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는 강릉 지역의 가뭄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관계기관 합동 가뭄TF 대책 회의’를 긴급 개최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강릉 지역의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8월 21일 기준 20.1%에 불과한 상황이다. 강릉 지역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은 평년 대비 약 50% 수준이며 가뭄 상황을 해소할 정도의 강수는 당분간 전망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대부분 지역에 제한 급수를 시행하고 농업용수 공급 제한, 공공기관 절수, 범시민 물 절약 캠페인 등 가뭄 대비 물 공급 관리 및 절수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오늘 회의에서는 지난 12일에 이어 제한 급수 및 대체용수 공급 방안, 가뭄 대비 장·단기 대책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관별 대책과 협력 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강릉시는 생활용수, 농업용수 등 제한 급수를 실시하고 인근 지자체 등과 협업해 타 수원에서 취수해 대체 용수를 단계적으로 공급한다. 더불어, 오봉저수지의 사수량을 활용하는 방안 등도 검토한다. 행정안전부에서 예산 지원해 추진 중인 남대천 용수개발사업이 이달 말 일부 완료되면 남대천 하천수를 하루 1만 톤씩 오봉저수지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관계기관 간 협력을 통해 생수를 추가적으로 공급하고 물절약 캠페인도 적극적으로 실시한다. 오병권 자연재난실장은 “가뭄으로 인해 강릉시 시민들이 겪는 생활의 어려움이 클 것”이라며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강릉시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상청 ‘달콤기후’, 많이 사랑해 주세요 [국회의정저널] 기상청은 “‘달콤기후’ 브랜드의 특허청 등록 심사를 마치고 최종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이 기후변화와 관련해 상표를 등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달콤기후’는 ‘달달하고 매콤한 기후변화과학’의 줄임말로 기후변화에 민감한 남오미자 열매의 다섯 가지 맛 중 달콤과 매콤의 2가지 맛에서 따왔으며 로고는 남오미자꽃을 형상화해 만들었다. 달달하면서도 매콤한 남오미자의 맛처럼, 우리가 기후변화과학 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정도에 따라서 기후변화로 이익을 얻을 수도 있고 손해를 볼 수도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식 등록된 상표는 달콤기후 브랜드의 △국문 이름, △영문 이름, △로고() 등 3개로 10년 단위로 갱신이 이루어지며 활용도가 높은 기후변화 분야 과학정보 제공, 교육용 소프트웨어, 디지털 방송 등 6개 지정 상품에 대해 상표법에 따른 법적 보호를 받게 된다. 달콤기후 브랜드 사용을 희망하는 경우 기상청과 협의 후에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기상청은 비영리 목적의 기후위기 인식 확산 프로그램 등에 달콤기후 상표 사용을 원하는 기관, 단체 등을 대상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이번 ‘달콤기후’ 상표 등록은 기상청의 친근하고 일관된 기후정책에 대한 신뢰와 활용 가치를 높이는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 달콤기후가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기후변화과학 정보의 선한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취업준비생을 위한 인문학 무료강의 콘텐츠 서비스 개시 [국회의정저널]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온라인평생교육원은 한국교육방송공사와 함께 ‘취업준비생을 위한 인문학 무료강의 콘텐츠’를 제작해 2월 24일부터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을 통해 제공한다. 이번 인문학 강의 콘텐츠는 취업준비생에게도 ‘인문학적 소양’이 필요하다는 디지털·스타트업 현장 전문가의 의견에 따라 기획됐다. 전문가들은 최근 주목받는 디지털 스타트업에서는 ‘기술과 비즈니스를 접목할 수 있는 역량’, ‘문제 공감능력과 문제 해결능력’을 갖춘 인재가 필요하다며 숙련된 기술과 지식만큼이나 인문학적 소양이 중요하다고 한다. 이번 콘텐츠는 ‘인문소양’, ‘경제경영’, ‘문화예술’ 각 3개 분야 80개 강의로 이루어졌다. 각 강의는 4편의 세부 주제를 담은 영상으로 구성된다. 80개의 강의에는 각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갖추고 흡인력 있는 강의를 진행하는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섰다. ‘인문학자 김경집의 6I 사고 혁명’의 저자인 가톨릭대 김경집 교수는 ‘콘텐츠의 블루오션, 인문학’ 강의를 통해 “왜 인문학인가”를 이야기하며 궁금한뇌연구소 장동선 대표는 ‘영화로 보는 취준생 필수 과학 키워드’ 강의를 통해 “메타버스 시대의 인재상” 등 취업준비생들이 활용할 수 있는 교양지식을 키워드 중심으로 설명한다. 이외에도 서울대학교 인문학교육원 김헌 교수, 인공지능 전문가 이경일 대표, 모두의연구소 정지훈 박사 등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이자 청년 세대들에게 잘 알려진 유명인들의 강의를 만나볼 수 있다. ‘경제경영’, ‘문화예술’ 분야 강의에는 취업을 준비하는 2030세대와 친숙한 유명인들이 참가한다. 동방신기의 멤버 최강창민, 인피니트의 성규, 원더걸스 혜림 등 인기 아이돌과 함께 백만 유튜버 한유라 등이 출연해 취업 준비를 위한 인문학 학습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80개의 인문학 강의 콘텐츠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온라인평생교육원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 ‘스텝’에 방문해 누구나 원하는 강의부터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콘텐츠를 공동 기획한 EBS에서도 2월 28일부터 ‘내:일을 여는 인문학’이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편성해 이번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소개한다. 