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 경로당에도 입식 바람이 분다
[국회의정저널] 충주시가 좌식테이블 이용에 불편을 겪는 노인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경로당에 입식테이블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로당 입식테이블 지원사업은 다목적 입식테이블 세트, 식탁 및 의자 세트, 쇼파 및 티 탁자 세트 등 각 경로당의 환경에 따라 구입해 사용할 수 있도록 경로당별 100만원씩의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대부분의 노인들이 무릎 등 관절 건강이 좋지 않아 좌식테이블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고 노인들의 건강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시는 2020년부터 2년간 경로당 547곳을 대상으로 기존 좌식 환경을 입식 환경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해 오면서 지난해 402곳의 경로당에 테이블 설치를 지원했고 나머지 145곳도 올해 안에 지원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내 경로당이 더욱더 편안하고 건강한 쉼터가 되도록 노인 복지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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