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는 강릉 지역의 가뭄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관계기관 합동 가뭄TF 대책 회의’를 긴급 개최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강릉 지역의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8월 21일 기준 20.1%에 불과한 상황이다. 강릉 지역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은 평년 대비 약 50% 수준이며 가뭄 상황을 해소할 정도의 강수는 당분간 전망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대부분 지역에 제한 급수를 시행하고 농업용수 공급 제한, 공공기관 절수, 범시민 물 절약 캠페인 등 가뭄 대비 물 공급 관리 및 절수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오늘 회의에서는 지난 12일에 이어 제한 급수 및 대체용수 공급 방안, 가뭄 대비 장·단기 대책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관별 대책과 협력 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강릉시는 생활용수, 농업용수 등 제한 급수를 실시하고 인근 지자체 등과 협업해 타 수원에서 취수해 대체 용수를 단계적으로 공급한다. 더불어, 오봉저수지의 사수량을 활용하는 방안 등도 검토한다. 행정안전부에서 예산 지원해 추진 중인 남대천 용수개발사업이 이달 말 일부 완료되면 남대천 하천수를 하루 1만 톤씩 오봉저수지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관계기관 간 협력을 통해 생수를 추가적으로 공급하고 물절약 캠페인도 적극적으로 실시한다. 오병권 자연재난실장은 “가뭄으로 인해 강릉시 시민들이 겪는 생활의 어려움이 클 것”이라며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강릉시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상청 ‘달콤기후’, 많이 사랑해 주세요 [국회의정저널] 기상청은 “‘달콤기후’ 브랜드의 특허청 등록 심사를 마치고 최종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이 기후변화와 관련해 상표를 등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달콤기후’는 ‘달달하고 매콤한 기후변화과학’의 줄임말로 기후변화에 민감한 남오미자 열매의 다섯 가지 맛 중 달콤과 매콤의 2가지 맛에서 따왔으며 로고는 남오미자꽃을 형상화해 만들었다. 달달하면서도 매콤한 남오미자의 맛처럼, 우리가 기후변화과학 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정도에 따라서 기후변화로 이익을 얻을 수도 있고 손해를 볼 수도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식 등록된 상표는 달콤기후 브랜드의 △국문 이름, △영문 이름, △로고() 등 3개로 10년 단위로 갱신이 이루어지며 활용도가 높은 기후변화 분야 과학정보 제공, 교육용 소프트웨어, 디지털 방송 등 6개 지정 상품에 대해 상표법에 따른 법적 보호를 받게 된다. 달콤기후 브랜드 사용을 희망하는 경우 기상청과 협의 후에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기상청은 비영리 목적의 기후위기 인식 확산 프로그램 등에 달콤기후 상표 사용을 원하는 기관, 단체 등을 대상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이번 ‘달콤기후’ 상표 등록은 기상청의 친근하고 일관된 기후정책에 대한 신뢰와 활용 가치를 높이는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 달콤기후가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기후변화과학 정보의 선한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 청년 책의 해’, 책과 청년이 만난다 [국회의정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생산자이자 수요자로서 미래 책 문화를 견인할 청년들의 독서환경을 만들고 그들의 책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청년 책의 해’ 사업을 진행한다. 문체부는 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8년에 ‘책의 해’를 지정, 추진한 데 이어 그 성과를 확산, 지속하고자 2020년에는 ‘청소년 책의 해’, 2021년에는 ‘60+ 책의 해’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을 비롯해 출판, 독서 도서관, 서점, 작가, 청년단체 등 관련 민간단체들과 함께 ‘2022년 청년 책의 해 추진단’을 구성하고 2월 25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출범식을 열어 ‘2022년 청년 책의 해’의 시작을 알린다. 대한출판문화협회, 인문사회과학출판인협의회, 전국동네책방네트워크, 책과사회연구소,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청년재단, 한국도서관협회, 한국서점조합연합회, 한국작가회의, 한국출판인회의 ‘청년 책의 해’의 상징과 포스터는 추진단이 지난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한 ‘2022년 청년 책의 해 홍보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작품을 기반으로 제작했다. 상징은 푸른 책의 바다에서 청년의 미래가 태양처럼 떠오르는 모습을 형상화했고 포스터는 일상의 충전이 필요한 청년층에게 책이 주는 의미를 표현했다. ‘2022년 청년 책의 해’ 사업은 청년이 주도하는 청년 친화적인 책·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층의 책 문화 환경을 개선하고 청년 독서 인구를 유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책 문화 활동을 선도해갈 수 있도록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을 공모로 선정해 지원한다. ‘청년단체 공모사업’을 통해 책을 매개로 청년단체와 모임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공익적 활동을 지원하고 책 문화 진흥의 새로운 모형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법인과 임의 단체, 소모임 등 단체 성격과 상관없이 공모에 지원할 수 있으며 선정된 단체에는 3백만원부터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일자리와 교육, 주거 등 청년 세대 전반의 위기의식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심리적, 정서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마음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사업을 마련했다. 