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새공장·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 [국회의정저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5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금호타이어 새공장 건설과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 등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후 화상회의로 열린 대통령 주재 안전치안점검회의에서 “대통령께서 지난달 현장을 찾았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와 관련 조기수습을 위해 여러 대책을 세우고 있지만 공장을 새로 짓는 문제가 크다. 이와 관련해 정부와 산업은행에서도 관심 가질 수 있도록 신경 써달라”고 요청했다. 강 시장은 또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을 건의했다. 강 시장은 “제주항공 참사 이후 무안공항 재개항이 늦어지고 있고 지역민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광주공항 임시취항이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지난 4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조치를 통해 ‘24시간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공항’ 이 만들어져야 한다”며 ‘서남권 관문공항 로드맵’과 ‘광주공항의 국제선 임시운항’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강 시장은 이 밖에도 광주시가 추진 중인 교통사고·산업재해·자살 ‘3대 사망사고 줄이기 운동’과 관련해 “교통사고와 산재 사망자는 줄었으나 자살 사망자는 쉽사리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이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재난안전문자 글자수 상한 확대 등도 요청했다.
품질 개선·생산성 향상 등 산업 우수사례 공유 [국회의정저널] 세종시가 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세종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산업 현장에서 품질 개선, 생산성 향상 등 뛰어난 성과를 거둔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기업의 품질혁신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민간기업 등 총 10개 기관에서 12개 분임조가 참가했으며 △현장개선 △환경·사회·지배구조 △상생협력 △스마트팩토리 등 8개 부문에 관련된 품질경영 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대회 결과, 대상에는 콜마비앤에이치㈜, 최우수상에는 ㈜제이비솔루션 외 10개 기업이 수상했다.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품질분임조는 오는 8월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제51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권오수 기업지원과장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품질개선 활동이 필요한 만큼 앞으로도 품질경영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 ‘주간 여의도 집무실’ 연다 [국회의정저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서울 대외협력본부에 ‘주간 여의도 집무실’을 마련, 지역 핵심현안이 각 정당 대선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중 공략한다. 광주와 서울을 오가며 행정에 정치력을 더한 ‘여의도 현장 행정’ 으로 광주 미래 10년을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강기정 시장은 14일 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탄핵의 시간이 끝나고 2달 간의 대선 레이스가 시작됐다. 대선이라는 큰 장이 서면, 지자체장은 본인 선거보다 더 열심히 뛰어야 한다”며 “어떤 정책이 대통령 공약에 반영되느냐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5년, 10년의 미래가 결정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김대중 정부의 광산업, 노무현 정부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문재인 정부의 AI가 그랬다”며 “계엄과 탄핵으로 미뤄진 인공지능, 광주-대구 달빛철도 등 대선 정국에서 광주의 일을 속도감 있게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강 시장은 매주 수요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광주시 대외협력본부에 ‘주간 여의도 집무실’을 연다. 강 시장은 활동 주제와 관련한 실·국장 등 인력을 간소화해 매주 수요일 서울서 근무를 하게 된다. 먼저 오는 16~17일 이틀간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조국혁신당·진보당·개혁신당 등 5개 중앙정당을 잇따라 방문해 광주 대선공약인 ‘광주의 제안’을 전달한다. 안산에서 열리는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강 시장은 특히 광주의 AI 사업을 대선공약에 반영하는 한편 AX 실증밸리 등 AI 2단계 국비 확보 등 정부 추경에도 신속히 움직인다. 강 시장은 이날 전 세계가 AI 주도권 경쟁이 한창인 만큼, 대한민국 AI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광주가 대한민국 성장판을 열기 위한 최적지’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강 시장은 “광주는 AI 중심도시로 나가기 위해 AI인프라, AI인재, AI기업을 착착 준비하며 손을 맞잡고 있다. 여기에 더해 AI실증을 위한 추경 편성, 고성능 GPU 1만장 확보,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 등에 총력 매진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성장판을 여는 AI는 속도와 집적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을 여러 차례 드린 바 있다. 