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은 26일 ‘광주형 장애학생 맞춤형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엠마우스보호작업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광주형 장애학생 맞춤형 일자리 사업’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일반사업체에서 2~3개월간 현장 중심 직업훈련을 받은 후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훈련과정에는 전문인력이 학생의 직무와 직업재활서비스 과정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사업에는 엠마우스복지관, 시온직업재활센터 등 2개 수행기관과 11개 사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30여명의 학생이 훈련을 받았으며 2명의 학생이 실제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상반기에는 13명의 학생이 6개 사업체에서 훈련받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날 현장점검에 이어 한국장애인개발원 등 관계자와 함께 학생들의 훈련 현황과 애로사항을 점검했다.
또 사업체 의견을 수렴하며 실질적 직업훈련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요셉행복일터, 엠마우스일터 등 사회복지서비스업 2곳 △사랑방주야간보호센터, 천사요양병원, 벧엘요양원, 동서하나로요양병원 등 보건업 4곳 △카페콩 △승현산업, 현대종합물류, 한도테크, 아이오솔루션 등 제조업 4곳 등 11곳에 대해 ‘광주형 장애학생 맞춤형 일자리 사업체’를 인증하는 현판을 전달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장애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역량을 펼치고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해준 사업체에 감사드린다”며 “현장 중심 직업훈련과 취업 지원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