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향한 독립의 꿈 [국회의정저널] 국립과천과학관은 2025년 여름방학을 맞아 ‘우주아카데미 강연 시리즈’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는 화성 탐사와 소행성 연구, 외부은하 탐색, 그리고 한국형 발사체·인공위성 개발까지, 우주과학의 핵심 현안들을 담은 3가지 특별 주제로 구성되며 7월 19일부터 8월 9일까지 토요일마다 총 3회 진행된다. 장소는 250석 규모의 천체투영관이며 강연은 오후 7시부터 120분간 열린다. 이번 강연은 천문우주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을 초청해 지적 깊이와 연구 현장의 생생함을 동시에 전달하는 성인·청소년 대상 과학 특강이다. 특히 한국천문학회 창립 60주년과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더욱 뜻깊은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첫 강연은 미 항공우주국 제트추진연구소의 전인수 우주방사선센터장이 맡는다. 전 박사는 본인이 직접 참여한 화성 탐사 로버 ‘큐리오시티’ 로버와 태양계 최초의 금속 소행성 탐사 ‘프시케’ 임무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큐리오시티 임무는 고대 물의 흔적을 추적해 화성 생명체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과학 실험이고 프시케 탐사는 금속 소행성의 구조를 분석해 태양계 형성의 비밀을 밝혀내려는 도전이다. 전 박사는 극한 우주 환경 속에서 진행되는 미지의 임무들, 그리고 미 항공우주국 과학자들의 연구 여정을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화성 과학 실험실이라는 또 다른 이름을 지닌 미 항공우주국의 화성 환경 탐사 로봇으로 2012년 8월에 화성에 착륙해 지금까지 화성의 암석과 토양 성분을 분석해 유기물과 물의 흔적을 탐색하고 있다. 두 번째 강연은 한국천문학회 창립 60주년 기념 특별강연으로 서울대 1호 천문학 박사인 안홍배 부산대 명예교수와 신지혜 한국천문연구원 선임연구원이 공동 연사로 나선다. 안홍배 교수는 40여 년간 외부은하를 연구한 은하 관측의 개척자로 소백산천문대에서 안드로메다 은하를 관측한 경험과 명왕성 퇴출 논쟁에 참여했던 일화까지 다양한 천문학 이야기를 들려준다. 신지혜 박사는 우주 모의실험을 기반으로 은하의 형성과 우주의 거대구조를 연구하는 차세대 연구자로서 한국 천문학의 미래를 조망한다. 또한, 한국천문학회 교육위원장 손정주 교수가 참여해 이야기 마당 형식으로 청중과의 소통을 이끌 예정이다. 세 번째 강연은 광복 80주년 기념 강연으로 우리나라 우주기술의 자립과 도전의 역사를 조명한다. 고정환 본부장은 누리호 1~3차 발사를 총괄한 인물로 국내 발사체 기술의 독립과 차세대 발사체 개발, 그리고 뉴스페이스 시대 산업 기술 이전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한재흥 교수는 우리별 위성 개발을 시작으로 한국 인공위성 기술의 성과와 미래 기술이 담긴 현재 진행 프로젝트들을 소개한다. 이번 우주아카데미 강연회는 과학자들과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이 함께하는 여름방학 특별 과학 행사로 10세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7월 12일 오전 10시부터 과천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과학관 누리집 회원가입 후 예매가 가능하며 연간회원 20%, 중·고등학생 50% 할인 혜택이 있다. 국립과천과학관 한형주 관장은 “이번 강연은 미 항공우주국, 항우연, 천문연, 한국과학기술원 등 국내외 대표 우주기관의 과학자들과 직접 만나 우주과학의 최전선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며 “청소년들에게는 꿈과 과학적 상상력을, 성인들에게는 지식의 깊이를 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세계적인 실력의 착한 해커를 발굴하고 최신 보안기술 동향을 전파하는 국제해킹방어대회 & 보안 학술대회 ‘코드게이트 2025’를 7월 10일~11일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2008년 시작되어 올해로 17번째 대회를 맞는 ‘코드게이트 국제해킹방어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킹방어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66개국 2,778명이 온라인 예선에 참가했으며 이 중 일반부 13개국 20개팀, 청소년부 4개국 20명이 본선에 진출해 2일간에 걸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일반부 대회에서는 ‘Blue Water’ 팀이 우승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0만원을, 청소년부에서는 ‘박진우’ 가 우승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이 주어졌다. 올해 코드게이트에서는 미국 블랙햇의 훈련 코치팀을 초청해, 해외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높은 수준의 보안 기술 훈련 분과를 열어 국내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보안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그리고 시상식에서는 중국 화웨이 쟝마오 사이버보안 신뢰 구축 총괄이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를 위한 사이버보안 협치체계 구축’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보안 학술대회에서는 세계 기술 주도권 변화, 지능형 로봇의 보안 위협 대응 방안, 프로그램 분석을 위한 추상화 기법 소개과 쉬셩리), 반도체 보안의 미래 전망, 북한의 사이버 위협 사례와 인공지능 악용 사례 분석, 베를린 해킹대회 Pwn2Own 준비 과정과 최신 해킹 분석 공유 등 다양한 강연과 발표가 이루어졌다. 