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군청사전경(사진=고창군)
[국회의정저널] 민선 8기 심덕섭 고창군수의 대표 공약사업인 ‘농작물 재해보험 군비지원 확대사업’ 이 가입 품목을 대폭 늘렸다.
11일 고창군에 따르면 올해 농작물 재해보험에 신규 품목이 10개가 추가됐다.
단호박, 당근, 브로콜리, 양배추, 호두, 차, 생강, 참깨, 살구, 녹두이며 이 중 단호박 품목의 가입은 5월23일까지 가까운 지역농협에서 신청 가능하다.
고창군은 올해 농작물재해보험에 군비 32억5000만원을 편성, 농가 보험료의 90%까지 지원한다.
앞서 심덕섭 군수는 2022년 7월 취임직후 “재해보험 군비 부담을 1년에 5%씩 높여 농가부담을 확 줄이겠다”고 약속했었다.
이에따라 농가자부담은 2022년 20%에서 2023년 15%, 작년과 올해는 10%까지 낮아졌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장마, 이상저온, 폭설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과, 배, 단감을 시작으로 비닐하우스 등 원예시설, 고추, 노지수박, 복분자, 복숭아 등 80개 품목이 해당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상기후와 싸우면서도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시는 군민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한다”며 “고창군은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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