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150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한정된 재정여건 속에서 시급성과 기정예산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소상공인, 물가 등 민생 안정 분야에 중점 편성했다. 구체적으로 ➊소상공인의 매출 신장 및 배달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한 ‘공공배달앱 할인 지원사업’은 신규로 650억원 반영하고 ➋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농축산물 할인 지원사업’은 기존 1,080억원에서 500억원을 추가했다. 공공배달앱 할인 지원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외식소비를 늘림으로써 소상공인의 매출이 신장될 뿐만 아니라, 중개 수수료가 훨씬 저렴하고 광고 수수료도 없는 공공배달앱을 이용하는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경감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규고객 증가에 따라 공공배달앱이 활성화되고 소비 진작도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농축산물 할인 지원을 통해 기후변화 등에 따른 예측하지 못한 수급 불안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소비자들의 부담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농식품부는 추경 이외에도 최근 영남지역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와 농업인의 조속한 영농 재개를 위해 기존 사업 활용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할 계획이다. 산불 피해 복구와 영농 재개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재해복구비, 농업정책자금, 주택 개량, 농기계 임대, 시설 개보수 등을 지원하고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정책자금은 담보력이 부족한 농업인에게 전액보증으로 공급하고 보증수수료도 낮춰줄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이 신속하게 일상을 회복하고 영농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6,786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추경안에는 산불 피해복구, 급경사지 붕괴 예방, 대통령 취임선서식 준비 등 시급한 현안 과제 해결을 위한 필수 예산들이 반영됐으며 4월 18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4월 22일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추경안을 통해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재난대책비가 기존 예산 3,600억원보다 대폭 확대된 1조 200억원으로 편성됐다. 역대 최대 규모의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주택피해 복구,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등을 지원한다. 또한, 산불 발생지역 등을 대상으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2차 피해를 예방하는 한편 헌법 제69조에 따른 대통령 취임선서식도 차질 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함께 편성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산불 피해로 생계와 복구가 막막한 주민분들이 하루빨리 온전한 일상으로 복귀하시는 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추경 예산안이 신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부 장관, 폐플라스틱 열분해시설 현장 방문 [국회의정저널]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3월 26일 오후 충청북도 옥천군에 소재한 ’㈜에코크레이션‘ 현장을 방문해 폐플라스틱 열분해 기술개발 현황을 점검했다. 환경부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과제 중 하나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의 화학원료 재활용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한정애 장관이 관련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고 업계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 시설은 환경부 연구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2019년부터 2년간 총 30억원이 투자되어 개발된 열분해유 생산 실증설비다. 이 실증설비는 ㈜에코크레이션이 개발했고 저급 폐비닐을 열분해해 고품질 열분해유를 생산하고 있다. 이 기술은 일반적인 열분해유에서 흔히 나타나는 유기물 찌꺼기 등의 이물질이 제거되어 경유·중유와 성상이 비슷한 열분해유와 석유화학의 주원료인 나프타를 안정적으로 분리해 생산한다. 또한, 하루 10톤 이상의 폐플라스틱을 처리해 고품질 열분해유를 6톤 이상 생산한다. 지금까지 열분해유는 이물질 비중이 높아 수요처가 소규모 보일러시설로 제한적이었다. 한편 한정애 장관은 지난 3월 15일에 산업계, 학계,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플라스틱 열분해 민간전문가 회의를 주재해 기술현황, 제도 개선 필요사항과 화학적 재활용 확대 방향을 논의한 바 있다. 