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초등학교 저학년 단계부터 책임지도를 하기 위해 26일~10월27일 ‘2021년 기초학력 향상 전문가과정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3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기초학력 향상 전문가과정 직무연수’는 모든 학생의 평등한 출발 및 학습부진 예방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연수는 기초학력 전문가 양성을 위해 시교육청이 진행하고 있는 기본 심화 전문가 과정 중 3번째 과정이다.
연수는 기본·심화 과정 이수 교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글문해교육 전문가과정 직무연수’는 읽기 발달 이해 학생 장애 이해와 상담하기 읽기 평가 읽기 중재 읽기 유창성 읽기 이해 전문가 되기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기초수학 전문가과정 연수’는 수리력이란? 학습지원 대상 학생이 보이는 오류 해결하기 수세기 지도 덧셈과 뺄셈 지도 곱셈과 나눗셈 지도 분수 지도 전문가 되기 등의 과정으로 실시된다.
사례 발표 및 피드백 과정으로 진행되고 초등 1~2학년 교사의 지도 전문성 향상을 통해 기초학력 학습지원 대상 학생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 참여 교원들은 6개월 동안 지도 학생을 선정해 연수 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적용하게 된다.
연수 수료자는 인력풀을 구축해 향후 기초학력 전담교사 확보 및 기초학력 컨설팅 위원, 방학 중 캠프 운영위원 등 전문적 역량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남중앙초 김완식 교사는 “현재 학교에 다문화 학생이 많아 한글 지도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연수가 난독증 학생들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한글 해득을 위한 지도 방법을 익히고 실제 적용 과정을 통해 지도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초등교육과 김수강 과장은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다’는 말처럼 기초학력 학습지원 대상 예방과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교사의 전문적 역량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체계적인 전문가 교사 양성 프로그램 활용 방안을 꾸준히 연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