한편 취업준비생을 위한 강의 지원은 구직역량 강화 콘텐츠로도 새롭게 제공된다. 23개의 구직역량 강의에는 전·현직자와의 인터뷰 및 멘토링,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비법, 의사소통 및 기획력 및 팀워크 배양 방법이 알차게 담겼다. 취업준비생을 위한 구직역량 강화 강의 콘텐츠도 2월 24일부터 스텝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 류경희 국장은 “직업생활에서 기술이나 숙련도 중요하지만 인문학적 소양은 기술과 숙련을 통합하는 촉매제”고 말하며 “이번 인문학 강의 콘텐츠를 통해 청년 취업준비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넓히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온라인평생교육원 오창헌 원장은 “쉽고 친근하게 수강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해 그간 기술공학 분야 위주로 개발된 스텝 직업훈련 콘텐츠와 차별성을 두었다”고 하며 “누구나 가입만 하면 무료로 다양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 스텝이 이번 콘텐츠를 통해 EBS와 함께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보건복지부 [국회의정저널]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확진자에게 전화상담·처방을 하는 ‘코로나19 전화상담 병·의원’ 이 전국에 6,930개소로 확대 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전화상담 병·의원’은 상담 중심의 보건소와 달리 상담과 처방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확진 통보 직후부터 진료가 필요하면 언제든지 빠르게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병·의원 목록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y 석현수 기자미래 100년 숲 조성을 위한 관리 전략을 마련하다 [국회의정저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국가 산림경영 모델 정립을 위해 2월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동안 홍천 국유림관리소에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북부지방산림청 홍천국유림관리소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산림 분야 연구진을 비롯해 홍천군 산림조합, 산림청 산림자원과, 북부청, 강원대학교 등 현장·정책 전문가 약 3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현장토론회는 지난해 산림청이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산림부문 추진전략을 둘러싼 주요 쟁점을 고려해, 목재 수확을 통한 이용과 산림생태계서비스의 유지·증진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는 산림경영모델을 정립하고 경제적·생태적·경관적 가치를 함께 고려한 장기 모니터링 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국립산림과학원 김영환 연구관은 2022년부터 수행하는 ‘산림경영모델 연구’ 추진계획을 발표한 후, 연구대상지인 가리산 선도산림경영단지를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과 향후 연구시험림 설계에 관한 토론을 진행했다. 가리산 선도산림경영단지 내에 조성하는 연구시험림은 ICT 기술을 접목한 산림연구 등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수행한 분야별 연구 성과를 집약·적용해 산림 수요를 반영한 미래 산림경영모델로 발전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다학제가 참여하는 연구 협력을 통해 과학적 근거를 강화하고자 연구시험림의 장기 모니터링은 한국생태학회, 한국산림과학회와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박현 원장은 “앞으로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모델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현장 실무담당자들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현장토론회를 시작으로 미래 100년 숲을 준비하는 산림과학연구의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by 석현수 기자국민권익위,“육아휴직 대체인력 고용안정지원금 지급 요건은 실제 고용형태로 판단해야” [국회의정저널] 육아휴직 대체인력을 고용한 사업주에게 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할 때는 대체인력의 고용보험 이력이 아닌 실제 고용형태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노동청이 대체인력의 고용보험 이력으로만 지원금 지급요건을 판단하고 이에 따라 사업주에게 지원금을 지급하지 않은 처분은 위법하다고 결정했다. 사업주 ㄱ씨는 출산육아기 고용안정장려금 지원사업에 참여해 근로자에게 육아휴직을 부여한 후 대체인력과 근로계약기간 1년, 육아휴직자 복직 시 근로관계를 종료하는 것을 조건으로 근로계약을 체결했다. ㄱ씨는 육아휴직자가 1년이 되기 전에 복직하자 대체인력과 계약직 근로계약을 종료한 후 다시 정규직으로 근로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경영상 이유로 고용조정을 통해 다른 근로자를 권고사직으로 이직시켰는데 이 과정에서 대체인력에 대한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상실 및 취득신고를 하지 않았다. ‘고용보험법’제23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9조에 따르면,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육아휴직 등을 부여하고 대체인력을 고용한 경우 고용안정장려금을 지급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 단, 지원금을 지급 받기 위해서는 감원방지기간 동안 고용조정으로 다른 근로자를 이직시켜서는 안 된다. 