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 도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민생의회 만든다

    결과로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책임감 있는 의회

    by 편집국
    2024-09-04 15:58:15

     

     

    경상남도의회가 지난 7월 1일 제12대 경남도의회 후반기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최학범 의장은 ‘도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민생의회’를 후반기 의정 목표로, 민생의회·일하는 의회·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품격 있는 책임 의회를 4대 운영 방향으로 제시했다. 또한 최학범 의장은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민생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인터뷰에서 최학범 의장은 “우리 경남은 이제 새로운 미래를 향한 큰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도의회 또한 더 이상 변화와 혁신을 주저해서는 안 되며, 다른 시·도의회에서 부러워할 수 있는 새롭고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통해 우수한 혁신사례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학범 의장은 “도민들이 반드시 필요로 한 정책에 대해서는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만들어내는 책임을 다하는 의장이 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한편 최학범 의장은 지난 6월 26일 도의원 64명 전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41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단독 출마해 62표를 얻어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최 의장을 만나 후반기 경남도의회 의정활동에 대한 포부를 들어본다.
    제12대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소감과 포부 말씀해주십시오?
    반갑습니다. 제12대 후반기 경상남도의회 의장 최학범입니다. 먼저 저를 제12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우리 동료의원님들과 그동안 도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잘 해 나갈 수 있도록 큰 힘이 되어 주신 도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후반기 원구성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신 부의장님 그리고 상임위원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의 배려와 관계공무원들의 노고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의정의 책임자라는 지금의 이 자리가 제 개인적으로는 무한히 영광스러운 자리이지만,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앞섭니다.
    앞으로 후반기 2년의 임기 동안 전반기 의회가 쌓아온 성과를 밑거름 삼아 소통과 화합, 그리고 협치를 바탕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민생의회’를 만들기 위해 동료 의원님들과 힘을 모아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도민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의회의 역할과 위상을 높여 나가고, 의정활동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여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로 신뢰받는 의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12대 후반기 의정운영의 방향은?
    제12대 전반기 의회가 우리 의원님들의 의정활동 역량강화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면, 후반기는 그간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더욱 성숙되고 생산적인 의회를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상임위원회 중심의 의회운영을 통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도와 도교육청과의 협치를 바탕으로 도정과 경남교육이 함께 발전해 나가는 조력자로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현재 전 세계적인 고물가 고금리 시대로 인해 도민들이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상당한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따라서 후반기 의회는 우리 도민들에게 존재감 있는 의회의 모습은 물론 변화의 결실을 보여줄 수 있는 의회로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이에 후반기 의정목표를 ‘도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민생의회’로 정하고, 말로만 그치는 것이 아닌 결과로 도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책임감 있는 의회로 바꿔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 민생 중심의 의정활동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으며 각 지역을 대표하는 우리 의원님들이 도정의 사각지대에 있는 현안과 정책들을 직접 발굴해 좋은 시책으로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을 열심히 뒷받침하겠습니다. 
    또한 전반기 의회가 도의회 인사권 독립의 ‘도입기’였다면, 이제는 ‘정착기’에 접어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정책지원관 제도 도입으로 의원님들의 의정활동 수준이 많이 높아졌기 때문에 후반기에는 이러한 전문성과 역량을 적극 활용하여 도민들이 보시기에 일 잘하는 의회로 인식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으며, 의장실의 문턱을 낮추어 의원님들과 직원들이 언제든 편하게 방문하여 소통할 수 있는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가 정착되도록 인사시스템과 조직구조를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후반기 의회는 ‘보다 품격 있는 모습’을 통해 도민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항상 스스로를 되돌아보며, 그 누구보다 엄격한 기준과 잣대로써 도민들의 눈높이에 맞춰나가는 ‘책임을 다하는 의회’로 변화해 나가겠습니다. 

     

    국민의힘 의원이 전체 64명 중 60명에 달합니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에 대해 우려하는 시각도 있는데?
    전반기 역시 같은 마음가짐이었습니다만, 도의원으로서 정당의 소속이 도지사와 같다고 해서 도민의 대변자로서 지위와 역할이 달라진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도의회의 본질적인 책무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에 있습니다. 지난 전반기를 돌아보더라도 제12대 의회가 그 역할과 책임을 소홀히 했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도민들에게 이러한 시선으로 비춰지지 않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하고 힘써 왔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도의회는 도정과 교육행정을 견제하고 감시하기도 하지만, 도민의 이익과 복리를 위해 함께 일하는 공동운명체이기도 합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도정의 발전과 선진 경남교육을 이루기 위해서는 집행부와의 상호보완과 협조 또한 견제와 감시 못지않게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도의회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물론, 도민의 행복과 발전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명인데, 소수 정당의원들과의 협치는 어떻게 할 것인지?
    도민만을 위한 의정활동에는 ‘여’와 ‘야’가 따로 있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고물가, 고금리 시대에 너무나도 힘든 민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소속된 정당을 벗어나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마음 한뜻으로 위기극복에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물론 의사결정 과정에서 서로의 정치적 견해와 의견이 항상 같을 수는 없겠지만 건전한 경쟁관계에서 서로의 제안과 비판을 열린 마음으로 경청하고 대화와 토론을 통해 해결책을 찾아낸다면 우리 도민들이 가장 원하는 결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제가 의장으로 있는 동안 우리 도의회는 어느 한쪽으로 치우침 없이 다양성과 포용성을 바탕으로 오직 도민만을 생각하며 올바른 의정활동에 전념해 나가겠습니다. 

