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4월 1일 오후 4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시와 화상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울산시에서 조재철 국제관계대사, 김창현 외교투자통상과장 등 관계자와 상트페테르부르크시에서는 그리고리예프 대외관계위원장, 칼가노프 대외관계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또한 주상트페테르부르크대한민국총영사관 관계자도 함께할 예정이다.
회의는 조재철 국제관계대사와 그리고리예프 대외관계위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양 도시간 교류협력 추진을 위한 논의 등으로 진행된다.
상트페테르부르크시는 러시아 북서관구 최대 산업도시이자 유럽으로 통하는 해상운송의 중심지로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엘지전자 등 국내 30여개의 국내기업이 진출해 있다.
또한, 러시아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역사지구가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어 있으며 도시가 수많은 운하로 이루어져 북방의 베네치아로 불린다.
조재철 국제관계대사는 “이날 회의가 2020-2021 한-러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양 도시간 협력관계 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조선, 자동차 등 산업분야와 보건의료, 친환경, 항만, 문화예술, 관광, 학술 등 다방면에서 교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