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향한 독립의 꿈 [국회의정저널] 국립과천과학관은 2025년 여름방학을 맞아 ‘우주아카데미 강연 시리즈’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는 화성 탐사와 소행성 연구, 외부은하 탐색, 그리고 한국형 발사체·인공위성 개발까지, 우주과학의 핵심 현안들을 담은 3가지 특별 주제로 구성되며 7월 19일부터 8월 9일까지 토요일마다 총 3회 진행된다. 장소는 250석 규모의 천체투영관이며 강연은 오후 7시부터 120분간 열린다. 이번 강연은 천문우주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을 초청해 지적 깊이와 연구 현장의 생생함을 동시에 전달하는 성인·청소년 대상 과학 특강이다. 특히 한국천문학회 창립 60주년과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더욱 뜻깊은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첫 강연은 미 항공우주국 제트추진연구소의 전인수 우주방사선센터장이 맡는다. 전 박사는 본인이 직접 참여한 화성 탐사 로버 ‘큐리오시티’ 로버와 태양계 최초의 금속 소행성 탐사 ‘프시케’ 임무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큐리오시티 임무는 고대 물의 흔적을 추적해 화성 생명체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과학 실험이고 프시케 탐사는 금속 소행성의 구조를 분석해 태양계 형성의 비밀을 밝혀내려는 도전이다. 전 박사는 극한 우주 환경 속에서 진행되는 미지의 임무들, 그리고 미 항공우주국 과학자들의 연구 여정을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화성 과학 실험실이라는 또 다른 이름을 지닌 미 항공우주국의 화성 환경 탐사 로봇으로 2012년 8월에 화성에 착륙해 지금까지 화성의 암석과 토양 성분을 분석해 유기물과 물의 흔적을 탐색하고 있다. 두 번째 강연은 한국천문학회 창립 60주년 기념 특별강연으로 서울대 1호 천문학 박사인 안홍배 부산대 명예교수와 신지혜 한국천문연구원 선임연구원이 공동 연사로 나선다. 안홍배 교수는 40여 년간 외부은하를 연구한 은하 관측의 개척자로 소백산천문대에서 안드로메다 은하를 관측한 경험과 명왕성 퇴출 논쟁에 참여했던 일화까지 다양한 천문학 이야기를 들려준다. 신지혜 박사는 우주 모의실험을 기반으로 은하의 형성과 우주의 거대구조를 연구하는 차세대 연구자로서 한국 천문학의 미래를 조망한다. 또한, 한국천문학회 교육위원장 손정주 교수가 참여해 이야기 마당 형식으로 청중과의 소통을 이끌 예정이다. 세 번째 강연은 광복 80주년 기념 강연으로 우리나라 우주기술의 자립과 도전의 역사를 조명한다. 고정환 본부장은 누리호 1~3차 발사를 총괄한 인물로 국내 발사체 기술의 독립과 차세대 발사체 개발, 그리고 뉴스페이스 시대 산업 기술 이전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한재흥 교수는 우리별 위성 개발을 시작으로 한국 인공위성 기술의 성과와 미래 기술이 담긴 현재 진행 프로젝트들을 소개한다. 이번 우주아카데미 강연회는 과학자들과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이 함께하는 여름방학 특별 과학 행사로 10세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7월 12일 오전 10시부터 과천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과학관 누리집 회원가입 후 예매가 가능하며 연간회원 20%, 중·고등학생 50% 할인 혜택이 있다. 국립과천과학관 한형주 관장은 “이번 강연은 미 항공우주국, 항우연, 천문연, 한국과학기술원 등 국내외 대표 우주기관의 과학자들과 직접 만나 우주과학의 최전선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며 “청소년들에게는 꿈과 과학적 상상력을, 성인들에게는 지식의 깊이를 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세계적인 실력의 착한 해커를 발굴하고 최신 보안기술 동향을 전파하는 국제해킹방어대회 & 보안 학술대회 ‘코드게이트 2025’를 7월 10일~11일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2008년 시작되어 올해로 17번째 대회를 맞는 ‘코드게이트 국제해킹방어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킹방어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66개국 2,778명이 온라인 예선에 참가했으며 이 중 일반부 13개국 20개팀, 청소년부 4개국 20명이 본선에 진출해 2일간에 걸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일반부 대회에서는 ‘Blue Water’ 팀이 우승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0만원을, 청소년부에서는 ‘박진우’ 가 우승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이 주어졌다. 