 중소기업들이 다양한 지원을 받아 기업이 성장하고 근로자가 안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기정 시장 “제주와 광주, 더 단단한 민주주의로” [국회의정저널]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이 이어준 5·18과 4·3이 평화 연대의 길을 함께 걷는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3일 제77주년 4·3희생자 추념일을 맞아 “광주와 제주는 국가폭력에 의해 희생된 아픔의 역사가 있고 한강 작가는 5·18과 4·3을 다시 한번 이어줬다”며 “4·3의 이름을 찾는 정명과 철저한 진상규명으로 더 단단한 민주주의,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함께 나아가자”고 밝혔다. 강 시장은 “5·18은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이들이 손을 잡아준 덕분에 인권평화의 상징으로 보편성을 갖게 됐다”며 “많은 이들이 평화연대를 통해 광주를 민주주의 도시로 꽃피워준 만큼, 이제 광주가 그 고마움을 되돌려드려야 할 때이고 이는 4·3과의 평화연대로 구체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어 “참혹한 아픔인 4·3을 딛고 제주공동체를 이뤄낸 유족들의 노력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며 “77년이 흘렀음에도, 4·3은 여전히 이름이 없고 생존희생자 등의 아픔은 계속되고 있다. 진상규명,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같은 활동을 통해 4·3에 이름 붙이는 정명이 반드시 필요하고 광주는 이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에서 ‘4·3의 숨결은 역사로 평화의 물결은 세계로’를 주제로 열린 ‘제77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희생자 유족 등을 위로하고 헌화·분향했다. 강 시장은 추념식에 앞서 4·3희생자인 고 양천종 씨의 딸 양두영 어르신 등 생존희생자들을 만나 깊은 위로의 뜻을 전했다. 고 양천종 씨는 광주형무소 옛터에서 75년여만에 유해가 발굴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광주와 제주는 지난해부터 5·18민주화운동 기념식과 4·3희생자 추념식에 시장 등 대표단이 교차 참석하며 평화 연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해 강 시장은 오영훈 제주지사와 인권·평화와 번영을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 △제주4·3–광주5·18 평화·인권 교류 △국립트라우마센터 운영 내실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틀 일정으로 제주를 방문한 강기정 시장은 첫날인 2일 제주4·3평화기념관 유족회 사무실에서 ‘한강이 이어준 4·3과 5·18 광주↔제주 동행 간담회’를 열어 ‘평화연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평화·인권 교류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연대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 시장을 비롯해 4·3희생자유족회 김창범 회장과 양성주 상임부회장·양성홍 행방불명인유족협의회장,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 차호준 센터장과 오수경 제주센터장, 5·18기념재단 박강배 상임이사, 4·3기념사업위원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한강 작가 소설 ‘소년이 온다’ 와 ‘작별하지 않는다’의 배경 사적지 상호 교류 홍보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 전액 국비 운영 등 국가폭력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 및 책임 강화를 위한 공동 대응 △5·18과 4·3 왜곡·폄훼 공동 대응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초청 등 교류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김창범 4·3희생자유족회장은 “유족들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많은 력을 하고 있는데, 그 롤모델이 5·18이다. 5·18에서도 4·3에 관심 많이 가져주고 해결방법까지 공유해줬다. 5·18이 있었기에 4·3은 외롭지 않았고 역사는 진전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5·18과 4·3이 서로 상생의 길을 걸으며 대한민국이 진정 평화인권을 누릴 수 있는 민주국가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기정 시장은 “오월광주는 5·18의 손을 잡아준 이들에게, 아픔과 상처가 있는 그늘진 곳에, 먼저 손을 내미는 도시여야 한다”며 “5·18 45주년은 대한민국이 더 단단한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 광주는 제주와 평화연대 기반을 공고히 구축해 4·3과 함께 뚜벅뚜벅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는 5·18을, ‘작별하지 않는다’는 4·3을 전 세계에 알린 작품이다. 광주시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고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소년이 온다’의 배경 등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소년의 길’ 투어를 출시했다.
