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는 강릉 지역의 가뭄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관계기관 합동 가뭄TF 대책 회의’를 긴급 개최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강릉 지역의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8월 21일 기준 20.1%에 불과한 상황이다. 강릉 지역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은 평년 대비 약 50% 수준이며 가뭄 상황을 해소할 정도의 강수는 당분간 전망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대부분 지역에 제한 급수를 시행하고 농업용수 공급 제한, 공공기관 절수, 범시민 물 절약 캠페인 등 가뭄 대비 물 공급 관리 및 절수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오늘 회의에서는 지난 12일에 이어 제한 급수 및 대체용수 공급 방안, 가뭄 대비 장·단기 대책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관별 대책과 협력 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강릉시는 생활용수, 농업용수 등 제한 급수를 실시하고 인근 지자체 등과 협업해 타 수원에서 취수해 대체 용수를 단계적으로 공급한다. 더불어, 오봉저수지의 사수량을 활용하는 방안 등도 검토한다. 행정안전부에서 예산 지원해 추진 중인 남대천 용수개발사업이 이달 말 일부 완료되면 남대천 하천수를 하루 1만 톤씩 오봉저수지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관계기관 간 협력을 통해 생수를 추가적으로 공급하고 물절약 캠페인도 적극적으로 실시한다. 오병권 자연재난실장은 “가뭄으로 인해 강릉시 시민들이 겪는 생활의 어려움이 클 것”이라며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강릉시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상청 ‘달콤기후’, 많이 사랑해 주세요 [국회의정저널] 기상청은 “‘달콤기후’ 브랜드의 특허청 등록 심사를 마치고 최종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이 기후변화와 관련해 상표를 등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달콤기후’는 ‘달달하고 매콤한 기후변화과학’의 줄임말로 기후변화에 민감한 남오미자 열매의 다섯 가지 맛 중 달콤과 매콤의 2가지 맛에서 따왔으며 로고는 남오미자꽃을 형상화해 만들었다. 달달하면서도 매콤한 남오미자의 맛처럼, 우리가 기후변화과학 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정도에 따라서 기후변화로 이익을 얻을 수도 있고 손해를 볼 수도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식 등록된 상표는 달콤기후 브랜드의 △국문 이름, △영문 이름, △로고() 등 3개로 10년 단위로 갱신이 이루어지며 활용도가 높은 기후변화 분야 과학정보 제공, 교육용 소프트웨어, 디지털 방송 등 6개 지정 상품에 대해 상표법에 따른 법적 보호를 받게 된다. 달콤기후 브랜드 사용을 희망하는 경우 기상청과 협의 후에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기상청은 비영리 목적의 기후위기 인식 확산 프로그램 등에 달콤기후 상표 사용을 원하는 기관, 단체 등을 대상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이번 ‘달콤기후’ 상표 등록은 기상청의 친근하고 일관된 기후정책에 대한 신뢰와 활용 가치를 높이는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 달콤기후가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기후변화과학 정보의 선한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의 과학영재정책, 국민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과학영재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보다 혁신·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3월 21일까지 ‘과학영재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기존과 차별화된, 새로운 관점의 과학영재정책 수립을 위해 다양한 국민들의 참신한 의견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렴하고자 새롭게 마련됐으며 공모 주제는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가 추진했으면 하는 중장기 과학영재 발굴·육성 정책 아이디어”로서 과학영재정책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된 아이디어의 적격성, 창의·독창성, 실현가능성, 확산성 등을 종합 고려해, 별도 심사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우수작을 선정하며 선정된 우수작에는 창의재단 이사장상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2.24.