올해 코드게이트에서는 미국 블랙햇의 훈련 코치팀을 초청해, 해외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높은 수준의 보안 기술 훈련 분과를 열어 국내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보안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그리고 시상식에서는 중국 화웨이 쟝마오 사이버보안 신뢰 구축 총괄이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를 위한 사이버보안 협치체계 구축’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보안 학술대회에서는 세계 기술 주도권 변화, 지능형 로봇의 보안 위협 대응 방안, 프로그램 분석을 위한 추상화 기법 소개과 쉬셩리), 반도체 보안의 미래 전망, 북한의 사이버 위협 사례와 인공지능 악용 사례 분석, 베를린 해킹대회 Pwn2Own 준비 과정과 최신 해킹 분석 공유 등 다양한 강연과 발표가 이루어졌다. 이 외에 부대행사로 세계 각국 착한 해커들을 위해 마련한 ‘점심 교류회’, 코드게이트 해킹방어대회 문재풀이 분과인 ‘CTF Write-up’, 국민대의 자동차 해킹 체험구역, 사진촬영 구역, 기념품 가게, 추억의 게임 구역 등 참관객들을 위한 현장 콘텐츠들도 함께 열렸다. 특히 올해는 정보보호 주간을 맞아 보안 분야 구직자와 국내외 전문가를 연결하고 진로를 지원해주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정보보호 초심자 만남의 날’ 행사가 코드게이트와 함께 개최되어 많은 호응을 받았다. 과기정통부 유상임 장관은 영상 환영사를 통해 코드게이트 수상자들을 축하하면서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만들 것을 강조하는 한편 대회 참석자들에게“디지털 시대의 방패이자, 더 나은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24년도 산업통상자원부-삼성전자 기술나눔 공고’를 통해 나눔기술들을 공개하고 6월 25일 부터 8월 6일까지 신청 기업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기술들은 삼성전자가 보유한 기술들 중에서 우리 중소·중견기업에 제공될 경우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231건의 특허를 선별한 것이다. 기술나눔은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대기업·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게 무상으로 이전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 나눔을 위해 제공된 주요기술을 살펴보면, 착용자의 두피로부터 신호를 측정해 현재 보행 속도를 계산하고 목표로 하는 보행 속도가 되도록 보조 토크를 연산해 출력하는 ‘착용형 로봇’이나, 사용자의 화면 구부림 동작만으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화면의 물체가 이동해 어플 기능을 실행하는 ‘디스플레이 장치’ 특허 등이 있다. 2015년부터 매년 기술나눔에 참여해 온 삼성전자는 작년까지 559개 기업에 1,014건의 기술을 무상 이전해 중소·중견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2020년 삼성전자로부터 이미지내 반사광 제거 기술을 이전받은 ㈜키워드랩은 해당 기술을 적용한 카메라 렌즈 모듈 신제품을 개발했고 해외수출 등을 통해 23년도 5.1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8명 신규고용도 창출한 기업으로 삼성전자 기술나눔의 우수 사례로 꼽힌다. 나눔 신청은 접수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고 이후 심의를 거쳐 나눔 대상으로 선정되게 되며 나눔에 관심있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삼성전자 기술나눔 현장 설명회’도 7월 16일 개최될 예정이다. 이민우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나눔기술로 제공된 모바일기기, 디스플레이 및 의료기기 분야 등의 우수 기술들을 활용한다면, 기업이 현재 보유한 기술과 융합해 신제품·신기술을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다” 며 “우수 기술 이전을 통해 오픈이노베이션을 실천하고자 하는 중소·중견기업의 적극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6.24. 서울 ENA 스위트 호텔에서 산업부 산하 공기업, 국내외 국제분쟁 전문가 및 법률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4차 통상법무 카라반: 에너지·자원 공기업 국제분쟁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산업부와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 금번 설명회는 최근 우리 에너지·자원 공기업을 당사자로 하는 국제분쟁 발생 가능성이 증가함에 따라, 유관 공기업의 해외 분쟁 현황을 점검하고 분쟁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금일 설명회에서는 먼저 비공개로 참석 기관별 해외 분쟁 현황과 과거 대응 사례를 점검했고 뒤이어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의 주재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해외투자 분쟁 동향, △선제적 규제준수 체계 구축, △해외 진출 시의 해외 규제 관련 대응 전략, △한국형 국제중재 활용 방안 및 모범 사례, △복합적 분쟁 해결 전략 등을 상세히 논의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특히 