이 외에 부대행사로 세계 각국 착한 해커들을 위해 마련한 ‘점심 교류회’, 코드게이트 해킹방어대회 문재풀이 분과인 ‘CTF Write-up’, 국민대의 자동차 해킹 체험구역, 사진촬영 구역, 기념품 가게, 추억의 게임 구역 등 참관객들을 위한 현장 콘텐츠들도 함께 열렸다. 특히 올해는 정보보호 주간을 맞아 보안 분야 구직자와 국내외 전문가를 연결하고 진로를 지원해주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정보보호 초심자 만남의 날’ 행사가 코드게이트와 함께 개최되어 많은 호응을 받았다. 과기정통부 유상임 장관은 영상 환영사를 통해 코드게이트 수상자들을 축하하면서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만들 것을 강조하는 한편 대회 참석자들에게“디지털 시대의 방패이자, 더 나은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영국 탄소국경조정제도 관련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21. 공개된 영국의 탄소국경조정제도 설계안에 대한 산업계 의견을 청취하고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국은 탄소국경조정제도 설계안에서 철강, 알루미늄, 시멘트, 비료, 수소, 세라믹, 유리를 적용품목으로 포함했으며 6.13일까지 이해관계자 의견을 받고 이후 입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3년 기준 우리나라는 영국에 철강을 3억 달러 수출하고 있으며 이는 7개 적용품목 수출액의 98%에 해당된다. 우리 산업계는 영국의 탄소국경조정제도가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와 상당 부분 유사해 추가적인 대응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평가하는 한편 분기 단위 배출량 보고와 비용 납부에 따른 부담, ‘27년 즉시 시행으로 인한 적응기간 부재 등 일부 우려사항을 제기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심진수 신통상전략지원관은 “유럽연합 외에 영국 등 다른 국가도 탄소국경조정제도와 같은 조치를 검토 또는 도입해 우리 수출기업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우리 기업이 공정한 환경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제도 설계 초기 단계부터 규제국과 적극 협의·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유럽연합, 영국 등 주요국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동향을 지속 모니터링해 우리 산업계와 공유하는 한편 산업계와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관련 우리 입장을 제기하는 등 후속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다.
by 편집국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덕특구 50주년 미래비전선포식, 제12회 민생토론회 등에서 제기된 연구개발특구 토지이용 고도화의 일환으로 연구개발특구의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용적률을 상향하는 내용 등을 담은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5월 14일 공포되어 8월 15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급변하는 연구개발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연구개발특구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 내 국토계획법 특례의 완화범위를 상향하고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 간소화하는 한편 특구 내 허용건축물의 범위 확대 등을 포함하고 있다. 첫째, 특구 내 연구, 교육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국토계획법’ 제77조 또는 제78조에 따른 건폐율 또는 용적률 완화범위를 기존 150%에서 200%로 상향한다.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은 대학, 출연연, 연구소 등이 집중적으로 배치되어 있고 구역 내 토지의 대부분이 이미 개발되어 신규 개발이 어려운 상황으로 입주 기업, 연구기관 등에서 건축밀도 상향에 대한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한 바 있다. 이번 건폐율, 용적률 상향으로 특구 내 연구기관, 창업 및 중소 기업은 고밀도 건축 또는 증축을 통해 원활한 연구 및 기업 활동공간 확보가 가능하게 됐다. 둘째,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를 간소화한다. 특구개발사업 면적의 10퍼센트 미만을 변경하는 등 특구개발계획의 경미한 사항을 변경함에 따라 특구의 변경이 필요한 경우에는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과의 협의 및 연구개발특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치지 않고 특구를 변경할 수 있도록 한다. 셋째, 특구 내 교육, 연구, 산업 등 용도구역별 허용건축물의 범위 확대한다. 특구 내 연구기관·기업 종사자 등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에서 건축이 허용되는 건축물의 종류에 금융업소, 전기자동차 충전소 및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을 추가하고 산업육성 구역에서 건축이 허용되는 건축물의 종류에 데이터센터를 추가한다.