참고로 현재 10여개 중소업체가 열분해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부 대기업·공공기관에서 열분해유의 정제 및 원료 이용과 수소화 사업을 준비 중에 있다. 한정애 장관은 “폐기물 분야의 탄소중립, 순환경제 실현을 위해 폐플라스틱의 열분해와 화학적 재활용을 높일 필요가 있다”며 “관련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정부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임학근고용노동부 [국회의정저널] 고용노동부는 ‘21.3.26., ‘고용노동 위기대응 TF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1년 추가경정예산의 신속 집행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약 2.1조 규모로 마련된 고용부 소관 추경예산을 통해 청년·여성 등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취업지원을 강화하고 코로나 피해업종 중심으로 고용유지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취약계층에 대한 긴급 생계지원을 신속히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국회를 통과한 주요 법안의 내용을 공유하고 취약분야 종사자들의 기본권익 보호와 산업재해 예방 등을 위한 하위법령 개정 등 후속조치도 빈틈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외국인 근로자 고용 사업장 특별 방역점검 상황을 공유하고 빈틈없는 사업장 방역 지원을 위해 지속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고용 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추경을 신속히 집행해 ”확실한 고용 반등”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by 임학근‘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진흥포럼’ 공식 출범 [국회의정저널] 국내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해 관련 산업계와 전문가 중심으로 전략을 모색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정책포럼이 공식적으로 출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공동으로 후원하는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진흥포럼’이 3월 26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출범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했다. 포럼은 최근 방송·미디어와 콘텐츠 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급변하고 국내외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관련 산업계를 대표하는 협·단체와 다양한 분야의 학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국내 디지털미디어 생태계의 발전과 혁신을 논의해 정책을 건의하자는 취지로 구성됐다. 최근 미디어 이용행태가 신문·TV 등 전통적인 미디어에서 모바일 인터넷동영상서비스 중심으로 급속하게 변화하고 국경의 제한 없이 해외 기업의 영향력이 국내 시장에서도 확대된다. 에 따라 국내 방송·미디어 산업은 새로운 돌파구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지상파방송의 광고매출은 감소하고 유료방송의 성장률은 둔화되는 한편 성장하는 OTT 분야에서도 국내 OTT는 해외 OTT에 비해 가입자 증가에 열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로 국내 고품질 콘텐츠의 제작 및 해외진출이 활성화되고 있으나, 국내 콘텐츠 생태계의 양극화 및 해외 OTT에 대한 의존도 심화라는 우려 또한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류콘텐츠와 데이터·네트워크· 인공지능 등 정보통신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해외로 시장을 확장하고 지속가능한 디지털미디어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기존 미디어는 물론 인터넷 기반에서 새롭게 열린 생태계 구성원 간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 민간 중심으로 산업 생태계를 이루는 모두가 참여하는 공론의 장이 마련된 것은 시의적절하다. 동 포럼에는 지상파방송, 유료방송, 일반방송채널, 홈쇼핑채널, OTT, 스마트미디어, 1인미디어, 드라마제작사, 가전사 등 방송·미디어 전 분야를 망라하는 주요 협회와 사업자들이 대표로 참여하고 아울러 방송·미디어·기술 분야의 주요 학회와 직능단체, 학계, 법조계, 진흥기관도 동참해 총 60여명으로 구성됐다. 포럼 활동을 실무적으로 지원할 주관기관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전파진흥협회,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공동으로 맡게 된다. 향후 포럼은 정례회의를 통해 방송·미디어 플랫폼 활성화, 콘텐츠 진흥, 디지털미디어 신산업 육성, 미래 성장동력 발굴 등 분야별로 산업계의 관심도가 높은 의제를 선정해 논의하게 된다. 