부터 과기정통부와 창의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을 통해 모아진 국민 아이디어는 외부 전문가, 관계자의 다각적 검토와 보완 등을 거쳐, 향후 다양한 과학영재정책 및 5개년 과학영재 발굴·육성 종합계획 수립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과기정통부 황판식 미래인재정책국장은 “과학기술 중심으로 재편될 대전환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국가두뇌의 원천이 되는 과학영재에 대한 적극적인 발굴과 육성이 필수적일 전망”이며 o “과학영재정책에 대한 다양한 국민들의 혁신적·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다 폭넓게 수렴함으로써, 우리 국민을 위한, 나아가 우리나라를 위한 과학영재정책 수립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봄철 대형산불 대비 산림헬기 현장정비 총력 [국회의정저널] 산림항공본부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경북 영덕 일대 발생한 대형산불로 약 400ha의 산림피해가 발생했으나 기간 중 50대의 산림헬기를 투입해 조기 진화했다. 산불 현장에는 불시 결함에 의한 긴급정비 발생에 대비해 부품 및 장비가 탑재된 이동정비차량 2대를 적극 현장에 투입함으로써 현장 헬기 운용에 완벽을 기했다. 특히 이동 및 야간정비와 주말정비를 통해 제2의 영덕산불처럼 대형화 될 산불에 헬기가 가동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아울러 산불현장에서 국립공원공단 헬기를 비롯한 산불임무장비의 결함과 동절기 장비 결빙에 의한 임무중단 위기의 상황에 장비 및 인력 지원을 통해 산불 임무에 참여한 모든 헬기의 안전 운영에 기여했다.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은 “앞으로도 봄 산불조심기간 대형산불 시 매뉴얼에 의한 상황 조치 및 유관기관의 헬기 결함 또는 임무저해요인 제거 등 지원으로 국가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 할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땅끝 해남에 무장애·친환경 호텔 들어선다 [국회의정저널] 한국관광공사는 22일 오후 전남 해남군의 오시아노 관광단지 호텔부지에서 ‘오시아노리조트 호텔’ 첫 삽을 뜨고 호텔 건립을 시작한다. 오시아노리조트 내 호텔 건립은 국토 서남권 지역의 관광 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됐다. 약 409억원 공사비를 투입해 2023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지어지는 오시아노리조트 호텔은 부지면적 39,166㎡, 연면적 9,473㎡,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120개 객실 전체가 바다 조망이 가능한 4성급 호텔이다. 호텔은 해남의 대표적 전통 건축물인 고산 윤선도의 녹우당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지어질 예정으로 오시아노 관광단지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인피니티 풀, 야외 테라스, 5개의 정원 등으로 공간을 배치했다. 또한 객실에서도 다양한 형태로 바다 조망이 가능하도록 객실 구성을 차별화했으며 녹색건축물 제로에너지 에너지효율 장애 없는 생활 인증 등을 취득, 모두에게 열린 친환경 호텔로 건축된다. 또한 투숙객과 방문객에게 계절의 풍취를 느낄 수 있도록 로비 벽면에 대형 스크린으로 영상을 제공하며 스마트기술을 활용, 룸서비스와 안내서비스 등 비대면 총괄 안내를 담당하는 로봇도 도입한다. 22일 오후 오시아노 관광단지 내 호텔건축 공사 부지에서 개최되는 착공식에는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 윤재갑 국회의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명현관 해남군수, 유관기관/단체, 지역주민 대표 등 약 40명이 참석한다. 공사는 착공식과 함께 공사 시공 품질 확보 및 안전사고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각 시공사 및 건설사업관리 용역사 대표단과 건설시공 안전 업무협약을 체결, 안전관리체계를 정비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착공식 행사를 간소화하고 절감된 예산을 활용, 해남군 화원면의 46개 경로당 및 2개 아동복지센터에 1천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해 지역 상생 가치를 실현할 예정이다. 공사는 향후 호텔 운영 시에도 사회공헌, 지역 일자리 창출 등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사 오시아노리조트호텔 사업단 김석 실장은 “120개 전 객실에서 해남의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품격 있는 호텔이 될 것”이라며 “호텔 건립을 계기로 민간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전남도 및 해남군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도시숲 조성과 관리를 위해 3자간 상생협력 체계 구축 [국회의정저널] 지난해 산림청으로부터 도시숲지원센터로 지정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국립세종수목원은 공동지정기관인 사단법인 생명의숲, 한국산지보전협회와 도시숲지원센터 운영관련 상호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22일 체결했다. 