에너지·자원 분야는 해외 진출 시의 불확실성이 크고 분쟁 대응에도 면밀한 전략과 복합적인 역량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국제분쟁 역량 강화를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 강조했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주요 첨단분야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 개최를 이어나감으로써, 우리 기업들이 변화하는 통상환경 속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고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by 편집국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6월 2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 전파통신부문 전파관리 연구반 국제회의에서 정용준 단장이 부의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ITU 전파통신부문에서 역대 최다 의장단 진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전파통신총회 및 ITU-R 연구반 회의에서 선출된 지상통신 연구반 의장, WRC-27 준비그룹 부의장, 전파통신자문반 부의장, 전파전파 연구반 부의장, 위성업무 연구반 부의장, 방송업무 연구반 부의장, 과학업무 연구반 부의장에 이어 입후보한 모든 연구반에서 의장단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ITU 활동 이래 최초로 의장을 포함한 ITU-R 부문 8개 연구반 모두에서 의장단을 확보했으며 이는 국내 산·학·연·관의 전문가들이 협력해 ITU-R의 모든 연구반에서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국제표준화 활동을 추진한 결과, 각 연구반 운영 및 의제 설정 논의를 주도할 수 있는 선도적 지위를 확보한 결실을 맺은 것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선출된 각 연구반의 의장단은 2027년 개최되는 세계전파통신회의까지 이어지는 연구회기동안 연구반의 핵심과제를 주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논의 의제로는 6G 국제표준인 IMT-2030 표준화 및 주파수 발굴, 스펙트럼 가용성 평가 및 예측 연구, 100㎓ 이상 대역 전파전파 연구, 위성 IMT-2020 표준화, 무선랜 시스템 특성 연구, 신규 방송 서비스 모델 표준화 등이 있다. 한편 ITU 국제표준화 활동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파연에서는 ‘한국ITU연구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의 우수한 ICT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되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표준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국립전파연구원 김희원 원장 직무대리는 “전파통신 분야 우리나라 표준 전문가들이 국제무대에서 역대 최다 의장단 진출 성과를 이루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며 “앞으로도 의장단을 비롯한 ITU 표준 전문가들이 국제표준화 무대에서 주도적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외부 보안 전문가와 함께 오는 9월까지 계획된 과기정통부 산하 공공기관 및 연구원·소 대상 사이버 모의 침투 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사이버 모의침투 훈련은 해커가 실제 침투를 시도하는 공격방법과 유사한 시나리오로 공격을 수행하고 방어하는 훈련으로 외부 해커의 시각에서 정보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을 찾고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훈련에서는 행정안전부 웹 취약점 등 국내외 주요 정보보안 취약점 기준을 활용해 내·외부망의 접점으로부터 내부 시스템을 침투하거나, 주요 서버를 장악하고 관리자 권한을 탈취해 중요 자료 유출을 시도하는 등 실전 같은 시나리오에 맞추어 민간의 화이트 해커가 기관의 사이버 공격 방어 능력을 시험한다. 특히 올해에는 국내외 해킹 대회에서 수상한 학생 화이트 해커들도 참여해 ‘블라인드 모의 침투 훈련’도 시행한다. 블라인드 훈련은 사전에 공격 시도 날짜를 약속하고 공방을 주고받는 일반적인 사이버 모의 침투 훈련과 달리 사전 예고 없이 불시에 공격을 시도하는 실전성이 강한 훈련이다. 학생 화이트 해커들은 처음 실전훈련에 참가하는 만큼 모의침투 계획수립 방법, 주요 점검항목, 주의사항 등 사전 교육 숙지 후에 훈련에 투입될 계획이다. 