     

    상임위원장에 상대적으로 초선비율이 높습니다. 이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다선 의원님들의 경험과 경륜도 물론 중요하지만 초선의원님들의 열정과 패기 또한 도의회 의정활동 전반에 활력을 불어 넣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초선의원이라고 해서 무조건 역량과 전문성이 부족할 것이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 현재 대부분의 초선의원님들이 오랫동안 시·군 의회와 시민·사회단체 등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실력과 경험을 쌓아 오신 분들로 도민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계신 분들입니다.
    때문에, 초선 상임위원장님들께서 오히려 더 적극성을 가지고 오래된 관습과 관례에 매몰되지 않는 합리적이고 혁신적인 마인드로 각 상임위원회를 잘 이끌어 갈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번에 당선되신 후반기 상임위원장님들은 새로운 경남의 미래를 향해 보다 높은 목표를 가지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수 후보의 출마로 후반기 원구성 선거과정에서의 혹시 모를 갈등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있습니다.
    모든 선거가 그렇듯 함께 한 모두가 웃을 수는 없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 의원님들은 오랜 정치경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사실을 부정하거나 불만을 가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누군가의 영예는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누구 하나 상처받거나 실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하며 부족한 부분들은 메워 나가겠습니다.  
    혹여 지난 결과를 통해 소외감을 느끼거나 상처받지 않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교류하겠으며, 배려와 공감을 통해 내가 아닌 우리를 위해 서로 화합하고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경남도의회는 공정하고 건전한 경쟁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해 나가는 성숙한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켜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선거관련 공약 중 업무추진비에 대한 언급이 있었는데 공약의 배경과 내용은 무엇입니까?
    잘 아시겠지만 어느 기관이나 기관장의 대외활동에 소요되는 통상적인 경비를 충당하기 위해 일정 금액 업무추진비를 매년 편성해 오고 있습니다.   
    도의회의 경우 의장과 부의장에 대해서만 업무추진비가 편성되고 있는데, 사실 의원이라는 신분 자체가 지역주민을 대표하는 각각의 기관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의장이라는 신분만으로 이 모든 권리가 독식되어서는 안 된다고 평소에도 생각해 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경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 업무추진비 예산을 어떻게 하면 의원님들을 위해 보다 효율적으로 쓸 수 없을까 하는 고민에서 그동안 부족했던 의원님들의 공무국외출장 예산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되어 의장의 업무추진비를 의원님들께 돌려드리겠다는 공약을 하게 된 것입니다.  
    무엇보다 사실 그동안 언론 등을 통해 지적된 사례도 있지만 지방의회의 공무국외출장 자체가 외유성이라는 곱지 않은 시선을 받게 된 이유 중에 하나가 적은 예산에 맞춰 일정과 장소를 정하다 보니 다소 목적과 동떨어진 출장이 될 수밖에 없는 비효율성이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이에 앞으로 의장의 업무추진비 절반을 의원님들의 공무국외 여비로 포함시켜 보다 알차고 내실 있는 출장을 계획하게 된다면 전반기의 라오스 비엔티엔주의회와의 교류협력 사례나 경제환경위원회에서 실시한 몽골 국외출장와 같이 도민들의 삶과 직결된 실질적인 성과로 결실을 맺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앞으로 의장으로서 도민들께 어떤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으신지요?
    개인적으로는 냉철한 이성과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스스로에게는 그 누구보다 엄격하지만 남에게는 한없는 배려와 포용력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특히 제12대 후반기 의장으로서는 항상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말과 행동에는 끝까지 책임을 다하는 의장이 되는 것이 저의 바램입니다.    
    우리 경남은 이제 새로운 미래를 향한 큰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도의회 또한 더 이상 변화와 혁신을 주저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시·도의회에서 부러워할 수 있는 새롭고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통해 우수한 혁신사례들을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도민들이 반드시 필요로 한 정책에 대해서는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만들어내는 책임을 다하는 의장이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경남의 성공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어 경남도의회가 시대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한 발짝 앞서나가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도민들에게 한 말씀 한다면?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동안 우리 도의회는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집행부와는 합리적인 균형관계를 유지하며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열정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앞으로도 민생중심의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도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이를 실천해 나가는, 도민과 함께하는 경상남도의회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지금까지의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더 낮은 자세로 도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도민들께 약속드립니다. 도민 여러분께서도 경남도의회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국회의정저널 이승재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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