by 편집국대전시, 경북 산불 피해 이재민에 온정 나눔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는 대전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4월 2일부터 3일까지 경북 청송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청송국민체육센터 대피소에서 ‘온기나눔 이동마켓’과 ‘푸드트럭 먹거리 나눔’을 운영했다. 이번 지원은 한밭주거복지사회적협동조합, NFK푸드트럭협동조합과 협력해 진행됐으며 8천만원 상당의 의류 2,000점과 간식 800인분이 무상으로 제공됐다. 대전시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차량 임차, 물품 운반, 숙소 및 푸드트럭 운영 등 제반 비용을 지원했다. 아울러 4월 2일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경남·울산에 재해구호기금 2억원을 전달했으며 대전시자원봉사센터와 5개 자치구 자원봉사센터,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 대전서구자원봉사협의회,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전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대전시협의회, 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 등도 마스크, 간식, 성금 등 다양한 형태로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by 편집국“공존과 화합의 장” 제13회 디아스포라영화제 5월 16일 개막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3회 디아스포라영화제가 출품작과 개막작을 선정하고 세부 프로그램을 확정하는 등 차질 없이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영화제는 총 58개국에서 794편의 작품이 접수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4명의 전문가 심사를 거쳐 장편 8편, 단편 31편이 최종 선정되어 5월 영화제 공식 상영을 기다리고 있으며 출품작 외에도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한 국내외 다양한 영화들이 초청되어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작으로는 재일동포 출신 전진융 감독의 ‘국도 7호선, ’ 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조국과 가족의 분단이라는 아픔을 품은 재일동포의 삶을 조명하며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아스포라영화제는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자신들의 문화를 지켜온 이주민들의 삶을 지칭하는 용어인 ‘디아스포라’에서 시작된 아시아 유일의 디아스포라 주제 영화제로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이민이 시작된 도시이자 다양한 이주의 역사를 간직한 인천에서 영화 상영을 통해 화합과 공존, 존중의 가치를 조명하고 진정한 소통과 교류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영화제 개막식은 5월 16일 오후 7시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 기간은 5월 17일부터 20일까지이며 인천아트플랫폼, 애관극장, 인천미림극장에서 영화를 비롯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재외동포와 이주민이 인천 시민들과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마련되며 가수 십센치의 축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감독 및 배우들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아카데미 프로그램, 디아스포라 플리마켓, 야외 공연 및 상영,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윤도영 시 문화체육국장은 “올해로 13주년을 맞이한 디아스포라영화제가 다채로운 콘텐츠로 시민과 영화인들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 영화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13회 디아스포라영화제의 상영 프로그램 및 세부 일정은 오는 5월 초 영화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편집국개항장과 함께하는 밤마실 … 6월 14일부터 이틀간 열려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국가유산청에서 선정한 전국 최우수 야행인 ‘2025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 이 오는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인천 중구 개항장 일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과 중구청이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하며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야간 체험형 축제로 140여 년의 역사를 지닌 개항장의 국가유산을 활용해 개최된다. 올해는 총 2회 차로 구성되어 6월과 9월에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이 축제는 2016년 인천시가 주관하는 ‘밤마실’ 축제로 시작해, 지난해에는 17만여명의 관람객이 찾는 인천을 대표하는 야간축제로 성장했다. 또한, 지난해 ‘국가유산 대표 브랜드 10선’에 강릉과 함께 선정되는 등 인천을 넘어 전국적인 대표 야행으로 자리매김했다.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은 개항장 거리를 중심으로 ‘야경, 야로 야사, 야화, 야설, 야시, 야식, 야숙’ 등 ‘8야’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지역 예술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길거리 예술공연 ‘야행 프린지’ 프로그램은 지난해 처음 도입되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 역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가유산 해설사와 함께하는 ‘스토리텔링 도보 탐방’과 전문 연극배우가 진행하는 ‘국가유산 도슨트’ 등 기존 인기 프로그램도 진행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야행 10주년을 기념해 개항시대의 분위기를 재현하는 ‘국제도시 페스타’ 등 새롭게 도입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한, 수백 여대의 무인기가 개항장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국제도시로서 인천의 명성을 더욱 빛낼 예정이다. 윤도영 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은 근대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발전의 핵심 관광자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축제로 꾸며졌다”며 “인천 시민과 관광객들이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깊이 경험해 지역정체성 확립과 원도심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4월 3일 인천시청에서 결식아동 급식 배달 사업 온밥’)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이 함께했다. ‘아이() 온밥’ 사업은 인천형 저출생 정책인 ‘아이() 플러스 길러드림’의 일환으로 인천시와 민간기관이 협력해 결식아동들에게 편리하고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무료 배달 서비스다. 이번 사업은 신한은행의 사회공헌 활동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연계·지원으로 민관이 함께 협력해 추진한다. 신한은행은 배달앱 ‘땡겨요’ 시스템 개발을 지원하고 결식아동을 위해 3억원을 기부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기부금을 활용해 아동들의 배달비를 지원하며 인천시는 배달서비스 홍보 및 사업 총괄을 담당한다. 인천시는 그동안 결식아동 급식사업 개선을 위해 가맹점 확대와 카드 디자인 변경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아동이 직접 식당을 방문해 급식카드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실제로 지난해 실시한 급식사업 만족도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85%가 배달 서비스 도입이 필요하다고 답하며 이러한 불편함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결식아동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등 관련 기관과 다양한 방안을 검토했고 아동 급식카드 관련 계열사인 신한은행과 초록우산과의 수차례 업무 협의를 거쳐, 전국 최초로 민·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아동급식 배달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 중 결식아동 급식카드 사용하는 14세 이상 아동은 월 최대 4회 무료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아동급식 지원체계가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인천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실효성 있는 사업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들이 눈치 보지 않고 원하는 음식을 선택하며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존중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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