by 편집국부모님과 콕콕 짚어보는 과학기술 진로 현장 [국회의정저널] 국립과천과학관은 작년에 이어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 가족동반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현장 방문 전 총 6개 분야 유망과학기술 직종에 대해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사전 온라인 프로그램과 관련 연구기관을 견학하는 방문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청소년의 다양한 과학기술 분야 진학을 독려하려면 자신의 관심 분야가 어느 과학기술 분야에 가까운지 알아볼 기회와 함께, 그 분야만의 흥미롭고 깊이 있는 경험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사전 온라인 프로그램에서는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기후과학’, ‘우주항공’, ‘로봇공학’, ‘생명과학’, ‘화학’, ‘지구과학’ 등 총 6개 과학기술 분야의 전망을 알아보고 그에 따른 필요 역량 등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하도록 돕는다. 이어 분야별 우수 연구기관에도 함께 방문해 연구환경과 과정을 꼼꼼히 살펴보게 함으로써, 청소년과 학부모 모두에게 과학기술 진로 분야에 대한 인식 확장을 촉진하고자 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의 청소년 자녀와 그 학부모이며 방문 프로그램의 참여 인원은 회차별 약 30~40명이다. 첫 현장 방문 프로그램에서는 ‘기후과학’을 주제로 해 6월 28일에 충남 태안의 안면도 기후변화감시소를 방문한다. 두 번째 프로그램에서는 ‘우주항공’을 주제로 해 7월 16일에서 1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전남 고흥의 나로우주센터를 방문한다. 이후 주제에 따라 ‘로봇공학’은 에이로봇, ‘생명과학’은 성균관대학교, ‘화학’은 한국화학연구원, ‘지구과학’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으로 찾아갈 계획이다. 프로그램마다 각 연구시설 견학 후 대표 연구자의 강연은 물론, 최신 자녀교육 강연과 미래사회예측 워크숍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한형주 관장은 “이번 가족동반 진로탐색 프로그램에서 청소년과 학부모가 미래사회 및 유망과학기술 직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연구시설을 견학하고 연구 과정을 체험한다면, 실질적인 이공계 진학이 촉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 밖에도 5월 25일부터 7월 14일까지 매주 주말 운영할 여름학기 개인 정규교육과정도‘과학자’를 주제로 구성되어 있어 청소년의 진로탐색을 함께 도울 예정이다. 프로그램별 자세한 내용은 국립과천과학관 교육관 온라인학습관리시스템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편집국국립과천과학관, ‘탄소C그널 순회전시’를 위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업무협약 [국회의정저널] 국립과천과학관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업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탄소중립을 주제로 과학과 예술이 융합된 ‘2024 인천공항 ‘탄소C그널’ 순회전’을 개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8월 15일까지 인천공항 제1교통센터 1층에서 진행되며 인천공항 이용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과학관은 지난 5월 10일 인천공항 제1교통센터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국립과천과학관 한형주 관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전형욱 부사장 등 관계자 50명과 인천 하늘고 학생 대표를 비롯해 국립중앙과학관의 로봇 강아지 ‘스팍’이 도슨트 투어 안내견으로 참석했다. 이번 기획전은 기후 위기 주범으로 오해받는 탄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찾고자 기획됐다. 지구 온난화의 주범으로 몰린 탄소가 우리에게 보내는 절박한 시그널을 5개의 전시 존에 담았다. 마지막 전시존인 ‘NET-ZERO Airport, 인천공항관’에서는 지속 가능한 항공 여행을 위해 인천공항의 친환경 공항을 구현하기 위한 노력과 그린모빌리티, 스마트공항, 숲 조성 등 다양한 탄소중립 노력을 보여준다. 특히 에어스타, 에어포터, 교통약자를 위한 에어라이드 등 그린모빌리티를 전시해 국내의 우수한 과학기술도 함께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친환경 소재와 산업현장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자재를 적극 활용하는 등 최근 예술계의 새로운 화두인 ‘지속 가능한 전시’로 연출해 전시 종료 후 폐기물을 최소화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통상의 과학전시와 달리, 전시 공간 곳곳에 예술 작가의 작품 등이 설치되어 과학과 예술이 접목된 전시를 구현했다.