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 위기상황 지원‘소중하고 귀한 생명 지켜요’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6일 KT&G 춘천상상마당에서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업무담당자 34명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강사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생명지킴이’는 자살위험에 처한 학생의 신호를 조기에 인지해 지속적 관심과 적절한 도움, 지원을 연계하는 전문가이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함께 위기 지원 전문가를 양성해 왔다.
특히 이번 강사양성 교육을 통해 전문 강사 인력 기반을 다져 학교 단위 자살예방 도움 체계를 촘촘히 구축해 학교 안정화를 도모하고 위기 학생 발생 시 효과적 개입이 가능하도록 전문적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교육은 김미정 권순정 배미남 전문 교수단의 강의를 듣고 교육생이 모의 강의를 시연하는 실습형 교육, 일명 “보고·듣고·말하기”로 진행됐으며 생명지킴이의 역할 자살위험 신호의 인지 도움받을 수 있는 기관 정보 등에 대해 전문성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수인 인성문화교육과장은 “학교 현장의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생명지킴이 강사양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며 예방 활동과 선제적 개입 등 생명지킴이의 활동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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