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11일 본청 교육감 접견실에서 한국장애인부모회 안동시지부와 함께 310만원의 장학금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3월, 경북 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학생들의 학업을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국장애인부모회 안동시지부가 따뜻한 뜻을 담아 경상북도교육장학회에 전달했다.
한국장애인부모회 안동시지부는 장애가 있는 자녀들의 자립을 돕고 사회적 편견 개선을 위해 설립된 법인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이경애 지부장은 이날 기탁식에서 “갑작스러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며 “학생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임종식 이사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 한국장애인부모회 안동시지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산불 피해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회의정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