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핸즈온 전시물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메시지를 달아 볼 수 있는 소망나무가 설치되어 가족 여행객과 지역주민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교통약자와 반려동물 동반객도 함께 관람할 수 있으며 매일 6회 운영되는 도슨트 전시 투어와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단체관람의 기회도 제공한다. 한형주 관장은 “인천공항에서 국립과천과학관 ‘탄소C그널’ 기획전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기후 위기 주범으로 몰린 탄소가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시그널에 귀를 기울여 보고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법에 관해 다 함께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학재 사장은 “공사는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번 전시를 기획했으며 RE100 아시아 최초 가입 등 친환경 공항으로 도약하고 있는 인천공항의 노력을 함께 소개한다”며 “과학과 예술이 융합된 이번 전시처럼 앞으로 인천공항만의 차별화된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기기에 디지털 혁신을 불어넣을 아이디어 공모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술 혁신을 적용한 제품 발굴과 상용화 지원을 위해‘2024년 정보통신기술 스마트 디바이스 전국 공모전’을 개최한다. 본 공모전은 아직 상용화가 되지 않은 디지털 혁신 기술을 접목한 제품과 아이디어를 발굴해 창의적 제품의 상용화와 스마트 디바이스 생태계 확산을 하기 위한 대회로 지난 ‘14년 첫 개최 이래 약 3,200개의 아이디어 및 제품을 발굴했고 약 737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작년 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한 ㈜로보톰은 2평의 공간에 독립된 거실/침실 등을 구성하는 IoT 로보틱스 가구 ‘씰리’와 ‘월리’를 출시해 국내 대기업에 200대 납품 계약을 체결했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한 에이치씨랩은 수면 패턴 파악을 통한 숙면을 유도하는 IoT 제품 ‘렘키퍼’로 최근 3천만원의 펀딩을 달성했다. 올해 공모전의 신청 기간은 5월 14일부터 6월 10일까지로 디지털 혁신 기술 및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이나 기업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 가능하며 일반부문생, 예비창업자 등)과 기업부문 등)으로 나누어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이어 예선, 본선, 결선 순으로 진행되며 지역 예선으로 전국 6개 오픈랩·디바이스랩에 지원한 신청자 중 30개 팀을 통합 선발하고 한 달간의 아이디어 고도화를 거쳐 본선, 결선을 통해 최종 14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14개 팀에게는 상장과 함께 총 3,500만원의 상금을 지원한다.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부문별 대상 2개 팀에게는 과기정통부장관상과 상금을, 최우수상 4개 팀에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과 상금을, 우수상 8개 팀에는 각 지역랩 기관장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아울러 판교 디지털 오픈랩 및 디바이스팹과의 연계를 통해 제품화 컨설팅, 3D프린터를 활용한 시제품 제작 등 디바이스 제작을 지원하고 완성된 제품에 대해서는 검·인증 획득 지원 및 국제모바일기술박람회 참가 기회 등을 제공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도울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전영수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인공지능 반도체의 확산으로 성큼 다가선 온디바이스AI 시대는 국내 디바이스 산업 혁신과 도약의 기회”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아이디어와 제품이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새로운 디바이스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5월 13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초청 강연회에 참석해, 우리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이 금년 우리 수출과 투자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향후 우리경제의 주역으로 탈바꿈하도록 전폭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안덕근 장관은 “지난 5.2. 