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신탄진정수사업소는 기후변화와 환경위기에 대응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절감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사업소는 2005년 9월 준공 이후 노후된 시설물을 국비 확보를 통해 3년간 65억원을 투입해 고효율 및 에너지절약형 기기로 교체할 예정이다.
주요시설 개선사항으로는 취수장 노후 펌프 및 모터 교체 관리동 고효율 천장형 냉·난방기 교체 노후 탈수설비 고효율기기 교체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등이다.
우선 취수장 노후 펌프 및 모터 교체 사업비 25억원 중 12.5억원을 환경부 소관 국비보조사업으로 신청을 완료했고 4월에는 고효율 천장형 냉·난방기 교체 사업비 등 약 2억원을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국비보조사업으로 신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노후시설 개선이 완료되면 연간 983MWh의 전력량 및 연료소비량 절감으로 매년 4억원의 예산절감 효과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발생량도 1,900톤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전시 박인규 신탄진정수사업소장은“2050 대한민국 탄소중립선언의 정부시책에 발맞춰, 우리 사업소의 에너지 주소비원인 대용량 취수펌프 및 모터 등 노후 기기를 고효율기기로 교체하는 것이 필요하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에너지 절감 아이디어를 발굴해 소중한 예산을 절감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