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18일 오후 3시부터 충주교육지원청에서 북부지역 학교 교육과정·기초학력 담당자 50여명을 대상으로 2022. 학교 현장 소통토론회를 개최했다.
2022. 학교 현장 소통토론회는 2022. 개정교육과정의 변화에 따른 학교교육과정 설계 준비와 학생 개인별 학습지원 방법을 고민하는 자리였다.
8월에 발표된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에 따르면, ‘학교 자율시간’이 신설됐다.
학교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3~6학년별 연간 최대 64시간 범위 내 다양한 교육과정·프로젝트 활동을 편성·운영 할 수 있어 학교 교육과정 자율성이 확대됐다.
또한 총론에는 학생 맞춤형 학습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등의 지능 정보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 신설됐다.
3월에 시행된 기초학력 보장법 시행령에는 ‘교육감은 전자통신매체를 통해 기초학력 진단검사의 평가 문항·결과 등을 제공하는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현장 소통 토론회에서 2022. 개정 교육과정 주요 내용을 참가자들에게 안내했다.
세부내용으로 교육과정 변화에 따른 학교교육과정 설계 준비사항 학생 개별 맞춤형 학습지원을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인프라 학습지원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 플랫폼의 주요 필수 기능 등에 대해 참가자들이 의견을 나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사가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함양하고 학습자 맞춤형 교육을 강화할 수 있도록 미래 교육 비전 정립과 수업·평가 개선을 포함하는 교육과정 변화가 필요하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공동체의 의견과 현장 중심의 대안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