노동청은 대체인력 근로자의 고용보험 이력이 단절 없이 진행돼 대체인력의 고용기간을 1년 이상으로 보고 감원방지기간을 ‘대체인력 고용 전 3개월부터 고용 후 1년까지’로 산정했다. 이어 감원방지기간 중 ㄱ씨가 고용조정을 통해 다른 근로자를 이직시켜 지원금 지급요건을 준수하지 않았다며 ㄱ씨에게 지원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중앙행심위는 관계법령상 고용기간은 대체인력의 고용기간을 의미하므로 대체인력으로서의 실제 고용기간을 기준으로 감원방지기간을 산정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노동청이 대체인력의 고용보험 이력상 단절이 없다는 이유로 감원방지기간을 실제 대체인력으로서의 고용기간과 다르게 산정하고 그에 따라 ㄱ씨에게 지원금을 지급하지 않는 처분은 위법하다고 결정했다. 국민권익위 민성심 행정심판국장은 “이번 행정심판으로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사업주들에 대한 적극적인 권리구제를 통해 생활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스포츠와 정보기술 결합, 디지털 혁신상품 출시 돕는다 [국회의정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국내 스포츠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스포츠테크 프로젝트’를 새롭게 추진하고 지원 대상을 공모한다. 코로나19로 경제·사회 전반의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스포츠산업에서도 4차 산업혁명 기술과의 융·복합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중소 스포츠기업은 우수한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개발 인력을 채용하는 등 디지털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어려워 정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문체부는 ‘스포츠테크 프로젝트’를 통해 우수한 스포츠용품 제조 기업과 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 거대자료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보유한 기업·대학·연구소가 협업해 혁신상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기존 시장에 없던 상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2년간 연 10억원을 지원하는 선도형 2개 사업과 기존 시장에 존재하는 상품을 벤치마킹한 상품을 출시하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2년간 연 7억원을 지원하는 추격형 4개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모 신청은 2월 24일부터 4월 15일까지 ‘스포츠산업 지원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공모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스포츠산업 지원 누리집’과 담당자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스포츠테크 프로젝트’는 그동안 장관과 차관 등이 32개 스포츠기업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고 현장 수요를 반영해 기획한 사업이다. 기업 관계자들은 디지털화와 스마트화, 정보기술 인력 활용에 대한 지원을 요청해왔다. 앞으로도 현장 수요가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업계 의견을 계속 수렴하겠다”며 “스포츠산업계가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 경쟁력을 키우고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청소년 발명왕? 야, 너두 할 수 있어 [국회의정저널] 특허청은 청소년들의 반짝이는 발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3월 2일부터 ‘제35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2022년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챔피언대회’, ‘2022년 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의 청소년 발명·창의력 대회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청소년 발명·창의력대회의 참가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의 초·중·고등학생 및 만 18세 이하의 청소년이며 발명교육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우선, 국내 대표 학생 발명대회인 ‘제35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는 일상생활 속 모든 발명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하며 발명의 배경, 내용, 효과, 도면 또는 사진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유사작 심사, 공중심사, 현물심사, 종합심사 등 심사를 거치게 되며 대통령상을 포함해 총 249점의 우수작을 시상하고 전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상위 상 수상학생들에게는 글로벌 선도기업 및 공학분야 명문대학 등의 연수기회도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발명 지도교사를 격려하기 위해 학생발명전시회 대통령상 및 국무총리상 수상 학생의 지도교사에게 ‘최우수 지도교사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도 수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챔피언대회’는 초·중·고등학생 또는 청소년이 팀을 이루어 주어진 과제를 창의력을 발휘해 해결하는 대회이다. 