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김병우 교육감이 6월 4일 오후 3시 30분 청주 상당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전국 시·도교육감이 솔선해 예방접종을 실시했다으로써 교직원 등의 우려와 불안을 해소하고 예방 접종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질병관리청과 협의 하에 추진됐다.
김병우 교육감은 이날 오후 3시경 청주 상당보건소로 방문해 문진표 작성, 예진의사 면담을 거쳐 접종할 계획이며 접종 후 15분 이상 보건소에 머물며 이상 반응 여부 등을 관찰한 뒤 귀가 예정이다.
김병우 교육감은 “현재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방안은 백신 접종”이라며 “충북 교육 가족 모두가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접종에 동참해, 조속히 일상을 회복 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지난 4월 특수 및 보건 인력 1차 우선 접종을 시행한 데 이어 오는 6월 7일부터 2주간, 2차 우선 접종대상자 유치원·초등학교 교사와 교직원, 돌봄 인력 약 4,440여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접종 사전 동의 여부 미실시 / 질병관리청에서 대상자 전체 접종 안내 문자 발송 → 접종 희망 시 사전 예약 → 접종 이번 접종대상자는 사전 예약 기간에 본인이 원하는 지역, 의료기관, 날짜, 시간대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1차, 2차 우선 접종대상자 중 30세 미만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권고하지 않기로 결정됨에 따라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6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이에 충북교육청은 지난 5월 각급 학교에 백신 접종 시 공가 등 복무 사용과 수업 공백 등을 고려해 교직원 협의 후, 순차적으로 접종하도록 공문을 시행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백신 접종 시 본인의 건강 상태를 고려할 것과 접종 후 2일 정도는 이상 반응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이상 반응이 나타날 경우,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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