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광주시립도서관과 함께 오는 22~31일 ‘제9회 도서관 문화마당’을 개최한다.
2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행사를 취소했지만 올해는 침체된 지역 독서문화 극복을 위해 위드 코로나에 맞춰 ‘잠시 서행’을 주제로 운영키로 했다.
행사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시민 안전을 고려해 전면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실시된다.
지역 공공도서관, 작은 도서관, 학교도서관을 포한한 독서단체와 동네 책방 등 총 42개 기관이 참여하고 다채로운 독서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어린이 대상 인형극 및 작가 강연을 유튜브 영상을 통해 제공한다.
특히 대표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광주지역 공공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VR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고 다양한 주제의 온라인 콘텐츠도 게시할 예정이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012년부터 독서진흥행사의 일환으로 ‘도서관 문화마당’에 참여하고 있다.
시교육청 이승오 교육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독서의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해 온라인 방식으로 ‘도서관 문화마당’을 운영키로 했다”며 “참여자들은 소통과 지식 공유를 통해 ‘도서관 문화마당’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