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국회의정저널] 9월 8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에어로케이항공의 ’ 청주~타이베이‘ 취항 2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수민 경제부지사와 청주공항장, 에어로케이 관계자 등은 타이베이에서 출발해 오후 4시 30분 청주공항에 도착한 RF511편 항공기의 대만 입국객에게 꽃다발과 항공사 기념품 등을 전달하며 ’ 청주~타이베이‘ 취항 2주년을 축하했다.
에어로케이의 ’ 청주~타이베이‘ 노선은 지난 2023년 9월 처음 취항됐다.
매일 1회씩 꾸준히 운항하며 지금까지 총 1,683편의 항공편을 운항했고 약 25만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지금까지 평균 탑승률 83% 정도를 기록할 정도로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하며 청주공항의 이용객 상승세를 주도하는 인기 노선으로 자리매김했다.
충북도는 ’ 청주~대만‘ 직항노선을 활용해 대만 자유여행객 유치를 위한 관광 홍보와 모객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지 여행사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충북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자유여행 상품을 본격 개발할 계획이다.
청주공항 전체 노선의 외국인 이용객 비율이 평균 9% 정도인 데 반해 ’ 청주~타이베이‘ 노선의 대만 국적자 수는 20% 정도로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한류열풍 확산 등으로 대만 여행객을 충분히 끌어들일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를 위해 지난 7월에는 대만의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도내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에어로케이는 동계 시즌부터 ’ 청주~타이베이‘ 노선을 증편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매일 1회 운항하는 편수가 매일 2회로 늘어남에 따라 이용객 입장에서는 시간 선택지가 늘어나게 되어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도 기대된다.
축하 행사에 참석한 김수민 경제부지사는 “에어로케이가 청주공항의 거점 항공사로 자리 잡기까지 타이베이 노선이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며 “’ 청주~타이베이‘ 노선이 청주공항 활성화와 인바운드 관광을 선도하는 핵심 노선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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