경제협력개발기구가 ‘24년 한국 성장률을 2.6%로 상향조정하는 등 우리경제는 어려운 국내외 여건속에서도 7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토대로 견조한 경제성장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산업부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속도감 있게 경제성장 활력제고와 첨단산업 중심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新산업 정책 2.0’발표, ➊금년 수출 7천억 불, ➋10대 제조업 설비 투자 110조 원 등 도전적인 목표달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바, 수출과 소·부·장 등 첨단산업에서 든든한 허리인 우리 5,576개 중견기업의 적극적인 동참과 투자”를 당부했다. 이어서 “정부는 중견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그간 지속적인 규제혁파, 부담금 감면 및 세제개편, 신산업 투자환경 개선은 물론 역대 최대 15조 원 규모의 중견기업 전용 금융지원, 중소·중견 수출 바우처·무역금융 확대, 중견기업법 상시법 전환 등의 성과를 일궈냈다”고 소개하면서 “산업부는 기재부, 중기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기업부담은 완화하고 맞춤형 지원은 확대하는 성장사다리 종합대책을 상반기 중으로 수립해, 중견기업이 우리경제의 주역으로 발돋움 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상반기에 발표될 ‘기업 성장 사다리 종합 대책’에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의 과감한 투자와 수출,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실효적이고 구체적인 방안들이 담길 수 있도록 산업부와 긴밀히 소통·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편집국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산업통상자원부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5월 10일 에어버스 DS 최고운영책임자인 프란시스코 세구라 일행을 만나 에어버스 ITC 한국 설립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정출연 및 기업 관계자들도 참석해 비공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고 항공·우주·방산 분야 국제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 에어버스 ITC 국내 설립을 위한 에어버스와 산업부 간 협력 △ 에어버스와 국제 연구개발 협력 등이다. 산업부는 ‘22년 11월 장관과 에어버스 DS CEO 면담에서 에어버스 R&D센터 한국 내 설립을 요청한 이후, 양자간 실무회의를 개최해 왔고 그 결과 에어버스 DS는 에어버스 ITC로 명명된 R&D센터 설립을 결정하고 산업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 에어버스는 그린필드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ITC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금년 내 ITC 설립지역 선정을 목표로 한다. 양측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해각서 기간 동안 운영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함으로써 ITC의 자립성을 확보하는 한편 에어버스는 한국 정부의 중요한 지원을 받아 국내 산업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항공 산업의 혁신과 협업을 촉진하고 ITC의 전략적 비전에 부합하는 프로젝트를 발굴해 육성할 것이다. 에어버스 ITC는 에어버스가 국내 최초로 한국에 설립하는 R&D센터이자 향후 한국과 에어버스간 연구개발 협력의 플랫폼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이번 에어버스 ITC 국내 유치를 통해 항공·우주·방산 분야 글로벌 협력거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하고 “인공지능, 반도체, 우주 등 5대 첨단 방산 소부장 개발에 금년에 만도 4,000억원 규모를 투자할 계획인 만큼, 에어버스와의 글로벌 연구개발도 연계·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키르기스스탄은 전력의 80% 이상을 수력발전으로 공급하는 중앙아시아의 대표적인 수자원 보유국이자 태양광, 풍력 등 여타 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상당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국가로서 우리나라와의 에너지 분야 협력 관계가 양국 에너지 주무부처 장관 간 면담을 계기로 한층 진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5월 10일 오전 11시, 서울에서 키르기스스탄 에너지부 탈라이벡 이브라예프 장관과 면담을 갖고 ▲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 등 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 및 ▲한국-키르기스스탄 에너지 협력 양해각서 체결에 대해 논의했다. 