청년 작가와 청년이 지역서점에서 만나 책을 함께 읽고 직접 시와 소설을 쓰며 청년 작가의 꿈을 준비하는 ‘작가와 함께하는 행북학교’, 청년들이 사회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동네 책방에서 관련 주제 책모임을 열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저자의 온라인 강연을 통해 그 논의를 심화해가는 ‘청년, 책에서 길을 묻다’ 등이 청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공공도서관과 대학도서관에서도 청년들이 책을 함께 읽고 자유롭게 토론하며 창작물을 만들어 내는 ‘도서관 청년 독서 살롱’을 운영한다. 청년들은 모임 구성원과 서로 협력하고 능동적으로 해결책을 찾는 활동 등을 통해 문화생산 주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책으로 청년들의 삶을 응원하는 ‘청년 북돋움’도 준비했다. 지역 서점지기가 청년들의 사연을 받아 그에 맞는 책을 처방해 선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책 꾸러미에 처방된 책 추천 목록은 ‘청년 책의 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년의 날 주간에는 청년 응원단이 추천한 ‘청년의 날 추천도서 100선’을 선정해 지역서점 25곳에서 전시하고 누리소통망을 통한 인증 행사를 진행한다. ‘책 읽는 청년’을 위한 공론의 장으로서 청년 책 생태계를 진단하는 ‘2030 청년 책 토론회’도 총 4회 마련한다. 주요 인터넷서점과 청년들이 함께하는 ‘청년세대의 시선’ 프로그램도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년층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리고 책을 통한 일상의 충전을 도모하고자 청년 맞춤형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청년 책 응원단을 모집해 응원단이 직접 청년들의 독서활동 취재, 책 추천, 온라인 홍보 등을 펼친다. 세계 책의 날, 청년의 날 등 각종 기념일에 맞춘 기념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2022년 청년 책의 해’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과 공모사업 일정 등은 공식 누리집에서 순차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청년들은 여러 매체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싶어 하는 만큼 올해는 ‘책’이라는 매체를 통해 청년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지길 바란다”며 “미래 세대 주역인 청년들이 직접 주도하는 책 문화 활동을 통해 장기적 독서수요를 넓히는 한편 책을 통해 타인과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창의적인 문화 역량을 키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미래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행정안전부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청사관리서비스 개선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혁신제품 및 중증장애인생산품 30억원을 우선 구매하겠다고 밝혔다. 혁신제품은 지난해 구매 목표액 대비 3억원 증가한 14억원, 중증장애인생산품은 최근 3년 평균 구매액보다 3억원 증가한 16억원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혁신제품은 ‘조달사업법’에 따라 중앙행정기관이 추진한 연구개발 중 제품화에 성공한 결과물이나 기술 혁신성과 공공 활용성이 우수하다고 인정받은 제품으로 수의계약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지난해 구매한 대표적인 혁신제품을 소개하면 ‘휴대용 안티드론 건’과 ‘추락 보호 에어백’이 있다. 불법 비행체의 전파를 차단하는‘휴대용 안티드론 건’은 드론을 이용한 무단 촬영과 테러에 초기 대응한다. 또한 작업자들이 높은 곳에서 일할 때 추락을 감지하면 에어백이 자동으로 팽창해 목과 척추 등 신체를 보호해 주는 ‘추락 보호 에어백’은 추락사고와 인명피해를 최소화한다. 중증장애인생산품은 ‘중증장애인생산품법’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한 생산시설에서 생산한 제품 또는 해당시설에서 제공하는 노무용역이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공무직원 근무복, 화장지류 등 다양한 중증장애인생산품을 구매하고 생산시설로 지정된 방역업체를 통해 긴급 소독을 실시하는 등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시설안전·친환경·근무여건 개선’에 중점을 두고 분기별 구매 실적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조달청에서 추진하는 시범구매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조소연 정부청사관리본부 본부장은 “앞으로 혁신제품 수요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공공부문의 기술적인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고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를 확대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경남청사관리소, 재능기부로 