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은 9월 8일부터 모현중학교에서 'AI와 함께하는 미래 탐험대' 프로그램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5 지역교육협력 특화모델 R&D 선도교육지원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고려대학교와 연구용역을 통해 소규모학교 학생들의 교육기회 확대와 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모현·도현중학교 학생 11명을 대상으로 12월 8일까지 총 12회 24차시에 걸쳐 진행된다.
매주 월요일 오후 4시 10분부터 5시 50분까지 모현중학교에서 열리며 용인교육지원청과 경희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해 교육의 전문성을 확보했다.
프로그램은 레고 에듀케이션, 로봇, 아두이노 등 교구를 활용한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은 AI·SW 기초부터 코딩, 로봇 프로그래밍, 사물인터넷까지 단계적으로 학습한다.
마지막에는 가치관 토론과 진로 활동을 통해 흥미와 강점을 탐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규모학교 학생들에게도 수준 높은 AI·SW 교육 기회를 제공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지역교육협력을 통한 공유학교 모델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는 의미가 크다.
특히 모현지구와 같은 교육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에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교육 공평성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용인교육지원청 조영민 교육장은 "지역교육협력을 통해 소규모학교 학생들도 양질의 AI·SW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유학교를 통해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꿈을 지역 안에서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