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천구, 시흥1동 금주경로당 개소.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어르신 쉼터
[국회의정저널] 금천구는 3일 시흥1동 금주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주경로당은 지역 내 한 종교시설이 공간과 시설을 제공하면서 조성됐으며 지역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 대한노인회 금천구지회장, 시·구의원, 경로당 회원 및 지역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을 위한 새로운 여가복지공간 조성을 함께 기념했다.
금주경로당 회장은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경로당이 문을 열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회원들이 서로 소통하며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개소를 통해 금천구에서 운영하는 경로당은 총 77개로 확대됐으며 구는 올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생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주경로당의 개소를 축하드리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활기찬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구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경로당 주5일 중식 지원사업을 확대해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식사를 지원한다.
지난해보다 2억 8천만원 증액된 예산을 편성해 부식·급식 보조금, 운영보조금, 정부양곡, 중식도우미 등 지원을 강화했다.
또한,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경로당 급식 시스템’을 도입했다.
급식 배달, 조리지원, 혼합형 세 가지 방식을 운영해 경로당별 맞춤형 중식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구는 약 1,60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중식을 지원하고 있으며 만족도 역시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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