내용은 자료집으로 발간되어 진흥정책 수립 및 신사업 발굴 등을 위한 정책 자료로 건의되고 활용될 예정이다. 3월 26일 오후 2시,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된 첫 회의에서는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김성철 교수가 “미디어 대변혁 시대,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확장과 융합”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이후 포럼 구성원들 간 자유 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디지털 전환에 따라 OTT 중심으로 재편되는 국내외 미디어 콘텐츠 시장의 동향을 공유하고 이에 대응해 우리나라의 미디어 콘텐츠 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산업 생태계 전반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가졌다. 과기정통부 최기영 장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디지털미디어 산업이 혁신을 통해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콘텐츠-네트워크-디바이스-플랫폼 간 유기적인 협력, 산업생태계 기반인 인력과 자본의 활발한 융합, 우수한 지적재산권을 존중하고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디지털미디어와 콘텐츠 발전의 선두에 계신 분들이 한 자리에 모인 포럼을 통해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발전방향에 대한 좋은 의견을 공유하고 관련 산업의 융합과 혁신을 이끌어낼 구체적인 전략과 방안을 제안”해주기를 당부했다. 방통위 김현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포럼이 방송·미디어 생태계 구성원 간 함께 지혜를 모으고 소통하는 집단 지성의 장으로 중대한 도전에 직면한 우리 방송·미디어 산업이 한 단계 도약 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방통위도 방송·미디어 시장 활성화 지원을 위해 방송·미디어 분야 규제혁신과 플랫폼·콘텐츠 생태계 기반 확충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원욱 위원장도 영상축사를 통해 “동 포럼이 뉴미디어 시대 산업 발전방향을 선도하고 이를 통해 우리 미디어계가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향후 국회 차원에서도 제도개선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by 임학근한국-몽골 수교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외교부는 한국몽골학회 및 주한몽골대사관과 함께 3.26.-3.27. 양일간 일정으로 한국-몽골 수교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대면·비대면 혼합방식으로 개최된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최희덕 외교부 동북아국장, 박소현 한국몽골학회장, 에르덴토야 주한몽골대사 등을 비롯한 국내외 몽골학 분야 전문가 60여명이 참석했다. 최희덕 동북아시아국장은 축사에서 몽골은 우리정부의 ‘신북방정책’과‘동북아 방역·보건협력체’구상의 핵심 협력파트너로서 양국 간의 협력이 양자 관계를 넘어 다자 무대에서도 긴밀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평가하면서 향후 한-몽관계를 더욱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에서 양국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신북방시대, 한국 몽골학 30년의 회고와 전망”을 주제로 몽골지역학, 한-몽관계사 및 몽골 고고학, 몽골언어학, 예술 문화 및 민속학 관련 한-몽 교류, 학문후속세대의 몽골학 연구 및 혁신전략 등 한-몽관계와 몽골학 전반에 걸쳐 양국의 정부·학계 전문가 간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 질 예정이다. 한·몽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양국 간 정치·외교분야 뿐만 아니라 언어·역사·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 새로운 양국관계의 30년을 발전시켜나갈 한·몽 간 미래 실질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by 임학근국토교통부 [국회의정저널] 최기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발족 2주년 즈음해, 3월 26일 서울에서 대광위 민간위원회를 주재했다. 최기주 위원장은 대광위의 서비스, 행정, 수단, 요금, 교통과 토지이용, 데이터 및 기술의 통합 기능을 소개하고 수도권 교통수단의 효율성 제고 비수도권의 광역서비스 확대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19년 광역교통 2030, ’20년 버스·환승·시스템, ‘21년 법정계획, 코로나-19 이후의 광역대중교통 회복 등 최근의 주요 과제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또한, ’21년도 대광위 업무추진계획‘ 보고와 ’광역교통 데이터 현황 및 활용방안‘에 관한 한국교통안전공단의 발표와 토론도 이루어졌다. 