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6일 본청 연화관에서 본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지정 고등학교 업무담당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종합청렴도 평가 실시계획 전달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국민권익원회의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실시계획’에 따라 평가대상 기관 담당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청렴도 향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청렴도 측정 자료 작성 방법과 측정 시 유의 사항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부패방지권익위법’을 근거로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청렴 체감도, 청렴 노력도, 그리고 기관의 부패사건 발생 현황에 따른 감점 등을 종합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평가계획에 따르면, 경북교육청의 청렴도 조사 대상은 도 교육청을 포함해 직속기관 11개, 교육지원청 12개청, 지정학교 260개교에 이른다.
교육지원청은 지난해와 같은 표본 조사 방식으로 포항·경주·김천·안동·구미·영주·영천·상주·문경·경산·의성·칠곡 등 12개 지역 교육지원청이 조사 대상이다.
측정 대상 업무는 △공사관리 및 감독 △계약관리 △학교 운동부 운영 △현장학습·수학여행·수련회 관리 △늘봄학교·방과후학교 운영 등 5개 분야의 업무 경험자를 대상으로 외부 체감도 조사가 시행되며.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내부 체감도 조사도 병행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청렴 노력도 실적평가를 합산해 12월에 최종 평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성치우 감사관은 “경북교육청은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청렴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으며 부패 취약 분야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실질적인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며 “종합청렴도 평가가 공정하고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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