도시숲은 미세먼지 저감, 열섬 및 폭염 완화 등 도시 생활환경을 개선뿐만 아니라 도시민의 생활권 녹색공간으로 안식처 역할을 수행하며 탄소중립시대에 탄소흡수원으로 중요성이 날로 확대되고 있다. 도시숲지원센터는 도시숲 등의 효율적인 조성·관리 및 모범도시숲 등 인증 등 정부사업의 일부를 대행하거나 시민·기업·단체 등이 조성·관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도시녹화운동 등을 전개하며 중간관리조직의 역할을 수행한다. 세 기관은 센터운영과 관련된 정보와 기술교류 센터 공통사업과 중점사업의 협업 건강한 도시숲 조성과 관리를 위한 공동연구 및 인력양성 기타 협력 사업 발굴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산림청 산하의 공공기관으로 정원 및 도시숲 분야를 중점사업으로 특성화해 정원문화확산 및 도시숲의 건강한 관리와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생명의숲은 시민의 힘으로 건강한 숲,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시민단체로 숲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모두가 누리는 5분 거리의 숲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산지보전협회는 산지의 미래가치를 높여가는 스마트한 산지관리 종합서비스 전문기관으로 현장조사와 IT 기술력을 가지고 산지정보시스템 운영해 종합적인 산지관리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립세종수목원 이유미 원장은“이번 업무협약으로 세 기관간 협력체계를 강화함으로써 도시숲의 기능을 극대화시키고 국민참여 도시녹화운동을 통해 국민들이 도시숲을 함께 조성하고 즐길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정의용 장관,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 면담 [국회의정저널]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지난 22일 파리에서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한-유네스코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장관은 아줄레 사무총장의 두 번째 임기 동안에도 한- 유네스코 협력이 더욱 확대되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하고 한국은 유네스코의 주요 공여국이자 협력 파트너로서 실질적 기여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이러한 점에서 유네스코의 우선분야인‘이라크 모술 재건 사업’에 우리 정부가 금년부터 향후 3년간 약 550만불 규모의 자발적 기여금을 공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비무장지대의 세계유산 남북 공동 등재 추진을 위한 유네스코 사무국의 관심과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DMZ 남북 공동 등재 이슈 등 남북협력과 한반도 평화 증진을 위한 유네스코의 지속적인 관심과 역할을 당부했다. 아줄레 사무총장은 유네스코의 든든한 파트너인 한국 외교장관과 면담을 통해 유네스코 활동에 대한 한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확고한 지지를 거듭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사의를 표했다. 아울러 사무총장은 남북한 협력 증진을 위해 계속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노력들을 지속해 나가겠으며 한국과 유네스코가 함께 앞으로도 교육, 과학, 문화 제반 분야에서 지속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정 장관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현안 관련 일본이 또 다른 한국인 강제노역 현장인‘사도광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 신청한데 대해 강한 우려를 전달하고 2015년‘일본 근대산업시설’후속 조치부터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사무총장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아줄레 사무총장은 사도광산 등에 대한 한국 정부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고 하면서‘일본 근대산업시설’후속 조치 이행 문제에 대해서도 계속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했다.