삼일절 의미 되새겨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 경남청사관리소는 2월 24일 3·1운동 애국지사 후손의 집을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은 경남청사관리소 공무직원을 포함한 직원 7명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제103주년 삼일절을 맞이해 3·1 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3·1운동 애국지사 후손을 찾아가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원시 진해구에 거주하는 애국지사 고 진택현 선생의 후손 집수리를 진행했으며 노후 정도가 심각한 전기시설에 대한 점검과 수리를 하는 등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집수리 이후에는 고 진택현 선생의 후손과 함께 3·1운동의 정신을 되새기며 애국지사들의 업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최우식 경남청사관리소 소장은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애국지사 후손 집을 찾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국립수목원, 2022 산림 봄꽃 개화 예측지도 발표 [국회의정저널]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전국 주요 산림에 자생하는 식물의 올해 봄꽃 개화 예측지도를 발표했다. 예측지도에 표기된 지역은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주요 산림 17개 지역과 권역별 국?공립수목원 10개소이다. 이번 예측은 산림청 주관으로 전국 국?공립수목원 10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2009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기록된 현장관측자료를 기반으로 했다. 분석에는 우리나라 산림 전역에 분포하고 있는 “생강나무”, “진달래”, “벚나무류” 기준으로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는 통계 모델인 기계학습)방식이 적용됐다. 올해 산림 봄꽃의 절정은 종별로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대체로 3월 중순 시작될 예정이며 특히 남부에서 중부지역으로 점차 확대되었던 과거와 달리 제주도와 전라남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비슷한 시기에 절정을 맞이할 것으로 예측됐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산림청 국립수목원에서 매년 발표되고 있는 봄꽃 개화 예측지도는 주로 평균기온 기준으로 예측하는 기존의 방식과는 다르게 매년 산림 현장에서 직접 관측되고 있는 자료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측자료 확보를 통해 예측의 정확도를 점점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보건복지부 [국회의정저널] 보건복지부는 2월25일부터 최초 확진 시 보건소에서 재택치료자에게 발송하는 안내 문자 외에도, 재택치료 중 필요한 의료상담 방법 및 생활수칙에 대해 추가로 2차례 더 안내한다. 기존에는 코로나19 확진 시 보건소에서 확진자 및 동거인 안내문을 발송하고 전화상담과 처방이 가능하다는 것을 문자로 1회 안내했다. 2월 25일부터는 재택치료 과정에서 궁금할 수 있는 정보를 재택치료자들이 문의하기 전에 먼저 재택치료자에게 문자로 송부해, 재택치료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안내받는다. 재택치료기간 중반에는 의료상담과 처방받는 방법, 폐기물 처리 방법에 대해서 재택치료 종료 전일에는 격리해제일 기준, 격리해제 후 준수사항에 대해서 안내한다. 추가로 발송되는 안내 문자는 “코로나19 대응 허브시스템”을 통해 일괄로 발송해, 일선 보건소들의 업무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3월 5일부터는 “국민 비서” 알림 서비스를 통해서도 재택치료자에 대한 안내 서비스가 실시될 예정이다.
by 석현수 기자보건복지부 [국회의정저널] 보건복지부는 치매 관리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제4기 국가치매관리위원회)의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제4기 국가치매관리위원회는 정책과 현장, 공급자와 수요자의 의견이 종합적으로 반영되도록 각 계의 추천을 받아 위촉한 민간위원 12인과 정부위원 4인으로 구성했으며 위원회는 향후 국가 치매 관리 체계 및 제도의 발전에 관한 사항, 치매 관리 종합계획 및 시행계획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고 다양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2022년 제1차 위원회 회의에서는 제4차 치매관리종합계획 시행 2년 차를 맞아 종합계획의 비전과 목표에 부합하도록 2022년 시행계획이 수립되었는지 점검하고 2021년 12월 사회관계장관회의를 통해 발표한 ‘치매국가책임제 그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해 치매 정책의 향후 방향성 및 과제에 대해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양성일 제1차관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변화하는 치매 정책환경과 수요에 긴밀히 대응해야 하는 시기에 이번 위원회가 구성된 만큼 우리나라 치매 정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는 위원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지 현장점검 [국회의정저널] 서부지방산림청은 여수시 율촌면 일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현장을 찾아 추운 날씨에 방제사업에 힘쓰는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제사업 현장은 순천국유림관리소에서 발주한 사업지로 여수시와 협력해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1월 말 착수해 3월까지 4,089본에 대해 피해고사목 및 기타고사목 등 방제대상목을 전량 제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여수시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본수는 2021년 기준 27,706본으로 2020년 9,077본 대비 약 18,000본이 증가했으며 순천·광양의 접경지역으로 방제 사각지대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리산·조계산 등으로 재선충병 피해확산이 우려되는 등 재선충병 조기 확산차단을 위해 중요한 지역이다. 