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봉구, ‘우리동네관리소’ 본격 운영…지난달 80대 어르신 기적적으로 살리기도
[국회의정저널] 도봉형 주택관리사무소인 ‘우리동네 관리소’ 가 지난 3월 28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 시·구의원,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해 ‘우리동네 관리소’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앞서 구는 도봉로 118, 3층에 ‘우리동네 관리소’ 1호를 조성하고 지난 2월부터 약 1달간 시범 운영했다.
‘우리동네 관리소’는 저층주거지 밀집 지역 주민들에게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에서 마련한 시설이다.
구 직영으로 운영되며 환경정비, 안전순찰, 주차 계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동네 관리소’ 1호의 관리 권역은 방학1동 일대 다세대주택 밀집 지역이다.
직원은 사무원 1명과 관리인 4명으로 구성됐다.
사무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사무실에 상주하며 민원을 접수하고 관리인 4명은 오전, 오후 두 명씩 두 그룹으로 나눠 현장 민원업무 등을 수행한다.
지난 2월 20일 오후 관리인이 해당 권역을 순찰하던 도중 80대 어르신을 기적적으로 살리는 사례가 있었다.
박찬욱 관리인은 순찰 중 인근 어르신의 간곡한 목소리에 해당 장소로 즉시 달려가 상태를 살핀 후 119에 연계했다.
당시 어르신은 기력이 많이 쇠한 상태였다.
119 구급대원이 오기까지 관리인은 현장을 지키며 보호했다.
당시 어르신은 치료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 관리인은 “어르신의 목소리를 듣고 즉시 달려간 것이 정말 다행이다 그 순간, 도움이 필요한 분이 있다는 것을 느꼈고 최선을 다해 대처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주의 깊게 순찰하고 필요할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어르신에게 큰 도움을 주신 박찬욱 관리인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지역의 안전과 정비를 위해 활동하는 ‘우리동네 관리소’를 더욱 활성화하고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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