또한 올해에는 모의 침투 훈련 후에 직접 침투를 진행한 화이트 해커들이 공공기관 현장에 가서 자신들이 발견한 취약점과 침투결과를 직접 설명하고 효과적으로 침투 경로를 제거하기 위한 현장 컨설팅을 진행해 훈련 실효성을 더 할 것이다. 9월까지 진행되는 사이버 모의 침투 훈련은 분산서비스거부 공격 대응훈련, 해킹메일 대응 훈련 등 연중 상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침해 대응 훈련과 함께 기관 임직원의 보안 의식을 제고하고 정보시스템의 기술적인 취약점을 제거해 기관의 정보보안 수준을 한층 끌어 올릴 것이다 과기정통부 구혁채 기획조정실장은 “예고 없이 이루어지는 사이버 공격의 특성과 이번 학생 화이트 해커의 블라인드 훈련 형태가 부합해 훈련 효과에 기대가 크다”며“과기정통부는 소속·산하기관의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와 축적된 과학기술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투자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안정적인 전기 공급을 담당하는 정부와 전력 공공기관들이 여름철 준비로 분주하다. 이른 더위로 6.19 전력수요가 80GW를 상회한 가운데 전력당국은 이번 여름철 최대전력수요가 92.3GW에서 최대 97.2GW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전망했으며 이에 대응하고자 최대 104.2GW의 공급능력을 미리 확보해 두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규모 발전기가 정지되거나 송변전 설비의 고장 등이 발생하면 전력 공급에 차질이 생길 위험이 있다. 폭우·태풍 등 위기 요인이 상존해있는 여름철에 사전적인 예방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6월 21일 수도권 대규모 발전설비인 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를 방문해 전력수급 현장의 여름철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전력거래소 이사장, 중부발전 사장, 한전 부사장, 한수원 부사장 등이 모여 위기 단계별 대응계획을 논의하고 핵심 전력설비에 대한 사전점검 현황 등을 종합 점검했다. 예비력이 부족해질 경우 단계별로 비상예비자원을 발동하고 태풍·폭우 등으로 예상치 못한 위기가 발생할 경우에는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신속 복구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원전 등 대규모 발전설비와 송변전 설비 등을 점검·보수하는 예방조치도 7월 초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안덕근 장관은 “예외적인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국민의 전력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여름철 기간 동안 전력수급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히고 전력 유관 기관의 면밀한 사전 점검을 요구하는 한편 더운 여름철 기간 동안 불철주야 고생하는 현장 직원들의 안전 확보에도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력당국은 어제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발표하면서 6월 24일부터 9월 6일까지를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지정했다.
by 편집국특허청 [국회의정저널] 특허청은 21일 오후 2시 특허청 서울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건설 분야 산학연 지식재산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강한 특허 확보와 신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인, 연구원, 교수, 변리사 등 산학연 전문가들을 초대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지재권 관련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특허청은 올해 달라진 지식재산제도와 건설 분야 지재권 동향을 소개하고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스마트 건설 분야 특허를 효과적으로 창출하고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특허청 박재훈 기계금속심사국장은 “이번 간담회는 산학연 전문가들이 지재권 현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특허청은 앞으로도 산학연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건설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강한 특허를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혁신제품… 해외실증 통해 수출 지도 넓힌다. [국회의정저널] 조달청은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인도네시아와 태국을 방문해 혁신제품 해외실증 시범구매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 시범구매는 조달청이 구매해 해외 공공부문에서 시범사용하면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이다. 