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충남 서산시장이 지난 7월 1일부터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았다. 지난 2022년 실시된 지방선거에서 4년간의 공백을 깨고 3선에 성공했다. 3선 이후 이완섭 시장은 자신의 공약인 △삶이 풍요로운 경제도시, △걱정 없이 잘 살 수 있는 복지도시, △품격이 넘치는 문화도시, △서산 특유의 맛깔나는 오감만족 관광도시, △꿈과 미래가 있는 희망도시를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 중이다.
지난 2년간의 이 시장은, 대산그린컴플렉스 등 3개 산업단지 조성을 확정과, 40여 개 우량기업 유치해 냈다. 또한 참전명예수당 월 50만 원 등 보훈수당 100% 인상하는 등 보훈선진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무엇보다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를 성공적으로 출항시킨 점이 눈에 띈다. 이 시장은 인터뷰에서 “국제 크루즈선 첫 취항으로 검증된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의 입지와 우리시가 가진 팔색조의 관광 매력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모항으로 국제 관광도시로서 첫 신호탄을 울린 우리시가 국제 크루즈선 기항지로서 발돋움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완섭 시장과 나눈 일문일답이다.
세 개 산업단지 조성으로 우량기업 유치
서산시, 복지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 출산 장려 및 보훈수당 확대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서 최우수 등급 달성
민선 8기 서산시장으로 취임한 지 2주년을 맞았다. 소회는?
18만 서산시민과 함께 바쁘게 달려온 결과 경제, 복지,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살맛나고 도약하는 서산으로 거듭나고 있다.
경제 분야에서는 지난해 대산그린컴플렉스·대산충의 일반산업단지·대산3 일반산업단지 등 세 개 산업단지 조성을 확정하는 역사를 창조했다.
지역특화산업인 석유화학업종의 확장 수요에 대응하고 이와 연계한 양질의 일자리 확보를 위해 막힘없이 추진 중이다.
세 개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40여 개 우량기업을 유치해 1만 3천여 명의 인구유입과 1조 8천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충남 최초 임신축하금 지급, 출산가정 산후조리비용 지급, 전국 최고 수준의 보훈수당 지급, 주거 취약계층 이사비용 지원 등을 추진했다.
아이 낳고 살기 좋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시에 3개월 이상 거주한 임신부를 대상으로 임신 축하금 10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출산 후 산후조리비용을 관내 산후조리원 이용 시 100만 원, 관외 산후조리원 이용 시 4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임신과 출산의 기쁨을 함께 축하하는 우리시는 산전검사, 태아기형아검사, 엽산제, 철분제,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시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에도 최선을 다하기 위해 2022년 대비 참전명예수당,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보훈명예수당 등 보훈수당을 100% 인상했다.
참전명예수당은 월 50만 원,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은 월 20만 원, 보훈 명예 수당은 월 20만 원씩 지급되며 특히 참전명예수당은 전국 최고 수준이다.
한편 충남 최초로 전월세 주거 비율이 높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사비용을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문화 분야에서는 지난해 (가칭)문화예술타운의 입지를 선정했으며, 문화예술타운 내 국립국악원 충청분원 유치를 이끌었다.
석남동 일원에 조성될 (가칭)문화예술타운에는 국립국악원 충청분원과 함께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예술의 전당, 시립미술관, 서산문화원 등 문화시설을 집적화한다.
특히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건립을 위해 올해 2월 국가무형유산 악기장 보유자로 편종과 편경을 복원, 제작한 국내 유일의 장인 김현곤 보유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국립국악원에서 주관하는 ‘국악을 국민속으로’ 공연장 공모에 선정돼 11월 16일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국립국악원 우수 작품 ‘경셩유행가-판을 나온 소리’가 공연된다.
관광 분야에서는 우리시의 숙원사업인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의 타당성 재조사 결과 발표를 7월 앞두고 있으며, 2025 아시아 조류박람회를 유치했다.
지난해 제20회를 맞이한 서산해미읍성축제는 ‘역사체험축제’에서 ‘고성문화축제’로 새롭게 변화해 25만여 명이 방문하는 역대 최대 흥행을 기록했다.
국제 규모의 융복합 축제로 한층 성장시킬 예정이며, 류방택 별 축제, 팔봉산 감자축제, 삼길포 우럭축제 등 우리 지역 특색을 담은 축제를 더욱 내실화해 전 국민이 찾는 축제로 만들 방침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과 2년이라는 시간을 알차게 보낸 결과, 지난 5월에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24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해 큰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시민만을 바라보며 서산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충청권 최초 국제 크루즈선 출항... 서산 대산항 도약
국제 관광도시로서 서산 신호탄 쏘아 올려
충청권 최초 국제 크루즈선의 역사적인 출항이 5월 8일 서산시에서 이뤄졌다. 앞으로의 운영 계획은?