최기주 위원장은 “대광위는 국민이 어디서나 빠르고 편리한 광역대중교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임학근국세청 [국회의정저널] 국세행정개혁위원회는 26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해 본·분과위원이 함께 참여하는 총회방식으로 '21년도 첫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21년도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보고 받고 운영방안에 포함된 주요 3개 과제에 대해 논의·자문했다. ‘금년도 세무조사 운영방향’에 대해서 국세청은 전체 세무조사 규모를 전년 수준으로 유지한 가운데, 매출액이 급감한 차상위사업자까지 세무검증 배제 대상을 확대하는 등 경영이 어려운 납세자는 적극 지원하되, 국민생활 밀접분야 탈세, 기업자금 유용 등 불공정 반칙·특권 탈세 등에 대해는 엄정 대응하겠다고 보고했다. '전국민 고용보험 지원을 위한 실시간 소득파악 시스템 구축 방안'과 관련해 국세청은 신설된 소득자료관리준비단을 중심으로 맞춤형 안내 제공, 신고창구 운영, 전산시스템 개선 등 신규 제도가 원활히 집행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며 홈택스와 연계된 간편장부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사업자의 소득자료 제출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보고했다. '빅데이터·클라우드를 활용한 업무방식 혁신 방안'과 관련해 빅데이터 기반의 IT 기술을 활용해 업무를 효율화하고 비상상황에도 중단 없이 납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업무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보고했다. 위원들은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한 세심한 조사운영을 당부하고 다른 두 과제에 대해도 국민과 납세자의 편익 향상을 위해 면밀하게 준비해 이행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by 임학근“일상을 흔드는 거짓, 팩트체크로 바로잡다” [국회의정저널] 방송통신위원회는 시청자미디어재단 및 팩트체크넷과 함께 4월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 동안 국제 콘퍼런스 등 ‘제1회 팩트체크 주간’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주간 행사는 ‘국제 팩트체킹의 날’을 맞이해 팩트체크 필요성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국제 콘퍼런스, 워크숍, 북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 슬로건은 ‘일상을 흔드는 거짓, 팩트체크로 바로잡다’로 일상 속에서 팩트체크를 통해 개인과 사회를 허위조작정보로부터 보호하고 나아가 신뢰도 높은 정보가 널리 유통되는 공론의 장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았다. 첫 날인 4월 2일에는 유럽저널리즘교육협회에서 ‘범 유럽 팩트체크 프로젝트의 방법론과 경험’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3일에는 시청자미디어센터 소속의 팩트체크 교육 강사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한다. 5일부터 6일까지는 팩트체크 플랫폼 운영 및 기술 활용 등에 대한 국내외 사례 등을 발표하는 ‘국제 콘퍼런스’가 열린다. 5일에는 국제팩트체킹네트워크에서 코로나19 공동 대응을 위한 노력을 발표하고 이어서 메릴랜드 대학교와 서울대학교에서 국내외 자동화기술을 활용한 팩트체크에 대해 발표한다. 6일에는 ‘국내외 팩트체크 플랫폼’을 주제로 팩트체크 플랫폼인 ‘트룰리 미디어’와 ‘팩트체크넷’이 각각 플랫폼 운영 등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서 경찰청 등에서 ‘딥페이크의 검증 가능성과 과제’를 주제로 딥페이크 기술과 대응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7일에는 질병관리청 관계자를 초청해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허위정보 면역 키우기’ 온라인 특강을 실시해, 주요 허위정보 사례를 소개하고 신뢰성 있는 정보 찾는 법 등을 설명한다.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예스24와 협력해 ‘북 토크’를 진행한다. 북 토크에서는 ‘가짜뉴스의 고고학’저자 최은창 작가와 KBS 김기화 기자를 초대해 ‘허위정보와 가짜뉴스’를 주제로 대담을 진행한다. 대담 내용은 예스24 이벤트 홈페이지와 팩트체크넷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by 임학근문화체육관광부 [국회의정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2021년도 1차 추가경정예산이 1,844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4일 국회에 제출한 추경 정부 예산안 1,572억원보다 272억원 늘어난 규모다. 문체부는 업계 경영난 완화와 고용불안 해소를 위해 분야별 일자리 17,940명 창출을 지원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공연 취소, 관객·매출 급감 등 피해가 컸던 공연예술업계 및 대중문화업계 대상 전문인력 채용 지원[공연예술 3,500명, 대중음악공연 2,000명]과 함께, 반복적인 집합금지, 영업제한 조치로 경영난이 심화된 민간 실내체육시설을 대상으로 트레이너 1만명의 채용을 지원한다. 영세 방송영상 독립제작사 대상 전문인력 400명 채용도 돕는다. 코로나 이후 ‘새로운 일상’을 고려한 미래지향적 인력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국내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해외홍보·번역·더빙 등을 지원할 수 있는 현지화 인력 800명 채용 및 공연 분야 디지털 전문인력 600명 채용을 지원한다. 관광 분야에서는 ‘외래 관광객 대상 공연’의 온라인 홍보 인력 240명 채용예산과, 비대면·온라인 국제회의 수요 증가 등에 대응해 마이스산업 디지털 전문인력 400명 채용 지원 예산을 편성했다.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예산도 확대됐다. 실내체육시설·노래연습장, 겨울스포츠시설 등 집합금지 업종에 400~500만원, 숙박업·피시방 등 집합제한 업종에 300만원이 지원된다. 