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전주시는 9일 토목직 공무원 40여명을 대상으로 건설공사 설계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토목직 공무원들이 공사설계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설계서 및 공사 발주 관련 규정 이해 △설계서 작성 및 구성 △설계변경 등 공사설계 업무에 필요한 사항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날 교육에 이어 오는 8월 말까지 5개월간 실무 경험이 적은 저연차 토목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저연차 토목직 공무원의 설계분야 직무 능률 향상을 위해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선배 공무원들이 ‘멘토’를 맡아 자체 실시설계를 실습하고 실시설계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링 대면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외부 실시설계 전문가를 초빙해 설계 자동화 프로그램 활용법 등의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저연차 토목직 공무원이 건설공사 설계부터 착공까지의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설계도서의 사전 검토에 철저히 임해 공공시설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는 실무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기 전주시 광역도시기반조성실장은 “이번 토목직 공무원 직무교육이 공사설계 실무에 어려움을 겪는 저연차 토목직 공무원의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저연차 기술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양질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행정서비스의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