by 석현수 기자농림축산식품부 [국회의정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2월 23일 외식 프랜차이즈 12개 품목에 대한 주요 메뉴 가격을 조사해 결과를 공개한다. 이번 조사는 범부처 물가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소비자가 자주 찾는 외식품목에 대한 주요 업체별 가격을 한 번에 모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의 합리적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가맹점 수 등을 고려해 품목별 조사대상 프랜차이즈 브랜드 총 62개를 선정했고 각 브랜드별 15개 매장을 표본으로 선정했다. 프랜차이즈 브랜드 공식 누리집 및 온라인 모니터링을 통해 조사 브랜드 지역별 매장의 대표메뉴 1~3개의 가격을 조사했으며 매주 수요일에 전월·전주 대비 인상률 등 가격 동향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누리집 등에 게시한다. 2월 3주 차 조사에서 총 62개 브랜드 중 46개는 인상되지 않았으나, 16개는 인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죽은 전월 대비 4.0%↑, 햄버거는 1.1~10.0%↑, 치킨은 5.9~6.7%↑, 떡볶이는 5.4~28.7%↑, 피자는 3.2~20.2%↑, 커피는 2.9~8.2%↑, 설렁탕은 1.8%↑ 올라 외식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농식품부는 최근 4개월간 프랜차이즈 가격 인상 동향을 언급하며 식재료비 및 인건비 인상, 배달 수수료 부담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가격을 인상하지 않은 브랜드가 상당수 있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긴급 공간정보 서비스 개요 [국회의정저널] 국토지리정보원은 대규모 산불 등 재난 발생 시, 위성·항공·드론 등으로 신속하게 재난 현장을 촬영하고 고정밀의 공간정보와 함께 제공하는 ‘긴급 공간정보 서비스’를 오는 3월 4일부터 본격 제공한다고 밝혔다.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등 전국의 재난 대응 기관은 재난 현장을 촬영한 영상, 지형, 지물의 정보를 담은 수치지도, 과거 시계열 항공사진, 국토 통계정보가 융·복합된 긴급 공간정보를 즉시 제공 받을 수 있고 국토정보플랫폼을 통해 가공·활용할 수 있다. 긴급 공간정보는 재난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재난 및 피해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 피해 범위의 확산을 모의 예측하고 각종 피해 규모를 과학적으로 산정하는 등 효과적인 재난의 대응과 복구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리원은 긴급 공간정보의 본격 서비스에 앞서 시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재난 대응 매뉴얼 마련과 업무 지원 시스템의 구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20년부터 대형재난에 대해 시범 서비스를 제공해, 약 30여개 재난 대응기관 및 지자체로부터 긴급 공간정보가 재난 발생 현황을 확인하고 대응 및 복구에 활용성이 매우 높음을 확인,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을 요청받았다. ‘긴급 공간정보 서비스’ 제공에 관한 모든 과정을 ‘현장조치행동매뉴얼’로 작성해 일관성 있는 대응 체계를 마련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1년도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긴급 공간정보 제공에 필요한 업무 지원 시스템 개발과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을 고도화했다. ‘긴급 공간정보 서비스’는 봄철 산불을 시작으로 풍수해, 산사태 등으로 확대되며 본 서비스는 재난의 전 주기에 활용 가능하도록 ‘재난관리 공간정보’로 확대될 방침이다. 특히 지리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시계열의 공간정보는 재난위험지구 등의 변화 추이를 파악할 수 있어 대규모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사전에 모니터링해 재난의 예방과 대비에 활용이 가능하고 ‘재난관리 공간정보’는 중앙부처의 재난 위험성 평가 및 상황도 제작과 지자체의 재해지도 제작 등에 필요한 각종 공간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해 재난 대응 기관의 과학적 의사결정과 효율적 재난 관리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 사공호상 원장은 “‘긴급 공간정보 서비스’는 기존 주기적 갱신과 정확도 확보에 중점을 둔 국가 공간정보를 우리 국민이 체감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제공하는 계기”고 말하며 “재난 대응 기관이 긴급 공간정보와 향후 확대될 재난관리 공간정보의 필요성을 직접 확인하고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 홍보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과 서비스 고도화 등을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인도태평양 협력 장관급 회의 계기 [국회의정저널] 정의용 외교부장관은 지난 22일 인도태평양 협력 장관급 회의 참석 계기 ‘안 린데’ 스웨덴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증진 방안, 국제무대 협력, 한반도 등 지역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2019년 수교 60주년 계기 양국 정상 상호 방문 이후 양국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지속되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양국이 강점을 갖는 IT 혁신, 과학기술, 스타트업 등 분야 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정 