정부 추경 예산안 국회 심의 과정에서 여행업·공연업 등 경영위기업종 지원 규모도 확대됐다. 경영위기 업종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매출 감소 수준에 따라 지원 유형이 세분화되어 여행업 등 평균 매출이 60% 이상 감소한 업종은 300만원, 공연업·이벤트업·전시업 등 평균 매출이 40% 이상 감소한 업종은 25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그 외 매출이 감소한 연 매출 10억원 이하의 문화 분야 일반업종도 업체당 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추경 이외 기금변경 384억원, 관광 분야 상환유예 1,815억원 등 재정 지원 병행 문체부는 1,844억원의 추경 사업 이외에도 문화예술·영화·관광·체육 등 소관 기금의 운용계획 변경 및 증액을 통해 분야별 피해 지원과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한 선제적 투자에 384억원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코로나 피해를 고려해 2020년에 관광기금 융자 상환유예를 받은 사업체의 상환유예 기간을 1년 추가 연장하는 등 관광업계 위기 극복을 위한 간접적 금융지원도 병행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공연장·여행업·체육시설 등 주요 업계가 고사 위기에 처해있다. 이번 추경과 분야별 기금 투입이 업계 경영난 완화와 종사자 고용 안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조속한 집행으로 현장의 피해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임학근코로나19 대응의 바탕은 우리 국민의 피, 땀, 눈물 [국회의정저널]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세계보건기구의 감염병 대확산 선언 1주년을 계기로 그동안 대한민국 국민들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아픔과 노력을 담은 온라인 영상 10편을 3월 19일부터 26일까지 해문홍 유튜브 채널에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지난해 해문홍과 한국교육방송이 공동 기획한 다큐멘터리 ‘포스트 코로나’ 6부작 중 주요 내용을 온라인 형식에 맞게 재편집한 것이다. ‘한국은 어떻게 코로나에 맞서왔나’라는 제목으로 ‘코로나 병동 간호사의 고백’, ‘아들의 눈물 - 요양병원 면회’, ‘한국은 감염병 세계적 유행을 미리 알았다?’, ‘우리가 감염병 세계적 유행에 맞서는 방법’ 등 코로나19로 인해 대한민국 국민이 겪었던 아픈 사연과 방역 관계자의 치밀한 노력을 담았다. ‘코로나 병동 간호사의 고백’ 편에서는 바이러스와 가장 가까운 코로나19 병동에서 감염병 대확산을 온몸으로 겪은 간호사의 이야기를, ‘아들의 눈물 - 요양병원 면회’ 편에서는 코로나19 방역지침으로 인해 사랑하는 어머니를 유리 너머로 봐야 하는 아들의 슬픔을 보여준다. ‘한국은 감염병 세계적 유행을 미리 알았다?’ 편에서는 코로나19 세계적 유행 이전에 이미 질병관리본부가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전염병 사태에 대비해 연구하고 훈련했던 사례를 공개했다. ‘빨리빨리가 만든 기적’ 편에서는 2주 만에 코로나19 진단 시약을 개발하고 사용하기까지 한국 정부와 민간이 긴박하게 협력했던 내용을 소개했다. 해문홍 박정렬 원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는 데는 우리 국민의 피, 땀, 눈물이 있었다”며 “이번 영상을 통해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 나간 우리 국민의 아픔과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정부와 방역 관계자의 노력을 해외 누리꾼에게 전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by 임학근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오송청사 위치도 [국회의정저널]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국무조정실 ‘수도권 소재기관 업무공간 재배치 계획‘에 따라 서울 광화문에서 충북 오송으로 청사를 이전한다. 신청사 위치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오송스퀘어빌딩‘이며 3월 29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순차적으로 청사 이전 작업을 진행한다. 기업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국가온실가스종합관리시스템, 배출권등록부시스템 등은 주말에 이전하며 이전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누리집, 전화 자동응답, 현수막 등을 활용해 청사 이전을 적극 알리기로 했다. 2010년에 설립된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기획총괄팀, 정보관리팀, 감축목표팀 등 3개 팀 총 51명으로 구성됐다. 국가 온실가스 배출목록 총괄 관리를 비롯해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서흥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장은 “청사 이전을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해 국가 온실가스 배출목록 관리 및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강화, 탄소중립 시나리오 작성 등 온실가스 관리 정책연구 기관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임학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