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습종합클리닉센터로 기초학력 통합지원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8개 교육지원청에 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운영해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3단계 안전망 중 3단계인 학교 밖 지원 체제로 단위학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학습·정서·행동상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인적·물적 지원 기관이다.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인적 자원으로 교수·학습, 심리 상담, 학습치료, 사회복지 등을 지원하기 위한 학습코칭단을 구성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주요 기능으로는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 심리검사 실시, 학습코칭 및 심리 상담, 사례 관리, 외부 기관 연계 등이 있다.
경남교육청은 초 1학년부터 중 3학년 학습지원 대상 학생 중 지난해 595명이던 지원 대상 학생을 올해 652명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18개 교육지원청에 학습코칭단 76명을 위촉해 복합요인이 원인이 되어 학습 부진이 발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진단 및 심리 검사를 실시해 원인을 파악하고 맞춤형 학습코칭 및 심리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학습코칭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학습부진학생 성장을 위한 정서지능과 학업성취도 향상전략’을 주제로 연수를 진행해 학습코칭단의 역할을 고민하고 프로그램을 공유했다.
강호경 초등교육과장은 “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고 개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학습종합클리닉센터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학습코칭단 역량 강화 연수와 수시 지원 확대 등 다각도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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