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자연과학교육원, 첨단과학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자연과학교육원은 진로진학과 연계한 고교선택중심교육과정 지원을 위해 첨단과학실험기기를 활용한 과학탐구심화실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DO 고교과학탐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강사지원프로그램인 학교로 찾아가는 DO 고교과학탐구교실과 교육원으로 찾아오는 DO 고교과학탐구교실, 지도교사 및 인솔교사가 직접 수업을 진행하는 WE DO 고교과학탐구교실으로 구성됐다.
학교로 찾아가는 DO 고교과학탐구교실은 지난 3월 고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사전에 신청을 받아 선정된 10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특히 원거리 학교를 우선 선정했으며 고 3학생을 대상으로 7월까지 단양고 외 9교를 지원하고 있다.
화요일 오후 과정으로 이뤄지며 신청교 과학실에서 학교에서 탐구하기 어려운 고등학교 심화탐구실험을 프로그램에 반영해 지원하고 있다.
교육원으로 찾아오는 DO 고교과학탐구교실은 지난 3월 사전 신청 받은 도내 8개교를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DO 고교과학탐구교실을 통해 학생들은 코로나로 친숙해진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해 보이는 빛과 보이지 않는 빛을 자기주도적으로 탐구하고 유전자증폭기를 활용한 PCR 등으로 유전자와 한층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편광현미경으로 암석박편을 관찰하고 실체현미경과 전자현미경을 활용해 미시세계를 탐구하는 과정으로 각각 구성함으로써 과학의 심화탐구활동 기회를 체험하게 된다.
7월부터는 학교와 공동교육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실험실과 기자재, 첨단기자재 기반 13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WE DO 고교과학탐구교실도 열린다.
WE DO 고교과학탐구교실은 화요일을 제외한 평일에 운영되며 신청학교 지도·인솔교사가 수업을 자연과학교육원 실험실에서 진행한다.
자연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고등학교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을 위해 학생과 교사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첨단교구를 확충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회의정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