풍부한 전력과 부지를 갖췄고 국내 유일 국가AI데이터센터 운영 경험을 축적한 광주야말로 인공지능을 통한 대한민국의 성장판을 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앞서 지난 8일 인공지능 모델시티-더 브레인 광주, 미래모빌리티 신도시 등 15대 과제, 40개 사업, 81조원 규모의 정책을 담은 제21대 대통령선거 광주지역 공약 ‘광주의 제안’을 발표했다. 지난 10일에는 국회에서 ‘대한민국 AI 경쟁력 제고를 위한 3대 방향’을 발표하고 운영 예산 추가 확보를 통한 국가AI데이터센터 100% 활용,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 등을 요청하고 ‘AI반도체 주권 강화’를 제안하는 등 광주를 AI중심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by 편집국광주시, 청소년복지심의위 위원 13명 구성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열어 위원을 위촉하고 위기청소년 지원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앞선 위원들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했다. 이로써 광주시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 위촉직 7명과 당연직 6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025년 4월부터 2027년 3월까지 2년간이다. 이날 열린 올해 첫 회의에서는 위원 위촉식에 이어 2024년도 위기청소년 지원사업 실적과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사업 보고 기관별 위기청소년 연계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아동·청소년과 최근 증가하고있는 자살·자해 고위기 청소년에 대한 맞춤형 지원 방안과 함께 청소년안전망 내 기관 간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가 지역 위기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초석을 놓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소년들이 가정과 사회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 지난 2021년부터 운영 중인 청소년복지 관련 필수 연계기관으로 청소년 상담·보호 및 복지정책 활성화 등 위기청소년을 위한 상시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다. 코로나19 등 긴급상황에서 대응체계를 갖추는 등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위기청소년 620여명을 긴급 지원했다. 최근에는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통해 광주시교육청-광주경찰청-도박예방치유센터와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by 편집국이장우 대전시장 “3대 하천에서 수영할 수 있도록.삶의 질과 직결” [국회의정저널] 이장우 대전시장은 14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대전시 하천 준설 및 유지·관리 예산 확보와 도시철도 3·4·5호선의 국비 확보 방안 등을 강조했다. 국정 혼란으로 국가 재정 운영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철저한 사업 논리 보강과 전략적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주문이다. 이 시장은“대전시 3대 하천에서 수영할 수 있을 정도의 정비 사업은 우리가 가야 할 길”이라며“대전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문제로 그런 점에서 3대 하천은 준설과 함께 유지·관리가 매우 중요해 항상 예산을 준비해 놓고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복개 하천도 있는데, 하천 주변의 미처리된 생활하수와 축사 등에서 유입된 오염물질로 악취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다”며“이에 대한 전수 조사로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정기적으로 소독을 시행하라”고 부연했다. 이 시장은“‘즉시 한다’, ‘끝까지 한다’는 신념으로 반드시 해야 하는 사업이라고 판단되면 좌고우면하지 않고 신속히 끝까지 해야 한다”며“대전시 하천 정비는 그런 맥락”이라고 강조했다. 도시철도 3·4·5호선 역시 빈틈없는 예산확보와 실행 계획 수립으로 조기 구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시장은“도시철도 3·4·5호선 동시 추진 이행을 위해 제21대 대통령 선거 대비 대전시 대선 공약 과제 발굴에 충실히 담겨야 한다”며“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사이언스 페스티벌 안전 점검 계획 수립 △산하기관을 포함한 사이버 안전 점검 실시 △대선 기간 공직자 신분에 불이익받지 않도록 철저한 공직기강 확립 △도시철도 건설 등 현안 사업에 대한 지역업체 참여 방안 적극 고려 등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조기 대선 과정에서 주요 지역공약이 반영될 수 있는 전략적 대응을 언급한 뒤“중앙정치와 국정 혼란 속에서도 지방자치는 차질 없고 흔들림 없이 가야 하는 것이 우리 공직자의 소명이자 시민에 대한 도리”며“항상 말했듯 우리시는 우리 스스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시 “어린이 안전 인형극 보러오세요”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특별프로그램인 어린이 안전 인형극을 운영한다. 아이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안전 인형극을 통해 보다 쉽게 안전의 중요성을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어린이 안전 인형극은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북구 오치동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 3층 응급안전 체험구역에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40분부터 40분가량 진행된다.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상황을 주제로 한다. 관람객 수용인원은 150명으로 광주시 통합예약플랫폼 ‘바로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부모 동반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지난 2022년부터 운영한 어린이 안전 인형극은 지난달 3월까지 총 148회 열렸으며 미취학 아동 1만5637명이 관람했다. 