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정선군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자율방역시스템을 구축하고자 3일 아리랑센터에서 마을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마을방역관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맞춤형 마을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해 정선군 마을방역관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해하기 및 예방수칙 필요성, 우리마을 방역관리 자가 검진 및 올바른 방역방법, 올바른 방역으로 밝고 건강한 마을 만들기 등 마을 방역수칙 필요성에 대한 인식개선과 개인위생관리에 대한 행동 개선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군에서는 이번 마을방역관 교육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마을 방역 활동으로 마을안전 지킴이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강원도형 자율방역시스템 구축 이후 관내 이장 183명이 참여하는 정선군 마을방역관을 구성하고 지난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마을방역관은 자율적 책임하에 마을별 백신접종 안내 및 접종 독려·홍보, 개인영역 및 소규모 시설 등 방역사각지대 발굴 및 관리,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마을별 방역수칙 관리 등 코로나19로부터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촘촘한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마을방역관들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수송을 지원하고 있는 것은 물론 마을주민 접종 안내, 접종 후 어르신들의 건강 모니터링 등 마을 주민들의 예방접종에 노력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코로나19로부터 마을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마을방역관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군민들의 소중한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예방백신 접종을 실시하는 만큼 백신접종에 따른 전반적인 사항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물론 대상자 이동 및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