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양군청
[국회의정저널] 양양군이 관내 경로당 13개소에 대해 올해 하반기 정부양곡 대신 냉난방비로 전환해 지원한다.
경로당 정부양곡지원 사업에 따르면 경로당별로 연중 네 차례 20kg 쌀 2포씩 총8포가 지원된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경로당 휴관이 지속되어 왔고 오는 28일부터 경로당 운영이 재개되기는 하나, 방역지침에 따라 경로당 내 취사와 급식 등이 전면 금지된다.
이처럼 정부양곡을 지원해도 실제로 이용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한 의견과 일률적으로 지원되는 정부양곡보다는 여름철 냉방비와 겨울철 난방비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있었다.
이에 따라 군은 6월초 관내 경로당 132개소에 대해 정부양곡 대신 냉난방비로의 전환을 신청 받았으며 그 결과 13개소의 경로당이 전환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전환 지원계획을 수립해 정부양곡 1포당 가격을 현재 구매가격 6만원으로 책정하고 하반기 3개월 동안 지원될 정부양곡 6포를 대신해 냉난방비 36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해 경로당 실정에 맞는 복지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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