지난 5월 8일 충청권 최초로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가 우리 서산시를 모항으로 성공적으로 출항했다.
‘코스타세레나호’는 2천 6백여 명의 관광객을 싣고 6박 7일간 일본 오키나와, 미야코지마, 대만 기륭을 거쳐 부산항에 입항했다.
2016년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건설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다양한 노력 끝에 지난해 10월 국제 크루즈선 유치를 확정했다.
시장으로서 첫 걸음을 옮긴 2011년 이전부터 그렸던 국제도시 서산을 실현하기 위해 하늘길, 바닷길, 땅길, 철길의 사통팔달 교통인프라를 구축하고자 달려온 결과여서 더욱 뿌듯했다.
국제 관광도시로서의 도약하는 신호탄인 국제 크루즈선의 뱃고동이 앞으로도 서해 바닷가를 울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먼저 이번 국제 크루즈선 첫 취항으로 검증된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의 입지와 우리시가 가진 팔색조의 관광 매력을 널리 알린다.
우리시는 5월 16일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열린 크루즈 포트세일즈에서 외국적 선사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대형 크루즈선이 접안할 수 있는 국제여객부두와 충남 최초 입출국 수속을 완벽하게 소화해 낸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집중 홍보했다.
또한 해미읍성, 해미국제성지, 간월암, 가로림만, 천수만, 한우목장을 비롯한 관광지와 감태, 6쪽마늘, 어리굴젓 등 다양한 먹거리를 소개했다.
6월에는 해외 크루즈 선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대산항 국제 여객 부두와 국제여객터미널, 주요 관광지와 고유 먹거리를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한 한국 테마관광 박람회에 참여해 해외 크루즈 선사 관계자와 서산시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정보를 교류했다.
모항으로 국제 관광도시로서 첫 신호탄을 울린 우리시가 국제 크루즈선 기항지로서 발돋움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하늘길 연결위해 서산공항 2028년 개항 순항 중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 최우선 과제로 신속하게 풀어가야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다한다고 들었다. 국제 크루즈선이 바닷길인데 나머지 길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우리시는 하늘길, 바닷길, 땅길, 철길 등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국 15개 공항이 운영 중인 가운데 숙원이었던 충남 최초의 서산공항이 하늘길로서 끈질긴 노력 끝에 2028년 개항을 목표로 정상 추진 중이다.
서산공항은 기존의 해미 군비행장을 활용해 터미널, 계류장, 진입도로 등 몇 가지의 시설만 갖추면 건설할 수 있는 사업으로 타 공항보다 훨씬 적은 비용으로 큰 편익을 취할 수 있는 사업이다.
지난해 5월 서산공항이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반영되지 못했으나 적극적인 노력으로 국토부에서 서산공항 재기획 연구용역을 실시한 결과 500억 원 미만으로 사업비를 절감해 비예타로 추진하게 됐다.
지난해 12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서산공항 설계비 10억 원이 통과된 만큼 2028년 서산공항 개항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국토 균형발전을 이끄는 대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서산’이라는 이름이 처음으로 들어간 고속도로로서 땅길을 여는 ‘서산~영덕간 고속도로(대산-당진구간) 건설’ 사업은 지난해 11월 27일 첫 삽을 뜨게 됐고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정상 추진 중이다.
시민의 출퇴근길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할 이번 땅길 건설을 차질없이 수행해 나가겠다.
하늘길, 바닷길, 땅길이 연결되는 가운데 철길도 빠질 수는 없다.
서산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내포태안철도, 충청내륙철도 등 철도망 구축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할 생각이다.
대통령 공약사항이기도 한 철도 사업이자 서산에서 울진까지 13개 시군을 연결하는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는 국가 정책적인 차원에서 최우선 과제로 신속하게 풀어가야 한다.
이를 위해 당면 과제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충청남도, 12개 시군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
오감만족 관광도시 서산... 관광 종합 마스터 플랜 추진
해미읍성 축제, 해미국제성지... 역사와 문화 관광지 서산 기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외부 관광객 유치가 중요한데, 시의 관광 정책과 매력은?
우리시는 오감만족 관광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1월 4개년도 이상의 중장기 종합계획 ‘서산시 관광종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적극 추진해 왔다.
