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교육청, 계약상대자와 소통의 시간 마련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2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현재 도교육청과 계약을 진행 중인 시설 공사 계약상대자와 건설사업관리단 등을 대상으로 청렴 소통 협의회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회는 500억원 규모의 김해건설공업고 건축 공사와 기타 공사 등의 계약상대자들이 급변하는 행정 환경과 잦은 법령 개정에 따라 계약을 진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계약 업무 혼선을 해소하고자 처음으로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필수 계약 서류만 콕 2024년부터 달라지는 계약 제도와 유의 사항 계약 업무 절차와 잦은 실수 사례 하도급 계약 체결 시 지역 업체 적극 활용 등을 안내했다.
복잡한 계약 서류 대신 계약 규모에 따른 필수 제출 서류를 소개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건설사업관리관과 시설과 공사관리관이 함께 참석해 업무를 공유하고 잦은 민원 사례 등을 토의했다.
이 밖에 공사 진행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도교육청은 계약 법령 개정 사항 및 계약 절차 등 업체들이 꼭 알아야 할 정보을 담은 계약 소식지 ‘청계단’을 분기별로 발간하는 등 계약 정보를 선제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김환수 재정과장은 “업체와 소통하고 애로 사항을 듣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계약상대자의 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맞춤형 계약 정보로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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