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자치경찰위원회, 2025년 자치경찰사업 본격 추진

    25일 제112회 정기회의 개최, 10개 정책과제 심의·의결

    by 편집국
    2025-02-26 09:07:14




    인천자치경찰위원회, 2025년 자치경찰사업 본격 추진



    [국회의정저널] 인천자치경찰위원회는 2월 25일 제112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2025년도 자치경찰사업 추진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출범 5년을 맞이한 인천자치경찰위원회는 ‘시민의 체감안전도 향상’을 목표로 변화하는 치안 환경에 맞춰 범죄와 사고 예방 및 사회적 약자 보호에 주력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시민들의 안전한 치안 환경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선제적·예방적 경찰 활동을 더욱 고도화해 범죄 및 사고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해결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를 위해 위원회는 시민 안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방자치단체 및 협력단체 등 지역사회와의 협업과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 정책 참여를 확대해 체감안전도를 높이고 자치경찰제의 정착을 위해 10개 정책과제를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그동안 위원회는 ‘안전한 인천, 행복한 시민, 함께하는 자치경찰’ 및 ‘일상이 평온한 도시, 인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어린이 안전, 여성 안심 및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2025년도 자치경찰사업에서는 기존의 어린이,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을 지속하고 예방적 경찰 활동을 강화해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범죄 예방을 강화하고 안전과 질서가 조화를 이루는 선진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치안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

    세부 정책과제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예방적 경찰활동 활성화 △물리적 환경 개선을 통한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 △정신질환자 효율적 대응 및 유관기관 협업 강화 △관계성 범죄 예방 및 재범 방지 △학교폭력 등 소년범죄 예방 및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강화 △실종아동 등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안전활동 전개 △주민 참여형 ‘우리동네 교통환경 개선’ △‘보행자 퍼스트’ 보행안전 인프라 구축 △교통약자 안전활동 강화 등 총 10개 과제가 포함된다.

    한진호 위원장은 “지난해 잇따른 이상동기 범죄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여전히 남아 있으며 가정폭력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 및 성범죄 예방도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범죄 위험 구역과 어린이,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구역 정비를 비롯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경청해 보다 나은 치안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인천이 다른 도시보다 안전한 도시로 인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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