올해 표현과제 주제는 3월 25일 발명교육 누리집을 통해 공개되며 신청기간 내 참가팀을 구성해 지도교사와 함께 과제의 해결계획서와 기타 참가서류를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본 대회에서는 시·도별 예선대회 및 전국 본선대회를 통해 표현과제·즉석과제를 심사하고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상을 포함해 창의력이 우수한 36팀을 시상할 예정이다. 우수한 청소년 발명인재를 양성하고자 추진하는 ‘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은 중·고등학생 및 만 13세∼18세의 청소년이 팀을 이루어 신청가능하다.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자유과제와 지정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자유과제는 우리 생활을 유익하게 해 줄 모든 발명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하며 지정과제는 국민들이 직접 제안한 생활 속 불편에 대한 해결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한다.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20팀은 지식재산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특허로 보호받고 사업아이템으로도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또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되면 특허청장상 등을 수여받을 수 있다. 특허청 정연우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올해에도 창의적인 상상력과 도전정신을 겸비한 많은 청소년들이 참신한 발명품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도전해, 미래창의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by 석현수 기자수산생물질병도 이제는 간이진단키트로 진단 [국회의정저널] 해양수산부는 ‘수산생물질병관리법’ 일부개정안을 마련해 2월 24일부터 오는 4월 5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 한다. 이번 ‘수산생물질병관리법’ 일부개정안은 간이진단키트 등을 활용해 신속하게 수산생물질병을 진단하고 신고체계 등을 개선해 수산생물질병 발생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하는 한편 수입 수산생물의 검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먼저, 현장에서 수산생물질병을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간이진단키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최근 민간업체를 중심으로 간이진단키트가 개발·보급되고 있으나,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근거가 없어 수산생물질병 진단의 보조수단으로만 사용됐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법률에 간이진단키트를 새롭게 정의하고 해양수산부의 성능 검증을 통과한 간이진단키트를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간이진단키트 검사 결과에 따라 수산생물 질병을 신고하고 격리나 이동제한 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수입 수산생물의 검역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수산생물생산시설 등에 대한 등록과 현지 점검 규정도 마련했다. 우리나라로 수산생물을 수출하려는 외국 현지의 업체는 반드시 수산생물생산시설 등을 우리 정부에 등록해야 하며 필요할 경우 해양수산부는 상대국과의 협의를 거쳐 시설에 대한 현지 점검도 할 수 있도록 했다. 그 밖에도 새로운 국제규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국제 위생·검역 규범과 관련된 질병관리 기준을 별도로 고시하도록 했고 수산생물 질병 발생 신고를 국가수산물방역시스템에 진단 기관이 직접 입력하도록 해 수산생물 질병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김성원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과장은 “해양수산부는 ‘수산생물질병관리법’ 개정을 통해 수산생물 질병 발생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한편 해외로부터 유입될 위험이 있는 수산생물 질병을 철저히 차단함으로써 수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건강한 수산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우리 항만, 사물인터넷 기술로 더 똑똑해진다 [국회의정저널] 해양수산부는 스마트 항만을 구축하기 위해 2019년 4월부터 추진해온 ‘사물인터넷 기술 기반 지능형 항만물류기술 개발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3월 8일부터 3월말까지 부산항에서 통합테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물인터넷 기반 지능형 항만물류기술’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컨테이너, 장비, 작업자 등 항만물류자원으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터미널 운영과 항만 작업환경을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해양수산부는 2019년 1월 ‘스마트 해상물류체계 구축 전략’을 수립한 이래 부산대학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과 함께 항만 내 데이터 수집을 위한 사물인터넷 디바이스 및 통신 인프라,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예측하는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술, 분석·예측된 정보를 활용하는 터미널 운영시스템 및 항만물류 안전관리 통합운영 시스템 등 관련 기술과 운영시스템을 개발했고 3월 8일부터 실증을 위한 통합테스트에 돌입한다. 