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청
[국회의정저널] 보은군은 지난 10일 군수실에서 ㈜씨네큐와‘보은영화관’관리위탁 협약을 체결하고 다음달 정식 개관사항 등 향후 방안을 협의했다.
군은 영화관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보은영화관’수탁운영자 제안 공개모집 공고를 내고 지난달 수탁운영자 선정 심사위원회를 진행해 ㈜씨네큐를 최종 선정했다.
㈜씨네큐는 전국 7개 지점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작은영화관 2개소를 운영중이며 작은영화관 1개소의 계약을 준비하고 있는 4대 멀티플렉스 사업자이다.
‘보은영화관’은 문화예술 시설이 부족한 보은 지역에 상설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고 군민의 소속감을 증대하고자 추진한 사업으로 문화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지역 문화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개관 91석 규모의‘보은영화관’수탁운영자 ㈜씨네큐는 보은군민을 위해 최신 개봉작 위주로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과 ㈜씨네큐는 운영인력 채용 시 보은군민에게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영화관람료는 인접 대도시 지역의 민간영화관 관람료의 80%이내 수준으로 책정하기로 했다.
정상혁 군수는 "보은영화관 개관·운영으로 군민이 인근 도시로 나가지 않아도 도시에 있는 영화관과 똑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정말 기쁜 마음”이라며 "군민 뿐만 아니라 인근 도시민들도 찾아올 수 있는 영화관이 되도록 운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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