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의 고장 정선 지역 주민들의 문화사랑방 역할을 담당하고 있던 정선읍에 위치한“아리아리 정선시네마”와 고한읍에 위치한 “고한 시네마” 2곳의 작은영화관이 다시 문을 열고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월 22일부터 운영을 중단했던 정선읍에 위치한“아리아리 정선시네마”와 고한읍에 위치한 “고한 시네마” 2곳의 작은영화관이 관람객 전원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출입명부 작성, 손소독, 동반자 외 좌석 한칸 띄우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영화 관람 시간은 아리아리 정선시네마는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까지, 고한 시네마는 오후 3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송가인 더 드라마, 해변의 에트랑제, 미션 파서블, 미나리,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아리아리정선 시네마”는 2개 상영관 101개의 관람석을 갖추고 있으며 2017년 36,969명, 2018년 55,878명, 2019년 57,321명, 2020년 12,915명 등 총 163,083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또한 지난 2019년 6월 개관한 “고한 시네마”는 2개 상영관 113개의 관람석을 갖추고 있으며 2019년 39,767명, 2020년 13,459명 등 총 53,226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안석균 문화관광과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잠시 휴관해던 작은 영화관이 다시 문을 열어 군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안심하고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