해양수산부는 3월말까지의 통합테스트를 통해 기술개발 성과를 검증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해 보완한 후, 6월까지는 동 사업에 대한 최종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수요기업에 기술을 이전하고 사업화를 추진하는 등 해당 기술의 보급과 고도화를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당 기술이 차질없이 도입될 경우 컨테이너 터미널의 생산성은 15% 향상되는 반면, 안전사고는 30%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상훈 스마트해운물류팀장은 “스마트 항만의 한 축이 되는 지능형 항만물류기술 확보는 우리 항만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빠른 시일 내에 전국 주요 항만에서도 이번에 개발한 기술이 도입될 수 있도록 기술을 상용화하고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바다 내비게이션 개요 [국회의정저널]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수립한 ’제1차 지능형 해상교통정보서비스 기본계획’에 따라 세부 실천계획인 ‘2022년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 시행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해상교통정보, 기상정보, 충돌 좌초 위험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바다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지난해 1월 30일부터 제공하고 있다. 또한, 바다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하고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4월에는 ‘제1차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올해는 바다 내비게이션을 시행한 지 두 번째 해로 서비스를 안정화해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 이용선박을 전체의 45% 수준까지 늘리는 한편 서비스 이용선박의 주요 해양사고를 20% 저감하는 것을 목표로 시행계획을 마련했다. 우선, 민간 선박 1,445척에 단말기 설치를 지원하는 등 바다내비게이션 서비스 단말기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한다. 현재 바다 내비게이션 앱에서만 제공하고 있는 최적항로 서비스를 시범운영을 거쳐 연말까지 단말기 설치 선박 전체로 확대한다. 또한, 부유물 감김사고 다발 해역, 해저케이블 매설 위치 등 다양한 안전 정보를 6월부터 바다 내비게이션을 통해 제공하는 한편 소형어선들도 바다 내비게이션 단말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소형선박용 송수신기도 하반기부터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바다 내비게이션의 안전·편의 서비스를 확대하고 해양의료, 해상보안, 해양환경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바다 내비게이션이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선, 연안 선박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로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올해 중으로 마련한다. 또한, 해군함정의 원격의료 체계 구축사업, 해안 경계부대의 해상 안보활동, 그리고 해상국립공원, 해양보호구역 등 해양환경 감시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바다 내비게이션이 활용될 수 있도록 기능을 고도화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그 외에도 바다 내비게이션 장비, 정보가공 및 활용 등 해양교통과 관련한 정보통신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해양교통정보통신업 등록제 도입을 추진하고 스웨덴, 덴마크, 호주 등 국제사회와 함께 실해역 검증체계를 구축하는 등 해양디지털 분야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련 국제협력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태성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바다 내비게이션은 해양안전은 물론이고 해양의료, 해상보안, 그리고 해양환경관리 등 바다와 관련된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수단이 될 것이다”며 “이번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 해양사고 예방과 국민의 편의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국립세종수목원에 찾아온 황금빛 봄소식 [국회의정저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국립세종수목원은 숲정원에서 ‘세복수초’가 피기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세복수초는 국립세종수목원의 추운 겨울을 견디며 이른 봄을 맞아 황금빛 봄소식을 전했다. 세복수초는 복수초속으로 ‘복과 장수를 기원하는 풀’이라는 의미가 있다. 세복수초는 해가 뜨면 꽃잎이 열리기 시작해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사이에 가장 화사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세복수초의 본격적인 개화를 시작으로 3월부터 매화, 미선나무, 히어리, 산수유 등 다양한 봄꽃과 사계절전시온실에서 핀 황금빛 아카시아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관람할 수 있다.
by 석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