안덕근 장관은 우리 정부가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태양광, 풍력 발전 부문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기업들이 다수 있다고 설명하고 앞으로 우리 기업들이 키르기스스탄 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키르기스스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양국 모두 기후위기 대응, 에너지안보 강화 등을 위한 에너지효율 향상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양국 간 인력, 기술 교류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끝으로 안 장관은 한국이 지난해에 이어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를 금년 9.4. ~ 9.6., 3일간 부산에서 개최되는 2024 WCE에 키르기스스탄의 참석 및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by 편집국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회의정저널]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월 9일 서울여자중학교에서 ‘이공계 활성화 대책 전담팀’ 3차 회의를 개최한다.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학령인구 감소, 우수 인재의 이공계 기피 현상에 대응해 우수 인재가 걱정 없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공계 활성화 대책 전담팀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3차 회의에서는 초·중등 이공계 미래인재 성장 지원에 대해 논의한다. 1부는 ‘도전하는 미래 과학기술 새싹들의 이야기를 듣다’를 주제로 이루어지며 과학기술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팀 위원들이 디지털새싹 수업에 참관해 학교 현장의 이공계 기초소양 증진 프로그램 운영 상황과 현장 만족도 등을 확인한다. ‘디지털새싹’은 초·중·고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을 즐겁게 체험하고 디지털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2부에서는 발제1수·과학 기초소양 함양을 위한 교육과정 변화와 발제2이공계 인재 양성을 위한 초·중등 수·과학 분야 교육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전담팀 위원과 학생, 교사, 학부모 등이 함께 관련 사항을 논의한다. 첫 번째 발제에 대해 고호경 교수는 지능정보사회에 대응해 모든 학생의 수학 교과 역량 함양을 위해 중·고교에 내년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이 현장에 안착되도록 지원이 필요함을 발표하고 신영준 교수는 미래 과학기술 혁신 대응을 위한 기초소양 함양 및 진로 연계 등의 지원 필요성을 강조한다. 두 번째 발제자 한국과학창의재단 차대길 본부장은 학생들의 긍정 경험을 토대로 수·과학에 대한 흥미와 학습 동기를 높이고 다양한 탐구·체험활동을 통한 미래 이공계 인재양성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교육부 박성민 실장은 “미래 이공계 인재 양성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초·중등 단계에서 수·과학교육이 즐겁고 흥미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과기정통부 이창윤 차관은 “미래 과학자들이 꿈을 키우고 있는 현장에서 이공계 인재 양성에 대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말하며 “많은 학생이 이공학도로 성장하며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마음껏 연구하고 탐구할 수 있는 환경과 보상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는 5월부터 6월까지 봄철 산불예방과 여름철 홍수예방을 위해 공공안전 무선국의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히며 산림청에서 운영중인 공공안전 무선국에 대한 안점검검을 5월 8일 실시했다. 봄철 산불은 이상고온과 건조한 날씨로 대형산불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초기 대응 등 산불 진화를 위해서는 원활한 통신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통신시설에 대한 유지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산림청에서 사용하는 무선국은 산불 예방, 감시, 진화 등 산림보호를 위해 직원 간 통신 중계 역할을 하는 유일한 교신 수단으로 무선국에 장애가 발생하면 통신 두절로 인한 그 피해가 매우 심각하다. 중앙전파관리소는 통신 재난을 미연에 예방하고 최적의 통신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무선국 허가사항 준수 및 무선설비 기술기준 적합 여부 검사 등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무선국 허가, 검사, 운영에 따른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아울러 여름철 홍수예방을 위해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수위·유량 측정, 측정데이터 전송 등에 사용하는 홍수 예·경보 무선국에 대해서도 6월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해 공공안전 무선국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중앙전파관리소 김정삼 소장은 “무선국 관리를 통해 최적의 전파통신상태를 유지해 국민의 안전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규제개선에도 앞장설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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