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암 치료를 마친 분들의 일상 복귀를 지지하기 위해‘인천 권역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암 생존자 주간’을 맞아 6월 4일 비대면으로‘생존자 주간 건강강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의학의 발전과 암 조기검진 등으로 국내 암 생존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암환자 10명 중 7명은 암 치료 후 5년 이상 생존할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암 생존자는 암 치료 후유증, 합병증과 같은 신체적 문제뿐만 아니라 직업 상실, 암 재발에 대한 불안·우울감과 같은 사회·경제적 어려움도 경험할 수 있어 통합적인 관리와 지지가 더욱 필요하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2020년 1월부터 의료법인 길의료재단 길병원을‘인천 권역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주요 지원내용으로는 암 생존자가 경험하는 어려움 해결 암 생존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합병증·후유증·이차암 관리 등의 신체건강 프로그램 운영 우울·불안·인지기능 저하 등 예방을 위한 정신건강 프로그램 운영 사회·경제적 자립을 위한 직업복귀 등 암 생존자에게 필요한 적절한 프로그램을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6월 첫째 주‘암 생존자 주간’을 맞아‘암 너머 건강한 일상’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6월 4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온라인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되며 암 생존자 및 가족을 위한 올바른 건강관리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정혜림 인천시 건강증진과장은“우리 지역사회에 있는 암 생존자와 그 가족의 삶을 함께 응원하고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가 지원하는 운동, 수면, 영양, 미술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