장관은 스웨덴이 그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위해 적극 기여해 온 점을 평가했으며 양 장관은 한반도 문제, 유럽정세 등 국제사회 평화 및 안보 협력 증진을 위해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금번 회담은 한-스웨덴 양국간 우호협력관계 및 전략적 교류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by 석현수 기자문화체육관광부 [국회의정저널]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은 2월 22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해 우리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훈련 시설과 방역상황 등을 점검했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주요 참석자를 20명 이내로 축소한 이번 결단식에서는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영상으로 선수단을 격려하고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이은 열정과 선전을 기원하며 목도리를 선물했다.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대회’는 3월 4일부터 13일까지 베이징과 옌칭, 장자커우에서 열리며 51개국 선수 약 1,500명이 참가한다. 알파인스키,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휠체어컬링 등 6개 종목에서 경기가 펼쳐지며 우리나라는 전 종목에 선수 32명과 감독 등을 포함한 선수단 총 82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2월 25일 베이징으로 출발하는 우리나라 선수단은 휠체어컬링과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알파인스키 등에서 동메달 2개와 종합 25위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문체부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협력해 대회 참가 출국 전까지 우리 선수단에 대한 유전자증폭 검사를 매일 실시하고 선수촌 내의 직원과 외부출입자와의 접촉을 엄격히 제한하는 등 선수단이 안전하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by 석현수 기자ODA 수원국에 희망을 우리 국민에 행복을 [국회의정저널] 국무조정실 국제개발협력본부는 출범 1주년을 맞아 그동안 각 기관에서 추진해온 ODA 사업의 주요성과 사례를 엮어서 ‘K-ODA, 희망이 오다 행복이 오다’를 발간했다. 이번 사례집은 일반 국민이 우리나라 ODA 사업의 성과를 쉽게 이해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이야기책’ 형태로 제작했으며 관계기관이 보다 내실있는 사업 추진에 참고할 수 있도록 상세한 사업 개요와 정량적 추진성과 등을 수록했다. 본 사례집은 크게 세 개의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롤로그에는 불과 반세기만에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전환한 우리나라 ODA의 역사와 ODA가 우리나라와 많은 개발도상국들에 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1부에서는 기후변화와 물 부족 등으로 식량난을 겪는 국가에 농업과 물관리 기술을 전수하고 도로·공항 등 교통·인프라 개선으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등 수원국의 상생과 번영을 도와준 26개 성과사례를 소개했다. 2부에서는 코로나19 등 전염병에 더욱 취약한 국가들에 대한 보건·의료 시스템 구축, 미래 인재양성 프로그램 지원 등 인류의 평화를 위해 기여한 22개 성과사례를 실었습니다. 이번 사례집에서는 특히 우리 ODA 사업의 효과가 수원국 삶의 질 개선은 물론, 지구 공동체의 일원인 우리나라에도 선순환이 되어 돌아온다는 점도 보여주고 있다. 우리의 ICT 기술을 활용해 베트남 장애인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네팔 산간·오지 청소년들에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수원국 젊은이들에게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희망을 선사하는 것과 함께, 몽골사막에 그린벨트 숲을 조성해 황사피해와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에콰도르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구의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사례 등도 담고 있다. 김영수 국제개발협력본부장은 발간사에서 “ODA는 70여년전 6.25 전쟁으로 황폐화된 우리나라에 한 줄기 희망이 됐고 그 도움을 바탕으로 선진국이 된 우리도 누군가에게 희망을 전해줄 책임이 있다”며 “국제개발협력본부는 앞으로도 수원국에 희망을, 우리 국민에게는 보람과 행복을 드리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ODA, 희망이 오다 행복이 오다’는 국무조정실 홈페이지 및 대한민국 ODA 통합홈페이지에서 열람과 다운로드가 가능한다.
by 석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