이경호 산림재해안전과장은“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감염목에 대한 조기발견과 신속한 방제가 핵심이며 방제사업에 대한 집중점검을 통해 부실시공·방제를 예방해 피해확산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고용노동부 [국회의정저널] 고용노동부는 ‘2022년 청년고용촉진 특별위원회’를 통해 ‘2021년 공공기관 청년고용의무 이행 현황’을 심의·의결하고 그 내용을 발표했다. 공공기관 청년고용의무제는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이 ‘청년고용촉진특별법’ 제5조에 따라 매년 정원의 3% 이상을 청년으로 신규 고용해야 하는 제도이다. 고용부가 발표한 2021년 공공기관 청년고용의무 이행현황에 따르면, 2021년 공공기관 청년고용의무제 적용기관 445개소의 86.5%가 청년고용의무를 이행했다. 의무이행기관 비율은 ‘20년 대비 1.6%p 증가, 최근 5년 연속 80%를 상회하고 있다. ‘21년 청년 신규고용비율은 5.8%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으며 ‘16년 이후부터 국정과제 목표를 5년 연속 초과 달성했다. 김영중 고용정책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청년들이 체감하는 고용상황이 힘든 상황에서 공공기관 청년고용의무제 이행은 청년 고용을 위한 최후의 보루’이므로 “각 기관들은 지속적으로 청년고용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주무부처·지자체 등은 각 기관들이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다 해주기를 바란다”고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하며 “고용부는 우수사례를 적극 홍보하고 미이행기관 점검 등을 통해 ‘22년에도 공공부문이 청년고용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이태호 주제네바대사, 세계무역기구 지역무역협정위원회 의장 선출 [국회의정저널] 이태호 주제네바 대사가 세계무역기구 지역무역협정위원회’의장으로 선출됐다. 세계무역기구는 ‘22. 2. 24. 열린 일반이사회에서 회원국간 총의에 따라 이태호 대사를 지역무역협정위원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에 따라 이 대사는 향후 1년간 164개 세계무역기구 회원국이 참여하는 지역무역협정위원회의 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지역무역협정위원회는 자유무역협정 등 전세계적으로 급격하게 확산되는 양자·다자적 무역협정을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설치된 세계무역기구 내 정례기구로서 지역무역협정 협상 현황 모니터링, 발효된 협정별 상세 내용 심의 및 이행 결과 검토, 지역무역협정 관련 다자간 정보 공유 등을 수행한다. 이태호 대사가 지역무역협정위원회 의장직을 수임함에 따라, 그간 다수의 FTA를 체결·시행해온 우리 정부의 경험을 토대로 향후 지역무역협정이 다자규범체제와 조화를 이루도록 하기 위한 WTO 차원의 노력을 지원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태호 대사는 한·미, 한·EU FTA 등 우리의 주요 FTA 체결 실무를 담당한 경력을 가진 통상교섭 전문가인바, 그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동 위원회 업무를 강화하고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by 석현수 기자환경부 [국회의정저널] 환경부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정부가 추진한 각종 환경정책의 성과와 올해 환경정책 추진계획 등의 정보를 총망라한 ‘2021 환경백서’를 2월 25일 발간한다. 1982년 처음 발간되어 올해 40년째를 맞이한 ‘환경백서’는 그간 추진한 환경정책의 주요내용을 체계적으로 기록하며 학계, 시민사회, 지자체 등이 환경정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길잡이’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1 환경백서’는 제1편과 제2편에서 그간의 환경정책 추진성과를 비롯해 2020년부터 2021년에 신설되거나 강화된 탄소중립 이행기반, 그린뉴딜, 통합물관리 등 상세한 정책추진 내용과 동향을 담았고 제3편에서는 올해 환경정책 추진계획을 소개했다. 제1편에서는 탄소중립과 그린뉴딜, 미세먼지 저감 추진정책, 통합물관리, 환경보건 안전망 구축, 탈플라스틱 사회로 전환, 자연·생태서비스 기반 강화 등의 환경정책 추진성과를 정리했다. 제2편에서는 탄소중립 이행기반 마련, 국민안심 환경안전망 구축, 맑고 깨끗한 국토환경 조성, 환경 협치 구축 등 핵심 단어를 중심으로 국민의 환경권을 보장하기 위한 분야별 정책현황 및 동향을 상세하게 담았다. 제3편에서는 탄소중립 본격 이행, 통합물관리 성과 확산, 포용적 환경서비스 확대 등 2022년 환경정책 추진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2021 환경백서’는 각급 행정기관, 대학 등 교육기관과 국·공립 도서관 등에 배포되며 전국 주요서점을 통해 이달 말부터 유료로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2월 25일부터 환경부 누리집에 그림파일로 전문이 게재되어 무료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장기복 녹색전환정책관은 “기후변화 위기의 해결을 위해 우리 모두의 인식전환과 참여를 통해 탄소중립과 그린뉴딜을 추진해야 하며 환경백서가 탄소중립과 그린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국민과 정부 간 소통창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