이정자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장은 “어린이 안전 인형극 외에도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속가능한 안전체험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어린이들이 안전한 생활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활동과 교육을 제공해 지역사회 전체의 안전문화를 증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올 상반기 중대재해예방 집중 점검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오는 6월 말까지 ‘2025년 상반기 중대재해예방 안전·보건 의무 이행사항 중점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광주시와 직속기관, 사업소 사업장 근로자의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공중이용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행한다. 점검 대상은 광주시와 산하 공공기관 등이 운영하거나 관리하는 주요 시설과 사업 등 1012개소로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 관련 105개 부서가 해당된다. 점검내용은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여부 △유해·위험요인 확인 및 개선 조치 △종사자에 대한 교육 및 훈련 실시 여부 △재해 발생 때 조치 체계 등이다. 광주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현장 이해도를 높이고 점검 결과에 따라 즉각적인 보완 조치와 필요시 담당자 교육, 제도 개선도 병행해 단순한 점검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예방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산업현장과 공중이용시설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법적 책임이 부과되는 만큼 모든 부서가 법령 준수 및 안전관리 의무를 철저히 이행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배복환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중대재해로부터 시민과 종사자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안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대재해는 사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한 만큼 모든 공직자들이 안전의식을 가지고 책임감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구제역 청정지역’ 광주, 구제역 백신항체 검사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 농장과 도축장 출하 소·돼지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항체 검사’를 오는 5월3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올해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 이후 백신의 실효성과 야외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정기점검이다. 검사 대상은 지역 20개 농장과 도축장 출하 80개 농장의 소·돼지 530마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 항체검사 이력이 없는 농장, 항체 양성률이 80% 미만이었던 농장, 자가접종 농장을 우선 대상으로 한다. 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이 기준에 미달할 경우, 해당 농장에서 16두를 추가 채혈해 재검사를 실시한다. 기준 미달이 확인되면 관할 자치구에 통보할 방침이다. 또, 야외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항체 검사에서 양성 개체가 확인되면 구제역 의심축으로 판단해 이동 제한, 확대 검사 등 긴급 방역조치가 이뤄진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월 전남 영암과 무안 등지의 한우농장에서 발생한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의 소·염소를 대상으로 일제 접종을 조기에 완료했으며 광주시도 지난달 21일까지 접종을 마쳤다. 아울러 구제역 위기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고 방역대책상황실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점검은 단순한 접종 여부 확인을 넘어 광주를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유지하기 위한 핵심 방역조치”며 “축산농장에서는 백신을 빠짐없이 접종하고 구제역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광주시, 환경오염물질 배출위반 사업장 5곳 적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최근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반업체 5개소를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민·관 합동점검은 하남·평동산단 등 지역 주요 산업단지에 소재한 대기·수질오염물질 배출업체 총 22개소에 대해 실시했다. 점검 결과, 대기 자가측정 미이행, 대기 방지시설에 딸린 기계·기구류 훼손·방치, 대기 변경신고 미이행 등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대기 자가측정 미이행 등 형벌 사항은 광주시 사회재난과에서 수사하고 기타 위반 사항은 관련 법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김오숙 환경보전과장은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오염행위에 대해서는 지속 감시와 단속을 강화하겠다”며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카자흐·몽골서 수출시장 개척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가 급변하는 세계 통상환경 속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저변 확대와 시장 다변화를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독립국가연합 해외시장개척단’ 이 최근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수출상담회를 열어 수출상담 109건·977만달러, 양해각서 11건·140만달러, 수출계약 