조달청과 한국중부발전은 18일 인도네시아 찌레본발전소를 방문해 발전 기자재 관련 혁신제품 해외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혁신기업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혁신제품 해외실증 협력, 발전 기자재 시범구매 사업 추진 등 기술력을 인정받은 우리기업 혁신제품의 해외 진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국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국, 스웨덴, 스페인 등 5개국 ·12개 해외발전소 운영 위탁 업무를 수행 중으로 이번 업무협약으로 발전 기자재의 해외실증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인도네시아 찌레본 발전소에는 미세먼지 저감 장치 세정 시 주변 설비를 해체하지 않고 손쉽게 개폐 가능한 혁신제품인 ‘스윙 블라인드 밸브’를 해외실증 시범구매 사업 일환으로 설치해 운영 중이다. 백승보 조달청 차장은 인도네시아에 이어 19일과 20일 태국을 찾아 방콕시 부시장과 태국 왕립 경찰청 교통국장을 만나 전·후면 인식 CCTV 시범구매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태국 방콕시는 고질적인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교통법규 위반 차량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전·후면 인식 CCTV 도입을 검토 중이며 이번 해외실증을 통해 제품 성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백승보 조달청 차장은 “혁신제품 해외실증 시범구매는 현지 시범사용으로 성능과 품질이 검증되면 수출로 연계되는 확실하고 직접적인 수출 지원 제도”며 “혁신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에 든든한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억 규모로 시행한 해외실증 시범구매는 혁신제품 수출 계약 체결 등 우리기업 해외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면서 올해 70억원으로 대폭 확대해 역점 추진 중이다.
by 편집국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6.21, 석탄회관에서 7.1.에 예정된 휘발유, 경유, 액화석유가스 유류세 일부 환원에 대비해 업계와 함께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부의 휘발유 유류세 일부 환원 결정은 최근 유가 및 물가 동향, 국가 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결정됐다. 유류세 환원에 따라 7.1. 이후 휘발유는 리터당 약 41원, 경유는 리터당 약 38원, 액화석유가스는 리터당 약 12원 인상 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번 회의에서 산업부는 환원 이전 석유류 수요 증가에 대비해 물량 공급에 차질 없게 준비할 수 있도록 업계에 당부했다. 아울러 유류세 환원 이후 급격한 가격 인상을 방지하기 위해 정유사 직영주유소 및 알뜰주유소부터 가격 인상을 자제할 수 있도록 업계의 자발적인 협조도 요청했다. 윤창현 자원산업정책국장은 “최근 국내 석유제품 가격이 하향 추세이나, 국제 석유시장은 불안정한 상황”이라고 밝히며 “여행수요가 많은 여름철이 다가오고 있어 석유가격 인상에 따른 국민부담이 커질 수 있는만큼 업계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구체적으로 정유, 액화석유가스 및 주유소 업계에“유류세 환원분을 넘어서는 석유류 가격 인상을 자제해줄 것”과 알뜰 공급사에 “알뜰주유소가 유류세 환원 이후 가격 안정화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by 편집국과기정통부 ‘1인 미디어 복합공간’ 지원으로 예비 거대 신생기업 성장의 발판 마련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크리에이터 미디어 성장을 위한 인프라인 ‘1인 미디어 콤플렉스’ 운영을 통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가능한 스타트업이 발굴됐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21년 8월부터 크리에이터 복합 성장 공간인 ‘1인 미디어 콤플렉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초기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전용 사무공간과 미디어 제작 특화 스튜디오를 제공한다. ‘트웰브랩스’는 ‘1인 미디어 콤플렉스’ 1기 입주 기업으로 한국 AI 스타트업 최초로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서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로 ‘트웰브랩스’는 누적 약 1,06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으며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90년대생 청년 대표가 이끄는 ‘트웰브랩스’는 영상 분석과 이해에 특화된 스타트업으로 ’21년 설립 이후 글로벌 리서치 기업인 CB 인사이트가 선정한 글로벌 100대 AI 스타트업에 3년 연속 선정되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트웰브랩스’는 영상데이터를 기반으로 멀티모달 기술을 활용해 영상을 이해하는 대형 AI 모델을 자체 개발했다. 