15개 서산시 읍면동을 동부, 중부, 서부로 나눠 권역별·분야별로 구분한 총 47개의 관광사업을 담은 관광종합 마스터플랜은 세 가지 사항을 골자로 한다.
먼저 시의 가로림만과 천수만, 가야산, 운산 한우목장 등 풍부한 자연 자원을 활용해 웰빙·치유·휴식의 공간을 조성한다.
해미국제성지 등 역사·종교적인 가치를 가진 문화유산을 명소화해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체험형·체류형 관광산업 조성을 위한 기반을 다진다.
특히 이미 국제 크루즈선의 기항지로서 체류형 관광이 발달한 명소를 둘러보기 위해 지난 5월 8일 출항한 코스타세레나호에 탑승해 6박 7일간의 여정을 시민, 관광객과 함께했다.
6박 7일의 여정 동안 기항지의 곳곳을 탐방하며 느낀 것은, 우리시가 가진 관광자원의 매력이 이에 뒤처지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생태학적 관광 매력을 가진 가로림만과 천수만은 이미 전 세계에서 유명하다.
가로림만은 세계 5대 갯벌이자 400여 종의 해양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천연기념물인 점박이물범이 관찰되는 생태학의 보고이며 그 경관 또한 아름답다.
시는 가로림만의 가치를 후세대에 전하기 위해 ‘가로림만 국가해양 생태공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그 결과에 발맞춰 생태탐방로와 생태탐방뱃길, 가로림만보전센터, 점박이물범관찰관 등을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세계적인 철새도래지 천수만에는 올해 천연기념물인 흑두루미 1만 4천여 마리가 찾아 큰 관심을 모았다.
전 세계 흑두루미의 개체수가 2만여 마리임을 생각할 때 약 70%가 시를 찾은 것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생태계의 보고임을 재확인했다.
철새도래지로서 천수만의 생태학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2025년 아시아 조류 박람회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으며, 30여 개국의 관광객이 시를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생태학적 매력에 더불어 역사 문화적인 관광 매력도 빼놓을 수 없다.
600년의 역사를 가진 해미읍성은 조선시대 병마절도사가 상주하던 병영으로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군관으로서 근무했던 곳이기도 하다.
시는 매년 해미읍성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해 20회를 맞은 축제는 고성문화축제로의 변화에 성공해 25만여 명이 찾는 문전성시를 이뤘다.
그 결과로 충남권 축제 중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또한 해미국제성지는 세계 31개밖에 없는 천주교 성지로,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하고 2020년 교황청이 국제성지로 선포했다.
지난해 9월 우리시는 해미국제성지를 세계가 찾는 명소로서 조성하기 위해 순례 방문자센터를 건립하고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추진 중이다.
또한 관광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에서 우리시는 관광객의 입을 사로잡을 매력을 충분히 갖고 있다.
우리시는 6쪽마늘, 생강, 뜸부기쌀, 서산갯벌낙지, 6년근 인삼, 달래, 황토알타리 무, 팔봉산 감자, 감태 등 9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 내에서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해 승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우리시의 감태는 미슐랭 셰프가 찾을 정도로 품질과 맛이 우수해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들의 입맛 또한 사로잡을 것으로 생각한다.
끝으로 시민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함께 해주신 18만 시민 여러분 덕분에 2년 동안 흔들림 없이 순항한 민선8기 서산호였다.
앞서 말씀드린 다양한 성과들로 살맛나고 도약하는 서산으로 끊임없이 거듭나고 있지만, 앞으로도 더욱 힘써야 함을 잘 알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조성, 자원회수시설 건립, 해미국제성지 세계 명소화,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등 서산 발전을 위해 남은 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이승재 국장
HISTORY
[출생] 1957년 충남 서산시 해미면
[학력] 숭실대학교 대학원 졸업(IT정책경영학, 공학박사)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행정학 석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졸업(행정학 학사)
공주고등학교 졸업
해미중학교 졸업
[경력] 제8, 9, 11대 서산시장
행정안전부 상훈담당관
제8대 서산시 부시장(부이사관)
행정안전부 지방성과관리과장
행정안전부 지식제도과장
행정안전부 경제조직과장
행정안전부 조직관리팀장
행정자치부 제도혁신팀장
국가전문행정연수원 자치행정연수부 교육2과장
행정자치부 총무과 인사담당(서기관)
[저서]
‘해뜨고 꽃피는 서산’(도서출판 행복에너지)
‘긍정의 힘’<공저>(도서출판 행복에너지)
‘긍정이 멘토다’<공저>(도서출판 행복에너지)
‘해뜨는서산’(도서출판 행복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