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오는 4월 7일부터 4월 8일까지 이틀에 걸쳐, 초·중·고 각종학교 및 특수학교 다문화교육 업무담당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2021년 다문화교육지원센터 사업 설명회를 원격화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대전 지역의 다문화학생에게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대전의 다문화교육은 교육부-대전광역시교육청 대전다문화교육지원센터-동·서부다문화교육센터로 지원 체계를 구축해 지역적 특색을 살린 성공적인 다문화교육 사업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공모를 통해 동부다문화교육센터와 서부다문화교육센터를 위탁기관으로 선정해, 매년 다문화학생이 증가함에 따른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고 맞춤형 교육 지원을 강화하는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
2021년 다문화교육 주요 정책 사업으로 첫째, 교육공동체의 다문화 수용성 제고를 위해 ‘온·오프로 열리는 다문화 이해교실’, ‘온·오프 디지털 문화다양성 교육’, ‘다누리 학생동아리 운영’, ‘다-드림 교실’, ‘대상별 교원연수 지원’, ‘다누리 교사학습공동체 운영’, ‘통·번역 서비스 수시 지원’,‘학부모교육 및 상담’등을 지원하고 있다.
둘째, 다문화학생의 맞춤형 교육 지원을 위해 ‘방과후 이중언어교육 운영’, ‘다문화학생 멘토링제’,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이중언어말하기대회’, ‘학교급 전환기 징검다리과정 운영’, ‘다사랑 통·번역 학습보조요원 지원’, ‘한국어능력 진단-보정시스템 활용으로 평가 및 보정자료 제공’, ‘교과학습 도움자료 디지털콘텐츠 보급’등을 추진하며 다문화학생의 공교육 진입 및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셋째, 다문화교육 지원 체제를 구축해 다문화교육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기관 간의 상생과 조화로운 다문화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대전다문화교육지원센터와 동·서부다문화교육센터,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의체를 조직해 현장 중심의 특화된 다문화교육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김윤배 유초등교육과장은 “대전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학교 및 지역사회와 연계해 다문화교육을 추진함으로써 다름과 다양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존중할 줄 아는 학생들을 길러나가고 있으며 이런 학생들이 이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게 될 때, 사회통합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전다문화교육지원센터가 중심이 되어 다문화교육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다 가치 있는 행복한 어울림, 다누리 대전다문화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