해당 AI 모델은 영상을 분석해 서술형으로 요약하고 하이라이트 영상을 생성하거나 사용자 질문에 대답 및 사용자의 검색 조건에 맞는 영상을 빠르게 찾을 수 있다. ‘트웰브랩스’는 영상 속 정보들을 사람처럼 이해할 수 있는 독보적인 영상·언어모델을 갖추며 기술력 만으로 글로벌 유망 기업으로 성장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1인 미디어 콤플렉스’를 통해, 트웰브랩스 이외에도 ’21년부터 현재까지 총 55개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했으며 입주 기업은 누적 매출액 약 263억원, 국내·외 투자유치 1,092억원, 신규고용 총 178명을 창출하는 등 좋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제2의 트웰브랩스’ 발굴을 위해 미디어·콘텐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RE-UP 2024”를 통해 20개 스타트업을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창업기업은 1인 미디어 콤플렉스 누리집에서 7월 5일까지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본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은 올해 11월 말 글로벌 데모데이를 통해 국내·외 투자전문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투자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진출의 초석을 다질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최준호 방송진흥정책관은 “크리에이터 미디어 분야는 청년 유입이 활발한 대표적인 청년 일자리 창출 영역에 해당한다”며 “AI 등 혁신기술의 접목을 활성화하고 글로벌 진출 지원을 확대해 유망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데이터 요금 부담 없이 무선인터넷 서비스 품질을 확인하세요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월 20일부터 모든 무선인터넷 서비스 이용자에게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서비스 중인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앱’의 통신품질 측정시 발생하는 데이터 사용량 차감을 면제한다고 밝혔다. NIA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앱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3일 NIA는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에스케이텔레콤㈜, ㈜케이티, ㈜LG유플러스와 ‘NIA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앱’의 데이터 차감 면제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이용자의 통신품질 측정 데이터 차감 면제 방안, 품질 미흡지역 발굴 및 품질 개선 등 세부내용에 대해 협의하고 품질측정 데이터 차감 면제 조치를 위한 시스템 개선 등을 완료했다. NIA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앱을 이용하는 이용자의 99% 이상이 월 평균 50회 이하로 품질을 측정하는 이용 행태를 고려해, 모든 무선인터넷 서비스 이용자는 이용 중인 통신사와 관계 없이 NIA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앱으로 속도측정 시 월 50회까지 품질측정 데이터 사용량 차감을 면제받게 된다. 통신품질 1회 측정시 5G 서비스는 약 900MB, LTE 서비스는 약 150MB의 데이터가 사용된다. 또한 NIA는 이통3사가 통신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이용자 측정 결과 중 하향 전송속도가 낮은 지역의 품질측정 정보를 통신사에 제공하기로 했다. 품질측정 정보는 품질을 측정한 날짜와 측정 시간, 상향·하향 전송속도, 지연시간 및 손실률, 단말 기종 등의 정보를 포함하며 측정에 참여한 이용자의 개인정보는 제공되지 않는다. 다만 이용자가 앱에 대해 위치정보 접근 권한을 허용하지 않거나 단말의 위치서비스 기능을 끈 상태에서 측정한 경우에는 정확한 품질정보가 통신사에 제공되기 어려우므로 효과적인 통신 품질 개선을 위해서는 위치정보 접근 권한을 허용하고 단말의 위치 서비스 기능을 켠 상태에서 품질을 측정하는 것이 권장된다. 아울러 7~8월 두 달간은 유·무선 인터넷 품질측정에 참여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추첨·제공하는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이도규 통신정책관은 “이번 조치를 통해 국민들은 데이터 부담 없이 무선인터넷 품질을 확인할 수 있고 통신사는 품질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를 얻게 되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이를 계기로 향후 통신사의 품질 개선 투자가 대폭 확대되어 국민들께 더욱 향상된 통신서비스가 제공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NIA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앱은 Android와 iOS를 모두 지원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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