2건·152만달러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고환율,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 급변하는 세계 통상환경에 대응해 지역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체시장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광역시를 비롯해 경상북도, 제주특별자치도 등 3개 광역지자체가 공동 개최, 현지 바이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광주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지역 중소기업 10곳과 함께 ‘독립국가연합 해외시장개척단’을 꾸려 수출상담회를 열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거래선을 모색하고 독립국가연합 시장진출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개척단에는 ㈜거성테크윈, ㈜나눔테크, ㈜노보인터내셔날, ㈜노아코스메틱, ㈜라피네제이, ㈜서치, ㈜소프트웰스, ㈜원솔루션, 농업회사법인 유기농마루, 한국제다 등 종합소비재 품목의 지역 중소기업 10곳이 참가했다.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자동심장충격기를 제조하는 ㈜나눔테크가 142만달러의 수출계약을 맺은 데 이어 화장품을 제조하는 ㈜라피네제이는 1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LED피부미용기기를 제조하는 ㈜소프트웰스는 카자흐스탄과 몽골에서 각각 51만달러, 200만달러의 수출상담을 이끌어내며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가장 높은 수출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또 진단용 X선 촬영장치 제조업체 ㈜원솔루션도 카자흐스탄과 몽골에서 각각 14만달러, 125만달러 수출상담 성과를 보였다. 광주시는 이번 수출상담 및 MOU 성과를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가기 위해 해외물류비, 해외지사화, 무역보험료 등 후속 지원을 통해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독립국가연합 해외시장개척단’은 현지 시장 이해도와 실질적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해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있는 독립국가연합 전문 물류기업의 물류창고와 카자흐스탄 대표 식품 제조기업을 잇따라 방문, 현지 물류·유통 실태와 시장 동향을 파악했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세계 통상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 수출상담회는 지역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고 해외진출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수출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번기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한다. 광주시는 총사업비 2억5000만원을 투입, 농번기가 시작되는 4월부터 남구와 광산구를 거점으로 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한다. 인력중개센터에서는 농작업이 집중되는 시기에 근로 가능인력을 모집, 인력 부족 농가에 효과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특히 독거노인, 고령농, 여성 단독, 소규모 농가 등 취약계층 농가를 우선 중개 대상으로 정해 실질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 참여 농가에 현장 실습교육비, 농작업자에게는 교통·숙박비, 작업반장 수당, 보험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단 농작업 참여자의 인건비는 해당 농가가 직접 지급한다. 광주시는 지난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일손 부족농가 1255가구에 2290명의 농작업자를 연계하는 등 연인원 2만824건의 인력중개 실적을 거뒀다. 남택송 농업동물정책과장은 “이 사업은 지역 내 유휴인력을 농촌 일손 부족 문제와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상생모델”이라며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위기임산부 ☎1308로 도움받으세요”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가 위기임산부를 돕기 위해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엔젤하우스’를 지역 상담기관으로 지정, 24시간 원스톱 상담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원스톱 상담체계는 베이비박스 영아 유기 등 유사 사건을 예방하고 임산부의 안전한 출산과 아동의 건강한 양육을 보장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추진하는 선제적 예방시스템이다. 엔젤하우스는 임신 중 또는 분만 후 6개월 미만인 여성을 대상으로 연령, 혼인여부, 소득에 관계없이 임신·출산·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임산부를 위해 24시간 상담은 물론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24시간 상담전화 ‘☎1308’을 통해 상담은 물론 출산·양육 정보 제공, 법률·의료·심리 서비스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한다. 또 카카오톡 채널 ‘위기임산부 상담 1308’ 등 다양한 형태로 비밀상담도 가능하다. 병원 동행, 분만 지원, 양육물품 지원 등 위기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위기임산부가 원할 경우 엔젤하우스에 입소해 원가정 양육 또는 보호출산을 결정할 수 있다. 산전·산후 케어, 양육 지원, 일상생활 지원, 진로 자립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단계적 상담 후 보호출산을 신청한 임산부는 신원을 밝히지 않고 가명으로 안전하게 출산 가능하다. 실제로 엔젤하우스는 지난해 7월 개소한 이후 올해 2월까지 총 30명의 위기임산부에게 상담과 함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상담전화 ‘1308’은 위기임산부를 1년 365일 언제나 돕겠다는 의미다”며 “광주시는 위기임산부의 안전한 출산과 양육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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